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양의 식사를 한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더 먹고 싶다는 느낌이 든 적이 있는지? 배고픔은 몸이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한 정상적인 방법이지만, 식사 후에 느껴지는 허기는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적고,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식사 단백질이 많은 식사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든 식사보다 더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며, 섬유질을 섭취하면 소화 속도가 느려진다. 따라서 단백질과 섬유질의 비중이 높은 식사를 하면 쉽게 허기가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적은 양의 식사 위는 소비되는 음식
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병 중 가장 많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호르몬 중 하나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자기 몸의 조직을 이물질로 간주해 공격하는 항체가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항체가 생겨 갑상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한다. 염증으로 인해 갑상선이 붓고 정상적인 조직이 적어져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만성 갑상선염’으로도 불린다. 보통 목이 부어 병원을 찾았다가 촉진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여전히 감염 위험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다. 특히 우리 몸에서 면역과 해독을 담당하는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간은 우리 몸에서 전반적인 대사작용을 담당한다. 또한 스트레스와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을 해소하고,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올여름,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보양식을 미리 챙겨야 할 때다.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장어는 ‘좋은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이 많고 비타민 A, B군, D 등 비타민과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칼륨 등 미네랄까지 풍부해 그 자체로 훌륭한 ‘천연 종합 영양제’가 된다. 즉각적인 에너지 보충과 피로 해소 효과 장어는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B군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질 대사에 관련한 비타민 B2와 당 대사에 관련한 비타민 B1이 많아 대사 활성화로 인한 피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숙아 망막병증은 미숙아의 망막 혈관 형성 과정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신생아 중 미숙아 비중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미숙아 구성비는 7.7%로 5년 전인 2013년 6.5%보다 1.2% 상승했다. 망막의 혈관은 임신 후 4개월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출산할 즈음에 완성된다. 따라서 미숙아의 경우 망막의 혈관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못한 채 안구가 외부 환경에 노출된다. 출생 후 이미 혈관이 형성된 부위와 그렇지 못한 부위의 경계에서 비정상
Q. 1일 1식을 계속 하면 우리 몸에 영양 섭취량이 부족해질 것 같은데요. 계속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영양 부족 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나요? A. 우리의 몸은 여러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수백년 전만 해도 먹을 것이 부족했고, 굶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1일 1식보다 더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했을 것입니다. 적게 섭취한 에너지로 살아가고 부족한 만큼은 몸에 저장되어 있던 에너지를 소모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몸에 저장된 양을 다 소모하고 난 이후에는 기초대사량이 줄어서 최소한의
영양소의 80%를 지방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 양을 20g 이하로 제한하여 일병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로 불리는 케토(케토제닉) 다이어트가 체중 감량은 물론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케토 다이어트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미생물학 피터 턴바우 교수 연구팀은 케토 식단이 장에 있는 미생물을 변화시켜 장 건강을 향상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머리가 한쪽만 아픈 편두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고통이다. 편두통이란 주로 머리 한쪽, 측두부가 지끈거리거나 쿵쿵거리는 듯한 통증이 특징으로 머리가 전체적으로 뻐근하고 조이는 긴장형 두통과 차이가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학업이나 업무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흔하다. 일부는 편두통이 나타나기 전에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목이 뻣뻣해지고,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지는 등의 전조 증상을 경험한다. 또 통증이 사라진 후에 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편두통 환자의 20%는 신경장애를 경험한다. 건국대
신생아가 갑자기 몸을 움찔하거나 만세를 하듯이 손을 번쩍 드는 행동을 하는 것을 ‘모로 반사’라고 한다. 모로 반사는 빛이나 소리, 자신의 자세 등 주위에서 자극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아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원시 반사의 하나로서 일어난다. 모로 반사는 아기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 운동 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한 반사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생후 0~3개월경에 많이 나타나며 4개월 이후부터 조금씩 사라지다가 6개월쯤에는 완전히 소실된다. 모로 반사의 강도나 횟수는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다. 자고 있을 때 모로 반사가
음주운전은 스스로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이다. 음주 단속에 걸리고 나서 “술을 마신지 한참 되어 이미 다 깼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전부 분해되는 데에는 얼마나 걸릴까? 개인차는 있지만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속도는 1시간에 10g 정도이다. 이는 소주 한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므로, 소주 한 병(약 7잔)을 마셨다면 적어도 7시간은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음주량이 늘어나면 이와 비례해 알코올 분해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므로, 과음한 다음날은 사실상 운전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