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쨍했던 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본격적인 가을이 되면서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중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한 계곡 물과 울창한 나무와 풀들 사이로 걷는 ‘등산’은 가장 인기이다. 억새와 더불어 온 산을 뒤덮은 울긋불긋한 단풍이 생각나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는데, 등산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운동이다. 등산은 허리와 다리 등의 하체를 중심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이는 근력 강화뿐
몸에 좋다는 음식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들은 정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유난히 눈빛이 반짝이며 귀를 쫑긋 세운다. 이처럼 정력 이야기에 민감한 남성들은 저마다 자신을 위해 음식에서부터 영양제까지 꼼꼼하게 챙겨 먹는다. 대부분 남성에게 있어 정력은 힘을 상징하는 단어이자, 건강한 신체를 상징하는 척도 중 하나이다. 많은 남성은 정력을 위한 음식을 선호하는데, 정력에 좋은 천연 음식을 꼽는다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살펴볼 수 있다. 1. 호두 옛날부터 정원 대보름날이면 부럼으로 먹는 호두는 두뇌 기능
머리 한쪽이 견딜 수 없이 쑤시고 아픈 증상으로 대표되는 질환 편두통.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두하는 워커홀릭들의 고질병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게 가볍지 않다. 이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편두통에 대해 알아보자. 출퇴근용 가방 속에, 거실의 테이블 위에, 사무실 책상 한 귀퉁이에 항상 두통약을 상비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심한 통증과 함께 시도 때도 없이 밀려 들어오는 편두통을 겪는 사람들이다. 세계두통학회 분류에 의하면 편두통이란 특징적인 증상을 가진 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주
암의 발병률이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970~80년대에는 석면이 폐암 발병의 주원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이가 이른 청소년부터 담배를 접하게 되면서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발병률이 늘어나게 되었다. 기관지와 폐에 나타나는 암인 폐암(Lung cancer)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악성종양의 하나로서 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다. 또한, 발견도 어렵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예후를 예측하기 어려운 암 중 하나이다. 폐암의 원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흡연이다. 폐암에 걸리게 되는 환자의 대부분이 흡연 때문으로 보고되고
우리나라는 암환자의 보호자들이 간병으로 인해 부담이 매우 크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암환자 보호자들의 환자 간병에 따른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한국어판 간병 반응 평가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 사업본부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과 양형국 연구원이 서울대 신동욱 교수와 함께 2011년 990명의 암환자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 암환자 가족 보호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영향 평가가 가능해졌다. 암환자 간병은 암환자 보호자에게 많은 신체적, 정신적 부담과 함께 경제적
우리는 왜 잠을 자는 것일까? 우리가 매일 하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시간을 잠자는 데 사용한다고 가정해보자. 현재 30세인 사람은 10년 동안 잠을 잔 셈이 된다. 그리고 인생이 90년이라면 30년이라는 시간을 자면서 보내고 있는 셈이다. 누군가는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 것이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려면 잠을 줄여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만이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가득한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인지 시중에는 잠을 깨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각종 카페인 음료와
옷깃이나 바람에 살짝만 스쳐도 죽을 것 같은 심한 통증,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통증을 호소한다고 알려진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극심한 만성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질환을 말한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발병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보통 후천적으로 발생하는데, 외상으로 인한 신경 손상이나 신체 부위 절단으로 인한 통증, 수술 후, 대상포진 후, 척수 손상, 뇌혈관 장애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증상은 주로 화끈거리는 극심한 통증으로 보통 손이나 손목, 발, 발목, 무릎 등과 같은 사지에 잘 발생하며, 신체에 있
모두가 기다리던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끝났다. 명절은 평소 얼굴을 마주하기 힘들었던 친척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날인 동시에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마음껏 접할 수 있었던 날이었다. 그러나 명절이라고 기름지거나 튀긴 고열량의 음식으로 차려진 음식을 갑작스레 많이 먹은 후에는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되어 빠지지 않는 음주 또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추석을 지내는 동안 활동량은 줄면서 평소 열량의 배가 넘는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난 몸무게
과거보다 개방된 성 문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피임’에 대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피임약’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데, 피임약에 대한 편견을 벗고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경 주기 중 호르몬 변화를 완화시켜 강한 배란 억제 효과로 확실한 피임을 유도하는 피임약은 경제적이면서도 실패율이 낮아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피임방법이다. 특히 피임약은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이 각기 다르므로 신중하게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함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불안해하고 자신을 스스로 어둠 속에 가두어 버리는 지독한 공포, 도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걸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살피고 쳐다볼 수 있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그런 상황에 놓이면 부끄럽고 창피함을 느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태를 대인공포증 또는 사회공포증이라고 한다. 대인공포증은 대뇌의 편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도파민, 세로토닌 등 신경 전달 물질의 이상 등의 생물학적 원인이나 어린 시절 부모의 과잉보호 등으로 사회 기술을 배울 기회가 부족했던 경우,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 어린 시절 주변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