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특히 원형 탈모는 성인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유아에게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유아의 원형 탈모는 스트레스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아형 원형 탈모는 크게 단발성, 다발성, 전신성의 세 종류가 있다. 단발성은 동그랗게 탈모 된 부분이 1~2개 나타나는 경우로 눈에 잘 띄지 않아 부모가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단발성은 자연적으로 다시 머리가 자라나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탈모 된 부분이 많아지면 다발성 원형 탈모에 해당한다.
생애 첫 1000일에 이르는 시간 동안 한국 영유아의 91.8%가 권장 범위 내의 DHA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모유 수유를 중단하거나 성장기 분유를 끊은 영유아가 사실상 DHA 섭취에 가장 취약한 집단이었다.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유진 박사와 영양과학기업 DSM이 ‘2010-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에서 긴사슬다가불포화지방산(LCPUFA) 및 필수지방산(EFA) 전구물질의 식이 섭취량과 공급원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임신 기간
지난해 대전에서 20대 산모가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태어난 지 한 달 남짓 된 딸을 살해해서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러한 산후 우울증과 영아 살해의 기사는 거의 매년 반복해서 나오지만, 댓글 반응은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는 공감도 있고, ‘산모에 대해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비난도 있다. 산후 우울증. 과연 산모의 탓으로만 돌리면 될 문제일까? ◆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의 차이 산후 우울감은 30~75%의 산모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며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산후 우울감은 일시적인 감정의 변
여가용 영상을 하루 2시간 이하 보고 충분히 자며 신체적 활동을 하는 어린이는 인지 능력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좋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인지능력은 지식, 이해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비판력 및 창의력과 같은 정신 능력이 포함된 뇌 활동이다. 캐나다의 동부 온타리오 어린이 병원 건강 활동 생활 및 비만 연구팀은 8~11세 어린이 4천500명 이상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캐나다 24 시간 운동 지침’을 준수하는지 연구했다. 2016년 캐나다에서 권고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24시간 운동 지침’은 60분 이상의
부부 사이의 스트레스는 난임 부부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이 스트레스는 난임에 있어 임신의 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아기가 들어선다“ 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랍니다. 아내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남편이 첫 번째고 그 다음이 자식, 시댁, 경제적인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난임에 대한 스트레스는 부부 결혼생활의 연차에 따라서 점점 증가하게 되고, 임신시도를 위한 치료의 유무와 부부의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직 한국사회는 가부장적인 가정 분위기가 많은 편 이어서 여성이 좀
많은 임산부가 출산 시 고민하는 것은 바로 ‘고통’일 것이다. “수박을 낳는 기분이다”, “지옥을 맛보았다”, “둘째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등 먼저 아기를 낳은 임산부들의 후기를 듣다 보면 얼마나 아플지 상상이 어려울 정도다. 산모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무통 분만’이 대표적이다. 이는 척수 신경막 사이에 가느다란 관을 넣고 진통제를 투여하는 ‘무통 주사’를 놓는 방법으로 하반신의 감각 신경만 마취시키기 때문에 출산 과정을 대부분 느낄 수 있고 마지막 힘주기도 할 수 있다. 경막외 마취는 통증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
태아의 머리가 골반 쪽을 향하지 않고 거꾸로 자리 잡은 역아는 임산부가 피하고 싶어 하는 상황 중 하나일 것이다. 전체 임신부 중 약 3~4% 정도가 출산 시까지 역아를 경험하는데, 양수 과다 혹은 과소증, 자궁이완, 자궁기형 등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역아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할 경우 제대(탯줄) 탈출, 난산으로 인한 주산기 질병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제왕절개를 일반적으로 시행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왕절개에 따른 합병증을 우려하거나 항생제 부작용, 켈로이드 체질 등으로 인해 ‘역아외회
난임 극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부가 참 많습니다. 임신을 위한 최적의 몸과 마음을 만드는 것은 임신을 위해서도, 향후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임신 전 부모의 절제되지 않은 라이프 스타일(흡연, 음주, 나쁜 식습관 등)은 향후 2세에게 당뇨나 심장질환, 면역질환 등의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만 보더라도 말이지요. 어떻게 하면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충만 하고 즐겁게 사랑하기 난임 극복을 위해 배란일에 맞춰서 사랑을 나누는 것은 당연합니다.
출산만 바라보며 임신의 모든 힘든 과정을 인내한 임산부에게 선배들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라는 한결같은 조언을 쏟아놓는다. 심하면 진통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젖몸살’은 바로 그런 선배의 예언에 들어맞는 대표적인 시련이라 할 수 있다. 젖몸살이란? 출산 전부터 초유가 분비되는 임신부도 있는데, 초유가 임신 7개월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 가슴에 고여 대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출산 후 3일부터 생기는 성숙유까지 더해져 유방에 쌓이면 가슴이 마치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극심한 젖몸살을 앓게 된다. 젖몸살(유방울혈)은 한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1년 이상 생리가 없는 기간을 보내게 된다. 출산 이후 다시 생리가 시작되는 것은 호르몬 분비를 비롯한 신체가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생리가 돌아오는 시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수유기에 생리가 없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산욕기’라고 불리는 출산 후 6~8주의 기간은 몸이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하려고 하는 퇴행성 변화(자궁 수축, 오로)와 육아에 필요한 현상이 일어나는 진행성 변화((모유 분비)가 함께 일어난다. 출산 후에 생리가 분비되지 않는 것은 모유 분비에 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