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50~60대 부모 세대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무릎 연골에 노화가 진행되면서 수분과 탄력이 줄어들고,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로 근력과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은 운동 범위가 크고, 몸의 무게를 온전히 지탱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다른 관절보다 손상의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 또 한 번 손상되면 완전히 회복되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사람들의 활동 반경이 줄어들고, 자연스레 움직임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크고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도 얼어붙어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기 쉬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중 오십견이나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거나 증상이 나빠지기 쉬운 질환이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이로 인해 관절액 윤활 기능이 떨어져 관절 사이 마찰을 줄이지 못해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오십
건선은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두피,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 자극을 자주 받는 부위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건선은 특히 겨울철에 악화되기 쉬운데, 건선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으려면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건선의 증상과 관리법 등에 대해 물었다.Q. 피부에 각질 비슷한 것이 나타나면서 붉어졌는데요. 건선인가요?주위로 번지면서 발생하는 피부 증상은 건선이나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 세포의 과도한 생산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붉은
아토피피부염은 3대 난치성 피부질환 중 하나로, 습진 형태를 띠는 질환이다. 영유아기에 발생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대부분 한 번 발병하게 되면 만성적으로 자리 잡아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소아 아토피는 아토피의 주 증상인 가려움증을 어린아이들이 참지 못하고 긁게 되어 환부에 상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2차 감염이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 가려움증은 낮 시간대보다는 자기 직전 저녁에서 밤에 극심해진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일 경우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지만 제때 잠들지 못하
당뇨발 합병증 중 하나인 샤코시 관절병증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늦어지면 뼈가 다 상해버리는 질환이다. 발이 심하게 붓는데 고름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넘어져서 부러지는 것도 아니며, 아프지도 않아 더욱 자각이 어렵다.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발을 절단 없이 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샤코시 관절병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관절 주위가 부어오르고 열감과 함께 부종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관절과 골 감염 없이 발병되지만 진행이 악화될수록 관절의 골 파괴와 함께 말초 신경병증이 발생하며, 골수염이 동반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진행, 악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크다 보니 콧물과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코감기라 생각하여 감기약을 챙겨 먹지만, 사실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평소에 비염이 있는 환자는 코감기에 걸려도 이를 알아채기 어렵다. 그러나 코감기에 걸린 비염 환자는 코감기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구분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알레르기 비염 vs 코감기, 감별 진단법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는 증상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1. 동반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송필훈 원장| 평소 식단 조절 및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해야| 당뇨약 복용하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 가지는 것이 중요지난달 21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한국인 당뇨병 실태를 분석한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표했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가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30~40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특히 남자) 이를 인지하는 비율은 50%에 그치고, 치료율도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젊은 층의 당뇨병 치료율이나 조절률이 개선되지 않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춥고 건조한 겨울에 피부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다. 두 질환 모두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발병 원인은 엄연히 다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차가운 외부환경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서 두 질환에 대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원장(리원피부과)에게 두 질환의 차이점을 물었다.Q.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요즘에는 교정 장치 종류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방법으로 치아 교정을 진행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특히 설측 교정과 투명 교정을 많이 진행합니다. 치아 겉면에 교정기를 부착하는 순측 교정을 진행할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교정 장치가 보이는 것을 신경 써 치아 안쪽으로 진행하는 설측 교정이나 투명 교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심미적인 요인도 한몫 하지만, 기능적인 부분 때문에 교정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하면 양치를 할 때 칫솔이 제대로 닿지 않는 부위가 있어 음식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피로감, 체중 증가, 냉증,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액수종은 피부, 근육, 장기 등에 점액질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점액질은 젤리와 같은 물질로, 정상적으로는 세포 사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점액수종이 있는 경우, 점액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신체 여러 부위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