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 임무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취약지역에 보건의료를 충실히 제공하여 건강형평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응급의료취약지역, 분만취약지역 등 의료 관련 지표는 개발되었으나, 지역보건 관련 지표는 제대로 정립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취약지역에 대한 다양한 공공보건정책을 개발 및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보건 취약지역에 대한 정의와 기준 등이 미흡함에 따라 체계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한국건강증진재단은 2011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3년에 걸쳐 지역보건
화장실을 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대부분은 꾹 참고 말 것이다. 하지만 자주 소변을 참다가는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 방광염이란 요도 주변과 회음부에 상주하는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방광염의 원인으로는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세균, 특히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전파되는 상행성 감염이 흔하다. 당뇨병이나 빈혈 등 전신 질환으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척추 손상, 매독에 의하여 방광 벽의 부분적인 마비 때문에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도 쉽게 발생한다. 방광염은 방광 질
정상적으로는 없었던 것이 새로이 생겨난 덩어리 또는 세포의 집단을 암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종양세포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분류된다. 양성종양의 경우는 서서히 증식하고 주위의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확산되거나 전이하지 않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암이라 불리 우는 악성종양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위조직으로 침투하거나 다른 기관으로 전이하는 특징이 있다. 암 유전자 검사는 미리 암 발병 가능성을 알아 발암 전구물질이 암으로 전환 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조기 발견의 시점을 더욱 앞당겨 암 치료 결과를 향상시켜 암에 대한
치매 예측 뇌지도를 구축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서비스 실시를 위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착수되었다. 지난 6월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에서 확정된 ‘제2차 뇌연구촉진 2단계 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 서울대, 조선대, 삼성서울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치매 예측을 위한 뇌지도 구축 및 치매 조기진단 방법 확립 사업’의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2017년부터 대국민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미래창조과학부는 밝혔다. '치매 뇌지도 구축' 등 치매조기진단 사업은 뇌 영상장비(MRI 및 PET)를 활용하여
임신인 줄도 모르고 혹은 임신 중에 약을 먹었다면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하며 떨린 가슴을 진정시키기 힘들 것이다. 또 임신 중 피치 못하게 약을 먹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산모는 태아에게 미칠 영향 때문에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임신 중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A, B, C, D, X군으로 분류를 한 바 있으며, 안정성이 높은 A, B군이라도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월경일을 기준으로 임신 1개월(4주) 미만에 먹은 약이 태아
겨울철에 발생한 식중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8건(956명)으로 이 중 1/3에 달하는 16건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일반세균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는데다,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해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오게 되는 생리, 이는 자궁건강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진로나 가정,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해져 고민인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또 신체적인 이상으로 인해 생리불순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생리는 생리 시작일부터 다음 생리 시작일까지 대략 28~31일 주기로 1달에 1번, 생리기간은 4~5일에서 7일 정도, 그리고 생리의 양은 20~60mL 정도이다. 하지만 생리불순(Menstrual irregularity)은 그 주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양도 많거
최근 경제성장으로 생활 환경이 더욱 편리해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 열량 소비가 감소한 반면에, 식생활의 서구화로 열량 섭취가 증가하여 비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높은 강도의 단식을 하거나 효소 등으로 절식을 하여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하려고 시도하고, 이에 대부분은 요요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요요현상(Yo-yo effect)이란 살아있는 사람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식이요법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체중이 원래 체중보다 더 많이 증가하는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 때 식사량이 원래대로 돌아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뼈끼리 맞닿아 마찰을 이루면서 통증, 부종, 염증뿐만 아니라 관절 변형 및 운동 장애까지 불러오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통증은 고정된 자세에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앉았다 일어설 때나 의자나 침대에서 첫발을 내딛는 순간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러한 상태를 그냥
'전설의 프로레슬러'라 불리는 이왕표 씨에게 발병한 것으로 알려진 담도암. 주로 50~60대에 흔히 발생하는 담도암은 담도에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간 이외에 담도나 간 내 담도 등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다. 담도암의 위험 인자로는 간내담석증이 대표적이다. 간내담석증 환자의 5~10%는 최종적으로 간내담관암을 합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단은 큰 어려움이 없지만 그와 동반된 담도암의 진단은 매우 어렵다. 이는 대부분 발병 초기 증상이 없고 담석증에 의한 증상과의 감별이 어려워 발견 자체가 늦는 경우가 많고, 복부 초음파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