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도 더웠던 햇볕을 뒤로하고 청량한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왔다. 무더웠던 여름을 피해 미뤄두었던 여행을 계획하는 연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아름다운 여행에 앞서 남녀가 분위기에만 휩쓸리면 서로에게 상처만을 남길 수 있다. 요즈음 젊은 성인들은 피임에 대해 스스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는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임신을 막고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다양한 종류의 피임법에는 실패할 확률이 조금씩은 있기 때문에 각각의 피임법에 대해 잘 숙지하는 것이
많은 연인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결혼. 낭만적인 결혼식을 치를 예식장부터 시작해 신혼여행과 예물, 살게 될 집 등을 정하는 데 예비 신랑, 신부 두 사람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바쁜 결혼식 준비 이후 본격적인 부부가 된 남녀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하지 않은 임신은 아직 자녀 계획이 없는 신혼부부에게는 매우 난감한 일이므로 피임이 꼭 필요하다. 이는 첫 아이를 가지는 순간부터 결혼생활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혼부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피임방법은 콘돔인데 콘돔은 남편 쪽에서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병원체의 활동이 증가하여 감염이 우려되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의 발열 질환에 대한 감염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약 90%)하며 최근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원인이 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4∼11월까지 서식하며 가을철에도 지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으로 추정되는 신증후군출혈열은 가을철(9~11월)에 주로 발생
남성을 상징하는 ‘남성호르몬’은 남성을 표현하면서 성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성호르몬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에 분비가 급격히 많아지고 점점 증가하여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30대 이후에는 매년 1%씩 감소한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남성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남성형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며, 급격한 남성 호르몬의 감소는 남성 갱년기나 발기부전 등의 성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 남성형 탈모 20~30대 남성을 고민에 빠뜨리는 남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호르몬에
개학철을 맞아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바이러스 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수막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만 2천 명에서 2012년 1만6천명으로 약 4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수막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수막염과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나뉘는데, 그중 바이러스 수막염(무균성 뇌수막염)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 공간으로 침투하여,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계속된 흡연을 하게 될 경우 후두암, 폐암 등의 암에 걸릴 위험이 6.5배~2.9배 정도로 증가한다는 것이 역학연구결과 발표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오전 10시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19년간의 추적조사 기간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나누어 질병 발생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 발생위험도가 후두암의 경우 6.5배, 폐암 4.6배, 식도암 3.6배로 더 높았고, 여성은 후두암 5.5배, 췌장암 3.6배, 결장암은 2
8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내국인 한 명이 콜레라 환자로 확진되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발표하였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확인된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로, 최근 3년간 총 11명의 콜레라 환자가 해외유입으로 발생한 바 있다. 콜레라란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대체로 24시간 이내에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수인성 감염병이다. 보통은 무증상 감염이 더 흔하고, 가벼울 경우 다른 증상 없이 설사하기도 하나 심한 경우 오심, 구토와 함께 급성설사가 시작되어 빠른 탈수
여름휴가가 끝나가는 여운도 잠시, 이제 곧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휴가를 2일만 더 쓰면 최대 9일 동안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7, 8월에 여름휴가를 즐기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추석이 ‘마지막 여름휴가’가 될 것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꼭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 9월의 태양도 만만치 않다, 자외선 차단제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필수품을 꼽는다면 바로 자외선 차단제이다. 휴가
열대야가 지속되는 한여름 밤에는 으레 야식의 유혹을 벗어나기 힘들다. 그중 단연 인기를 끄는 것은 ‘치맥’으로 이는 치킨과 맥주의 합성어이다.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치킨과 시원한 맥주는 후덥지근한 더위를 떨쳐내는데 으뜸으로 꼽히지만, 치맥의 높은 열량을 소모하기 힘든 늦은 밤에 먹게 되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되지 않아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먼저 기름에 튀겨낸 치킨은 내장지방을 축적하게 해 복부비만을 일으킨다. 살코기 자체의 칼로리는 낮지만, 껍질에 치킨 대부분의 열량 함유되어 있으며 고열량의 치킨을 자주
평소 건강함과 강인함을 요구받는 남성. 하지만 현대사회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오는 압박과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등은 남성의 열정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녹슬게 만든다. 또한,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수록 남성들은 쉽게 피곤해지고 삶의 의욕도 줄어들고 건강에서 적신호가 켜질 뿐만 아니라 남성으로서의 자신감도 낮아지게 된다. 특히 발기부전은 남성의 대표적인 고민 중 하나인데, 이전에는 중년이나 노년에 접어들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남성에게서도 발기부전이 나타나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