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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병 중 가장 많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호르몬 중 하나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자기 몸의 조직을 이물질로 간주해 공격하는 항체가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항체가 생겨 갑상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한다. 염증으로 인해 갑상선이 붓고 정상적인 조직이 적어져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만성 갑상선염’으로도 불린다.

목을 만지는 여성

보통 목이 부어 병원을 찾았다가 촉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진된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질병 중 하나이지만, 실제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는 사람은 절반 정도이다. 확진되어도 갑상선 기능이 정상 범위라면 약을 사용하지 않고, 6개월~1년마다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 상태를 추적 관찰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 그 중에서도 30~50세의 여성이 많이 나타나나 여성에게 많은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목젖 아래가 단단하게 부어있다

- 쉽게 피로해지고 졸음이 온다

- 쉽게 추위를 탄다

- 과식하지 않는데도 살이 찐다

- 변비가 생겼다

- 건망증이 심해졌다

- 이전보다 동작이 느려졌다

- 피부가 건조하다

- 잘 붓는다

-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아졌다

- 목소리가 잘 쉰다

이러한 증상들은 여성 갱년기 증상과 매우 비슷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증상과의 가장 큰 차이는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붉어지는 증상이 하시모토 갑상선염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없다면 하시모토 갑상선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유전과 연관이 있으므로 어머니나 이모 등 여성 친척이 해당 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갑상선 기능이 저하하면 불임이나 유산 위험이 커지므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Smart tag : 갑상선염 갑상선·부갑상선

뉴스 작성자

박혜선 사진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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