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 한잔이 간절해지는 계절, 맥주와 함께 ‘짭짤한’ 안주를 곁들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염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과 신장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커지므로 생활 속에서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저염식이라고 하면 ‘맛이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주저하는 사람이 많다. 맛을 지키면서 저염식을 실천하는 방법은 없을까? 저염식이 어려운 것은 우리의 미각이 이미 진한 간에 익숙해져서 조금만 싱거워도 ‘맛이 없다’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선 일주일 정도 염분량을 다소 낮
경험해 본 사람만 아는 고통인 허리 통증은 휴식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일시적인 염좌부터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제대로 걷지 못하는 통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허리는 수술하면 안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나 수술 시기나 효과 등에 대한 고민으로 수술 치료를 망설이거나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눌린 척추 허리디스크, 언제 수술해야 할까? 허리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서 허리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무게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연골 구조물인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눌러 통증과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 허리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가득한 채소는 모두가 반드시 섭취해야 할 식품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에는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것’이라는 항목이 빠지지 않는다. Medical Daily는 채소 중에서도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는, ‘당지수(Glycemic Index)’가 낮은 채소를 소개했다. 브로콜리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채소인 브로콜리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거의 없어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특히 적합하다. 재료 손질 과정이 간단하고, 다양한 요리에 어울린다는 것도 장점
Q. 목과 연결되는 턱 근육이 위로 당겨지면서 눈썹 근육까지 함께 위로 올라간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건가요? A. 말씀하신 증상은 이상운동질환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혹시 이전엔 안면마비가 있었다면 안면마비가 호전되면서 발생하는 이상 연합반응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없었다면 안면근육 연축이 양측으로 발생하는지, 편측으로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양측이라면 메이그 증후군, 본태성 안검연축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고
셀레늄은 DNA 합성, 재생산, 면역, 내분비, 대사, 심혈관계 시스템 과정과 같은 다양한 신체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견과류, 시금치, 버섯, 동곡물, 마늘, 각종 육류와 연어와 고등어 등 해산물, 우유와 치즈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식생활보충원(ODS)은 성인뿐 아니라 14세 이상 어린이도 하루 55㎍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에게 셀레늄이 결핍되면 유산되거나 태아의 저체중,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Medical Daily는 셀레늄이 결핍되거나 너무 많이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근골격 관련 질환자도 증가 추세다. 특히 성인 척추 변형은 65세 이상에서 약 50%까지도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 척추 변형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다. 유소년기에 발생한 척추 변형이 성인기에 더욱 진행되거나, 퇴행성 척추 질환의 악화 또는 뇌성마비 등 신경학적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또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으로 척추 기립근을 비롯해 근육량이 감소하고, 골다공증이 악화되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외상이나 척추 수술 경험도 원인으로 꼽힌다. 성인 척추 변형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디스크 질
집안에서 여가를 보내는 것을 즐기는 ‘집콕족’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적당한 신체 활동과 기분 전환은 필수적이다. 개인 방역의 필수로 떠오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할 수 있는 ‘아침 산책’을 실천해 보자. 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이내에 15~3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세로토닌, 멜라토닌 활성화로 기분 개선하고 숙면 도와 아침 산책은 실제로 우울증 등 정신 관련 질환자들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개선하는 생활요법으로 많이 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몇 개월간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는 비중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간편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혹은 ‘배달음식’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졌다. 또한 최근 1인 가구 혹은 소가족 중심의 사회로 변화하면서 집에서 음식을 직접 해먹는 비율보다는 간편식이나 배달을 해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다. 흔히 ‘가정간편식’에 대해 미리 가공하여 단시간에 조리 후 섭취가 가능한 인스턴트 식품을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파우치에 식품
우울증은 환경이나 성격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시절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른바 ‘돌발진’이라고 불리는 유아 열성 발진증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 6B(HHV-6B)가 그것이다. 만 2세까지 거의 100%의 사람이 감염되고, 그 후 95% 이상에서 잠복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지케카이의과대학(東京慈恵会医科大学) 연구팀은 HHV-6B가 사람의 뇌에 있는 ‘후구’에 잠복할 때 생기는 유전자 SITH-1에 주목했다. 후
올 여름은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늘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당뇨병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한 요인들 중 하나로 밝혀져 당뇨병 환자들의 외부활동이 더욱 움츠러들 수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활동량이 줄어들면 혈당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감소해 오히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코로나19와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이번 여름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혈당관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