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소리를 크게 높인 상태로 걷다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거나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청각신경에 자극을 주어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출퇴근 시간, 주변을 둘러보면 예전보다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 MP3 등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이 보편화되고 사회의 변화속도가 빠르고 과중한 업무와 복잡한 인간관계, 각종 고민들로 피곤하고 감정적으로 지치기 쉬운 사람들은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남녀가 만나 한 생명을 잉태하는 임신은 큰 축복이다. 때문에 많은 부부들이 술이나 담배를 멀리하고 영양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임신 전에 계획을 철저히 세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임신한 여성의 음주가 늘어나면서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에 대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처럼 임신 중 과도하게 음주를 하여 신생아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증후군을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이라고 한다. 알코올은 쉽게 태반을 통과하여 산모의 알코올 수치 상승과 비례하여 태아의 알코올 수치도 상승하는데,
복부비만은 최근 고혈압, 당뇨, 관상동맥 질환 등 각종 질환의 발병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마른 체형에 배가 나온 복부비만 및 신체 전반적인 비만의 지표로서 허리둘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자가 복부비만 상태의 파악이 중요하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회식, 추위 등의 이유로 신체활동 실천을 등한시하게 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성인이라면 연말 모임과 행사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와 더불어 신체활동이 부족하게 되면 단언컨대 당신의 허리는 내장지방으로 가득 차게 될 것
한번 채혈로 여러 종류의 암을 검진하는 방법이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어 다기관 시료로 검증하기 위한 연구에 한발 다가갔다. 국립암센터 대장암 연구과 유병철 박사 연구팀은 말디토프 질량분석기술(MALDI-TOF Mass Spectrometry)을 이용하여 혈액 내 대사 물질 정보를 획득하고 환자군과 비환자군 사이의 패턴 차이를 통계 분석하여 암 발병 여부를 검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대장암 검진 연구 결과에서 기존 표준 검진 방법의 하나인 대변 잠혈 검사(Fecal Occult Blood Test)와 비교하였을
잇몸질환이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임신기 여성, 일명 예비 엄마들의 산전 구강관리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임신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관점에서 볼 때 단기간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생식기계, 혈액순환기계, 치아 및 근골격계, 대사 작용, 호르몬 분비 등의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임신 중에는 염증에 대한 감수성의 증가로 인해 치주조직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임부의 구강건강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임신성 호르몬의 분비와 타액 성분의 변화, 입덧으
Q. 몇 년 전부터 밤에 자다가 쓰러질 정도로 머리가 깨질 듯한 통증이 있어 잠들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눈앞이 뿌옇게 보여 내내 불편하고 자꾸만 구토하기도 했으며, 더 심할 때는 손이 막 떨리고 안면에 마비가 오기도 했는데 이 증상이 지금까지 있습니다. 처음엔 카페인 부작용인 줄 알았는데 카페인을 안 먹어도 이 증상이 한 달에 두 번씩은 일어나고, 진짜 죽는 것이 낫겠다 싶을 정도로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건지 알고 싶습니다. A. 내용으로 보았을 때 아마도 편두통으로 판단됩니다. 편두
술을 자주 접하거나 많이 마시는 사람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음과 폭음은 알코올 의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이나 사회생활에 영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음주량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이 마시는 경우,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생기고 이를 없애기 위하여 지속해서 마시는 경우를 알코올 의존(Alcohol dependence)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원인은 다른 물질 관련 장애(항불안제, 카페인, 니코틴, 환각제, 흡입성 물질 등)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생물학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 등의 다양
요즘 아침, 저녁과 같이 낮의 일교차가 큰 경우 낮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더욱 철저한 음식물 취급 및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풍놀이, 지역축제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날씨가 선선하다고 자칫 방심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쉬우므로 도시락 준비, 보관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이에 야외 나들이 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시락은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여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조리하기 전 손과 음식재료는 세척제 등을 이용하여 깨끗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허리둘레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분석에 의하면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높으며, 특히 정상체중이나 복부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의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1일 제4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복부비만의 위험성과 비만을 관리하는 새로운 척도로서 허리둘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허리둘레가 건강둘레’라는 주제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Q. 요즘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잠들기가 너무 힘듭니다. 몸이 한계에 도달해야 잠이 들고, 누우면 공부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며, 잘 때도 머릿속에서 외우기를 합니다. 조용한 음악도 틀어봤지만 소용없고 너무 힘듭니다. A. 사람이 살아가면서 잠을 못 자는 고통만큼 힘든 것이 없을지 모릅니다. 당장 내일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한다면 그 고통은 더 하겠지요. 다가가면 도망가는 것처럼 잠을 자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좌절과 고통이 더욱 커져서 하루하루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올라가 여러 가지 환경변화와 학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