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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모두가 기다리던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끝났다. 명절은 평소 얼굴을 마주하기 힘들었던 친척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날인 동시에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마음껏 접할 수 있었던 날이었다.

그러나 명절이라고 기름지거나 튀긴 고열량의 음식으로 차려진 음식을 갑작스레 많이 먹은 후에는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되어 빠지지 않는 음주 또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뚱뚱한 남자뚱뚱한 남자

추석을 지내는 동안 활동량은 줄면서 평소 열량의 배가 넘는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비만의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친척들과 술을 한 두 잔 기울이다 보면 이내 과도한 음주로 이어지기 쉬운데, 술은 복부비만을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술은 지방의 분해를 방해하고 합성을 촉진하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뜨려 남성의 성생활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깊은 비만은 발기부전까지 일으킬 수 있어 남성들의 성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발기부전이 발생했을 때에는 진단에 따라 약물 복용, 주사 요법, 수술 등의 치료를 하게 된다.

누리그라누리그라

그 중 많이 이용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대웅제약의 누리그라가 대표적이다. 특히 누리그라는 발현시간이 빠르며, 일반 소화제와 같은 색상인 녹색으로 제작되어 있어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한, 남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쟁 제품 수준으로 가격을 인하하였다.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에 친척들과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게 되면 생각지도 않은 과식을 하게 된다. 특히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은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는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추석이 끝난 후에 연휴 내내 고열량의 음식을 먹은 후 겪게 되는 소화불량이나 늘어난 체중으로 고민하기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먹다 남은 명절음식이 아까워 계속 먹게 되면 과도한 열량을 섭취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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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의학전문기자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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