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 면역력 약해진 청장년층도 안심할 수 없어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상의 장년층이나 65세 이상의 노년층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면역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면역체계가 약화한 노년층은 물론 후천성면역렬핍증, 암 등의 질병이나 스테로이드, 항암제 등의 약물치료,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약해질
식후 규칙적으로 양치질하지만, 충치나 치석이 많이 생겨 고민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올바른 양치질을 위해서는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하는 ‘333 양치법’은 물론 ‘언제, 어떻게’ 양치해야 하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섭취한 각종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엉켜서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막을 형성하는데 이를 치태 또는 플라그라고 한다. 플라그 속 세균이 대사활동 후 내놓은 산이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면 충치가 되고, 우리 몸이 세균과 싸우려고 염증을 만들어낸 결과 잇몸뼈를 녹게 하면
부정교합은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위턱과 아래턱과 관계의 부조화로 인해 또는 근육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의 이상으로 초래되는 치과 질환 중의 하나다. 예쁘고 바른 치아는 씹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음식물을 잘 소화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예쁜 얼굴 모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상대방이 좋은 인상을 받게 할 수 있다. ◆ 부정교합의 종류, 어떻게 다를까? 부정교합은 위턱의 첫째 큰 어금니를 기준으로 아래턱의 첫째 큰 어금니와의 물리는 교합관계와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방 관계에 따라 제1급 부정교합, 제2급
매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다.2016년 발렌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흔히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전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솔로들은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고 커플 간에는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이날을 위해 직접 초콜릿을 만들기도 하고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역사학자들이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발렌타인데이는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의 금혼령을 어기고 결혼식을 하다 발렌타인이 순교한 날인 2월 14일을 추모하는 날이다. 이 때문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 중 하나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그중에서 신경계에 속하는 전정계의 기능장애에 의한 증상이 가장 심하며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비틀거리면서 구역질이나 구토를 동반한다. 전정기관은 내이(귀속)의 반고리관, 난형낭, 구형낭, 말초 전정신경 등으로 구성되며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전정기능의 장애는 중이염의 합병증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한 내이염, 독성 약물, 측두골 골절 등의 외상, 청신경 종양, 내이출혈이나 동맥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가 좁아지거나 실명하는 병이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서 녹내장을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녹내장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이다. 안압(眼壓)이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눈의 압력을 의미하며, 눈 속에 순환하는 방수라는 투명한 액체는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보내는 역할을 하고 수정체를 붙잡고 있는 모양체에서 생성된다. 나이가 들면 방수 배출구는 점점 좁아지고 방수의 생산과 배출이 불균형해져 안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한국인 5명 중 1명은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을 경험한다고 발표하며, 설 연휴 일시적인 과식, 과음이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으로 바로 이어지기는 힘들지만, 위궤양 등 기존 소화계통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은 소화계통의 질환으로 흔히 알고 있는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심평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1년~
삼겹살, 회, 족발 등을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쌈 채소이다. 겨울에는 각종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자주 챙겨 먹으면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된다. 간혹 쌈을 싸먹으면 회나 고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채소에는 고기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영양소가 많아서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별도의 조리를 하지 않는 쌈 채소는 맛이 신선하고 영양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채소 고유의 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칼로리는 적지만 포만감이 크고 다양한 비
타박상으로 인해 신체 일부분이 파랗게, 혹은 빨갛게 멍든 경험은 누구에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가벼운 접촉에도 멍이 들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큰 충격에도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멍이 잘 드는 사람은 따로 있는 걸까? 멍(Bruise)이란 심하게 맞거나 부딪혀서 찢어진 혈관 밖으로 흘러나온 피가 뭉쳐 피부 속에 출혈과 부종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모세 혈관 안에서 일어나는 출혈로 생긴 멍을 점상 출혈(Petechiae), 점상 출혈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거나 모세 혈관보다 정맥에서 출혈하여 생긴 멍을 반상 출혈(E
‘콜록콜록’, ‘훌쩍’...겨울이면 나타나는 감기의 신호다. 겨울이 되면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다. 만병의 근원이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가장 흔한 질환인 감기는 날씨가 추워져 기온이 내려가면 잘 걸린다고 알려졌다. 감기는 코와 목 등 호흡기 점막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리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가 단독 또는 결합해서 발생한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너무 많아서 독감과는 달리 예방백신도 없다. 겨울에 감기 환자가 많은 이유는 낮아진 온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