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고기, 여성은 우유 섭취가 적을수록 근감소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밝혀졌다.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근감소증 환자로 분류됐다. 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근력이 떨어져서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낙상 위험도 높인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연성대 식품영양과 임희숙 교수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35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근감소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노인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남성(27.7%)이 여성(
치솟는 화를 다스리거나 심신의 안정이 필요할 때 ‘심호흡’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다. 요가의 기본이 될 정도로 안정 효과가 큰 심호흡은 그 밖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심호흡의 건강 효과와 바른 심호흡법에 대해 알아보자. 혈액순환 촉진을 통한 디톡스 효과 심호흡, 즉 복식 호흡을 하면 흉식 호흡을 할 때보다 3~5배 많은 양의 산소가 체내에 유입되고 뇌로 확산해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 동시에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체외로 배출되는 디톡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 균형으로 스트레스 해소 심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급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특히 과도하게 식단을 조절할 경우, 급성 담낭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낭염이 여름에 많은 이유는? 담낭염의 90%는 담석에 의해 발생하는데 여름철에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도 영향을 미친다. 단기간 내 체중을 줄이기 위해 장기간 금식을 하는 등 무리하게 식단을 조절하면 담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의 양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로 인해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고민인 것이 바로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 화상, 이른바 ‘선번(sun burn)’이다. 열감과 함께 붉게 달아오르고 심하면 허물이 벗겨지기도 하는 일광 화상은 예방이 우선이지만, 이미 일광 화상을 입었다면 적절한 방법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Medical daily는 일광 화상을 입은 피부에 효과적인 자연 재료 5가지를 소개했다. 알로에 베라 알로에는 냉감이 있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킬 뿐 아니라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도 한다. 알로에 베라에 들어 있는 산화 방지제 ‘메탈로티오닌’은 자외선에 노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될 여름철 무더위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도 괜찮은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안 그래도 더운데 마스크까지 쓰면 열사병 위험이 커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이다. ‘더위에 적응하지 못한 몸’이 문제 우리 몸은 봄에서 여름이 되면서 조금씩 더위에 익숙해지는 ‘적응 기간’을 거친다. 통근이나 통학, 스포츠 등의 외부 활동을 통해 혈관이 확장해 혈류량이 증가하고, 땀이 쉽게 나서 체온 조절이 용이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땀은 체온을 조절하고 노폐물과 함께 피부 표면의 이물질과 피지를 배출함으로써 피부를 정화하고 신체를 해독하는 기능도 한다. Medical Today는 땀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땀에 함유된 특정 항균 펩타이드, 데르미시딘은 땀샘을 통해 배출되어 피부를 통해 미생물과 유해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운동을 마친 직후 땀을 오랫동안 씻지 않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땀 속의 암모니아와 요소가 피부에 너무 오랫동안 방치돼 있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나트륨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거나,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흉통이 발생한다면, 기흉을 의심할 수 있다. 기흉은 폐가 자리하고 있는 가슴으로 공기가 들어가면서 폐가 찌그러져 흉통과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병이다. 폐의 표면에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폐기포가 파열되면서 들이마신 공기가 새면서 발생한다. 기흉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눈다. 원발성 기흉은 기저질환이 없으면서 키가 크고 마른 청소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차성 기흉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폐 질환자에게 발생하는 기흉을 말한다. 폐기포와 관계없이 가슴을 관통하는 외상을 입거나, 교통
군발두통은 한쪽 눈 주변이나 측두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 콧물, 코막힘, 결막충혈 등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이다. 통증이 시작되면 15분 이상 지속되고, 이러한 통증이 하루 8번까지 발생한다. 군발두통에는 발작이 지속되는 군발기와 증상이 완화되는 관해기를 반복하는 반복성 군발두통과, 관해기가 없거나 3개월 미만인 만성 군발두통이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 공동연구팀(한국군발두통레지스트리)은 ‘군발두통에서 관해기 및 편두통 동반이 불안과 우울증에
Q. 변비 증상으로 유산균을 복용한 지 4~5일 정도 되었는데, 변비 해소 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설사를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도 나고요. 유산균이 저랑 맞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적응하는 시간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우리 장 속에 사는 미생물은 사람마다 각각 다른 미생물군이 다양하게 서로 군락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 태어날 때부터 꾸준히 자리잡아온 몇몇의 고정 군락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 고정 군락은 가능하면 주도권을 쉽게 내어주지 않고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려고 무척이나
습한 장마철은 무좀이 생기기 쉬운 시기이다. 무좀은 진균의 일종인 백선균이 손과 발, 손톱과 발톱 등에 감염돼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하기 쉽고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인할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진료와 치료가 필수적이다. 우리 몸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는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층 역할을 하는데, 백선균이 각질 내에 침투해 케라틴을 먹이로 삼아 어느 정도 증식하면 균이 이물질(항원)로 인식되어 면역 물질이나 단백질 분해 효소가 분비된다. 이것이 과도하게 진행되면 피부가 붓거나 물집, 가려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