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조기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과 기존의 개복수술 시행 후 생존율 및 재발률을 비교하는 전향적 연구결과 5년 생존율 및 재발률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김영우 박사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향적 무작위 배정으로 환자를 등재하여 진행한 것으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생존율의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는 근거 수준 1등급의 세계적인 연구 결과이다. 재수술이나 추가적인 침습적 치료가 필요한 합병증은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한편 삶의 질 측면에서는 20
다이어트 방법 중 식사량을 줄이는 식이요법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많은 여성들은 우유 다이어트, 과일 다이어트, 초콜릿 다이어트 등과 같은 원푸드 다이어트가 가장 많이 시도한다. 그러나 이러한 초 저열량 식이요법은 아주 위험하고, 특히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수유 산모에서는 금해야 하는 방법이다. 만일 산모가 이러한 식이요법을 계속한다면 모유를 먹는 신생아는 영양 결핍으로 성장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며, 모유를 먹이지 않는 산모에서도 머리가 심하게 빠지거나 탈수 등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되며, 전해질 장애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나
운동 전후에 챙겨야 할 중요한 2가지 과정. 바로 몸이 본운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풀어주는 준비운동과 본운동 후 신체 각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는 마무리운동이다. 쉽게 잊어버리고 넘어가기 쉬운 과정이지만 습관화하면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과 함께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화려한 가을 산이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마냥 즐거울 듯한 가을 등산이지만, 안타깝게도 이 시기는 준비운동 부족이나 안전수칙 불이행 등으로 인한 사건 사고도 늘어나
11월로 접어들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바깥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곳곳의 단풍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르거나 가을 축제를 방문하는 사람들로 인해 전국의 관광지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바람이 불 때마다 일렁이는 갈대 등을 눈에 담으며 한껏 가을을 느끼는 나들이도 좋지만, 이맘때쯤에는 아침과 밤의 기온 차가 크므로 여러 옷을 겹쳐 입고, 자외선에 대비한 차단제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여성들에게는 가을 나들이를 계획할 때 또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바로 나
노화를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로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마늘’과 ‘콩’이다. 먼저 생명력이 강한 식품으로 알려진 마늘은 알리닌이라고 부르는 아미노산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먹으면 알리신이라는 효소가 분비된다. 마늘의 강한 냄새는 알리신 때문인데, 이 물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강력한 항균 작용을 발휘하여 균을 죽인다. 또한,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지방 분해에도 효과적이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억제시
어린이,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이 어릴 때부터 형성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부터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튼튼 먹거리 탐험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 체험교육은 특수 제작한 튼튼 먹거리 탐험대 차량을 이용하여 학교당 주 3일(1일 2회) 활동할 예정이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 차량은 어린이, 청소년의 식생활문화개선을 위한 교육과 실습이 가능(약 30명)하도록 맞춤 제작한 초대형(9.5톤) 특수차량으로, 차량을 운동장에 펼치게 되면 학교 교실 크기로 확장되며, 실내에는 요리실습 시설, 최신미디어 교육시설,
낙엽과 함께 쓸쓸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인 가을은 이유 모를 공허함과 함께 기분이 가라앉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시기이다. 특히 가을이 다가오면 남자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사색에 잠기고 싶어한다. 주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도 부르며, 남자들은 '가을을 탄다'라고 이야기한다. 여름과 달리 가을에 들어서면 햇빛이 적어지기 때문에 신체 내의 비타민 D의 합성 또한 줄어든다. 비타민 D는 호르몬 생산과 관련이 깊은데, 비타민 D의 합성이 줄어들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분비가 줄어든다.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다. 요즘 같은 환절기가 그 시점이다. 정말 ‘가을을 타는 것’일까?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이 우울증을 그저 계절 탓으로, 기분 탓으로 치부해도 좋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을 통해 계절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자. 가을이 되면 우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우울한 기분은 겨울을 지나고 봄이 되면 대부분 나아지는데, 이 같은 증상을 정신의학에서는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명명한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의 변화와 연관이 깊다. 여름에서
젊고 마르며 키가 큰 흡연자에게 발생하는 ‘기흉’. 기흉(Pneumothorax)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이 흉막강 내에 공기가 찬 것을 말하며, 크게 외상없이 저절로 발생하는 자연 기흉과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기흉으로 구분한다. 기흉이 발생한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가슴의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흉통은 ‘칼로 찌르는 듯하다’, ‘결린다’, 또는 ‘담이 들렸다’ 등으로 표현된다. 흉통은 기흉이 발생한 쪽에만 국한되며, 호흡 곤란 등 증상의 정도는 기흉의 크기에 비례한다. 이러한 기흉이 심한 경우 건강한 폐와 심장을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이나 환자를 위해 복지부는 동네의원 중심으로 원격 모니터링, 전문 상담과 교육 및 진단, 처방할 수 있도록 하여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10월 29일(화) 입법예고 하였다. 최근 국민편의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자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복지부는 의료기관 방문이 다소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상시적 관리로 치료 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이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