어린아이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양치질에 신경을 쓰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부모의 흔한 애정표현인 ‘뽀뽀’가 아이에게 충치를 옮길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충치는 치아의 딱딱한 석회화 조직의 일부가 용해되고 파괴되는 감염성 세균 질환이다. 많은 충치균 중에 ‘뮤탄스균(S. mutans)’은 입 속 단단한 표면 치아에서만 자라는데 타액(침)을 통한 감염이 가장 크다. 당분, 탄수화물 등 음식 찌꺼기를 섭취해 치아 표면에 플라그를 형성하고 플라그 안에서 산을 만들어 치아를 녹게 만든다. 뮤탄스균은 당류 섭취량이 많을수
울트라스킨(Ultra Skin)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를 이용해 기존 레이저나 고주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3~4.5mm 깊이의 진피층 및 근막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타이트닝은 물론 주름개선, 피부 미백에 효과적인 시술이다. 피부 속까지 고강도 초음파를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재생을 촉진시켜 즉각적인 타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눈가, 이마, 팔자, 목 부위의 주름개선과 피부결 개선, 모공 축소, 미백 효과, 눈 밑 지방 다크서클, 이중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직후부터 피부가 수축되는 효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 44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당뇨병’에 대해 잘못 알고 지나치기 쉬운 정보를 취합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당뇨병은 국내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하고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관리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당뇨병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에 단맛을 줄이는 식습관과 금연·절주·운동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된다. ▲ YES or NO, 당뇨병 바로 알기 Q1. 비만은 당뇨 발생
지난 4월 1일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킨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암컷, 질병관리본부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Q. 30대 초반의 남성인데 지난 겨울부터 발가락 전체가 빨갛게 붓고 간지러웠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증상이 악화하여 병원에서 약이랑 주사를 맞고 겨우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통풍은 재발이 잘된다고 하여 걱정이 되네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꾸준히 운동은 하고 있지만, 운동 후 기름진 음식과 술도 즐겨 먹는 편입니다. 특히 제가 치킨과 맥주를 좋아해서 주 2~3회 정도는 먹는 편이고, 흡연기간도 10년 이상 되었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통풍에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이 따로 있나요? A. 식이조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202만 명에서 2015년 252만 명으로 24.6% 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 당뇨병은 탄수화물 대사 장애로 특징적으로 고혈당이 나타나고 이로 인하여 전신의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췌장 베타세포 파괴에 의한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저항성(인슐린이 분비는 되나 기능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과 점진적인 인슐린분비 결함으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제1형 당뇨병은 대개는 자가 면역에 의한 경우가 많
과거 ‘망령’, ‘노망’이라 불리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었던 ‘치매’는 의학이 발달한 지금까지도 공포의 대상이다. 기억, 언어, 판단력, 추상력 등 여러 가지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기본적인 생리 활동부터 사회생활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지만, 아직 공인된 치료제 및 예방약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병이지만, 우리에게 잘 못 알려진 치매에 관한 속설과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 치매와 관련된 잘못된 속설과 진실 1) 치매는 불치병이다? 치매를 무조건 불치병으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치매의 원인은
기억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인지장애가 발생하며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치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에 의한 알츠하이머병이지만,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치매가 젊은 층에서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5~2009년까지 30~40대 젊은 치매 환자 수는 60% 증가했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많은 젊은이들이 알코올성 치매의 위험성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점인데, 알코올성 치매는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증상을 내버려둘 경우
질병관리본부가 앙골라 방문 시 ‘황열’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앙골라에서는 올해 1월 이후 환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유행이 지속하고 있고, 수도 루안다를 포함하여 12개 주에서 확진 환자 375명(사망 168)이 발생한 상황이다. (3월 28일 기준) 황열은 황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10~20%는 중증으로 진행하여 사망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황열 예방접종 대상은 황열 위험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해당 지역에 사는 경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화창한 날씨를 즐기러 공원 등 야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직 산과 들이 녹음과 알록달록한 꽃들로 물들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전국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시작되고 기온도 점차 올라가면 더 많은 사람이 야외에서 봄을 즐길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만큼 봄 햇볕과 공기는 우리에게 마냥 이롭지만은 않다. 봄마다 찾아오는 황사, 미세먼지는 물론 피부를 자극하는 자외선까지, 예민한 피부를 자극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봄철 건강한 피부를 위해 자외선차단제와 클렌징에 더욱 신경을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