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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2012 런던 올림픽이 14일째에 접어들면서 아침마다 피곤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올림픽개최지 런던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8시간 차이 나면서 주요 경기가 대부분 새벽에 열리기 때문이다.

직장인 이모씨(여, 31세)도 올림픽 초반엔 다음날 출근이 두려워 새벽 경기를 보지 않고 잤지만, 우리나라의 예상 밖 선전으로 반가운 메달 소식이 자주 들리자 벌써 연이어 4일째 새벽경기를 꼬박 챙겨보고 있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본 경기를 시청하는 이유는 당연 메달을 따는 순간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지만 그 희열과 맞바꾼 피로감은 다음날 아침에 어김없이 몰려온다.

침대에누워시계를바라보고놀란남자침대에누워시계를바라보고놀란남자

부족한 수면시간으로 찌뿌둥한 몸을 깨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커피나 에너지음료가 아닌 바로 ‘기상 스트레칭’이다. 신체가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려면 눈을 뜬 후 2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 덜 펴진 근육과 관절은 아직 일상생활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침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올림픽 경기 때문에 쪽잠 잔 당신을 깨워 줄 기상 스트레칭법을 알아보자.

누운자세에서한쪽다리를올려서운동하는자세누운자세에서한쪽다리를올려서운동하는자세

1.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접어들고 한 손으로 발끝을 당겨 올려 근육을 이완시킨다. 반대편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한다.


두발을맞닿아상체쪽으로당긴다두발을맞닿아상체쪽으로당긴다

2. 두 발바닥을 맞닿게 모아 상체 쪽으로 당긴 채로 있는다.


상체가바닥에닿도록구부린다상체가바닥에닿도록구부린다

3. 그 상태로 몸을 일으켜 상체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구부린 채로 앉는다.


다리를편뒤팔을땅밑으로내린다다리를편뒤팔을땅밑으로내린다

4. 잠시 후 손끝을 몸 안쪽으로 향하여 바닥을 짚고 웅크린 채로 잠시 있다가 서서히 일어선다. 그런 후 다리를 완전히 펴고 손은 바닥을 짚은 채 몸 전체를 늘여준다는 생각으로 잠시 있어준다.


한쪽팔을곧게펴서옆으로스트레칭한쪽팔을곧게펴서옆으로스트레칭

5. 몸을 완전히 일으켜서 한쪽 팔을 쭉 뻗은 채로 다른 쪽 귀에 바싹 붙여서 몸을 펴준다. 역시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한다.


<사진제공 = 하이닥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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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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