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공신력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를 실시하고, 민간에서 개발된 수준 높은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보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활용되고 있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질적 향상과 효과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미국 정신건강 프로그램 인증제(Substance Abuse and Mental servies Administration: SAMHSA)를 참고하여 한국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 모형을 개발하였다. 자살예방 프로그
감기는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며, 코와 인두(목구멍 근처)의 염증, 고열뿐 아니라 설사나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오래 방치하면 중이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를 대비하여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어린이의 올바른 감기약 복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인 ‘환절기, 어린이 감기약 올바르게 먹이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감기약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코감기약, 기침약, 종합감기약 등
Q. 얼마 전 병원에 입원하면서 혈관통 때문에 아주 힘들었습니다. 7시간 정도 한 혈관에 수액을 맞으면 전기가 오듯 몸이 찌릿 거리고 붓는 등 아파서 도저히 수액을 맞을 수 없었습니다. 또 혈관통이 심해 아파서 밤에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혈관통이 너무 심하다 보니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A. 수액을 맞을 때에는 팔에 꽂게 되는 바늘로 인해 혈관이 자극되어 혈관이 수축합니다. 수축한 혈관에 수액
몇 년 전부터 ‘힐링’ 바람이 불고 있다. 베스트셀러에는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것을 권하는 책들이 즐비하다. 흥미로운 것은 종교인과 학자, 예술가, 기업가 등 저자들의 이력도 다양하고, 책의 주력 독자층도 아동과 청소년, 중년 등으로 다양하다. 시청률에 따라 존폐가 결정되는 방송 역시 힐링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왜 이렇게 힐링을 원하는 것일까? 현대인들이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 특히 한국사회는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속담과 같이 음식을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수면은 건강의 필수 요소이다. 하지만 급하게 돌아가는 사회생활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현대인들은 쉽게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든 다음에도 자주 깨거나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등 수면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에는 스트레스 뿐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본인이 원래 앓고 있던 질병, 술, 담배, 카페인 등 음식, 약물, 평소 생활 리듬이 불규칙한 경우, 불안 장애나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있을 경우, 갑자기 환경이 바뀐 경우 등으로
일반의약품 연고 또는 크림 등의 제형으로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사용 설명서인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 안전하게 사용하세요!’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바르는 항생제는 베이거나 긁힌 작은 상처, 경미한 화상 등 피부의 작은 상처에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거나 파괴하여 상처 치유를 돕는 ‘국소 외용제’이다. 바르는 항생제 중에서도 사용기간이 비교적 짧고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스테로이드 성분 등이 추가된 외용제 및
Q. 원래는 가끔 술을 즐기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매일 술을 마십니다. 하루도 술을 안 마시면 깊게 잠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금방 듣거나 생각한 것들을 쉽게 잊어버리고, 한참 뒤에서야 생각나지만, 또 잊어버리고 그냥 넘어갑니다. 이 상황들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나요? A. 술을 어느 정도의 양으로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술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잠자리의 한 잔 술을 나이트캡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 나이트캡으로 마시는 술이 중독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뇌가 술에 익숙해지면 제일 먼저 잠에 문제가 생깁니다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심하다고 느끼는 입냄새는 대인관계에서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입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를 말끔하게 없앨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한다. 입냄새, 즉 구취는 일반적으로 음식과 공기가 통하는 길목(위장관이나 호흡기)에 감염이나 병이 있을 때 그리고 당뇨나 간부전, 신부전 등 전신질환이 있을 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먼저 구강 내 원인으로는 충치, 치은염 등 치아 및 치은 이상, 설염 등이 있고, 상기도 감염(인후염, 후두염 등)이나 종양(구강암, 인두암, 후두암)에 의
현재 새로운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도입되기 위하여는 해당 의료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의료기술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친 후,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하는 세 단계의 절차를 차례로 거쳐야 한다.이 같은 내용을 관계 부처 및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를 시행하여, 유망의료기술 도입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술이 임상현장에 도입되는 시기가 늦어지고 의료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업계의 불편이 증가하였고, 일련의 심의 절차를 동시에 신속하게
얼마 전 집 앞 계단을 내려가다 미끄러지면서 넘어진 61세 여성이 살짝 넘어졌는데도 척추 골절을 당해서 검사해보니, 골다공증 직전 단계인 골감소증을 갖고 있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뼈가 부실해진 사실을 전혀 몰랐다가 이런 진단을 받자 매우 당황했다. 여성은 누구나 폐경 직후부터 4~8년에 걸쳐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뼈의 질이 최대로 저하된다. 골감소증은 이 과정에서 발병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골다공증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골다공증성 골절은 대부분 본격적인 골다공증으로 진행되기 전인 골감소증 단계에서 발생한다. 전 세계의 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