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로타바이러스가 영유아 단체 시설에서 보고되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등 로타바이러스 예방 및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을 위한 정보를 QA 형식으로 제공했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구강 경로가 주된 전파경로로 접촉감염 및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며 주로 발열과 구토에 이어 설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유아에게서 설사를 동반한 위장관염 증상 발생 시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 및 산후 조리원 등 단체시설에서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주로 발생하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어린이‧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화장품 사용을 방지하고 연령대별 화장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한 똑똑한 화장품 사용법’ 책자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은 음식이나 약처럼 먹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통해 흡수되므로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화장품에 함유된 다양한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피부발진, 가려움증, 접촉성 피부염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번 책자에서는 10세 미만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예쁜 나’, 초
질병관리본부는 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한파주의보 발령기준은 10월~4월에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이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로는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1월 14일까지 총 167명(사망 6명)이 한랭질환으
강추위와 함께 곳곳에 내린 눈으로 빙판길이 생겨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행히 주말을 앞두고 추위가 잠시나마 누그러졌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이번 추위보다 더 강한 한파가 예보되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에는 한파와 함께 대설에 주의해야 한다. 대설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운전자들은 대설에 대비해 스노 체인이나 모래주머니, 삽 등 눈 피해 예방용 안전장비를 휴대해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상청이 안내한 대설특보 시
질병관리본부가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와 함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에는 예방접종을 당부하며 인플루엔자의 증상과 합병증 등이 설명된 QA를 함께 발표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고위험군 =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 질환, 신장
임신부에게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을 것인가’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하루 세끼 일일 권장섭취량에 맞는 식단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집에서 살림하는 주부 예비맘도,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 예비맘도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임신하더라도 임신부가 추가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하루 200~300kcal)는 일반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을 필요는 있다. 임신 중 영양소 공급은 태아의 성장과 임신부를 건강하
Q. 최근에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날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동시에 많이 한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방송에서 내시경에 사용하는 수면마취제의 양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하던데 수면마취제의 양은 사람마다 모두 똑같이 투여되나요? 아니라면 어떤 기준으로 투여되는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할 경우 투여량도 더 많아지는 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수면마취제는 통상적으로 많이 쓰는 용어이나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진정제'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내시경과 대장내
인구 백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난다고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은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관절염 중에 하나로 손가락, 손, 발, 손목, 발목, 무릎 등 여러 관절이 아프고 부으며, 염증이 있으면서 근육, 폐, 눈, 피부 등 여러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적인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에 대해 밝혀지진 않았지만,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으로 여러 가지 백혈구가 세균 등 이물질이 아닌 자신의 관절이나 몸 일부를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많은 연구결과에서 유전, 균 감염
출산예정일을 몇 주 앞둔 만삭의 예비맘들은 곧 아기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필요한 출산 준비물을 챙기느라 분주하고, 출산에 대한 공포로 마음이 불안해지기도 한다. 특히 첫 출산이라면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공부를 했더라도 당황할 수밖에 없어서 차분한 마음으로 꼼꼼히 준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과 알아야 할 출산의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 출산 준비 = 출산 준비물 + 운동과 호흡법 임신 36주 정도가 되면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출산 가방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병원이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한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해 뼈의 밀도가 감소한다.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뼈가 휘는 ‘구루병’, 뼈가 연해지는 ‘골연화증’, 뼈의 양이 감소하는 ‘골다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구루병, 골다공증 등은 사전에 뚜렷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을 통해 발견되거나 증상이 악화했을 때 발견되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5년간(2010~2014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