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원 장모씨(남, 34세)이 매일 아침을 챙겨 먹기 시작한 지 벌써 6개월. 하지만 주말에 늦잠을 잔 탓인지 월요일부터 늦잠을 잔 덕에(?)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버스를 탔다. 지각은 겨우 면한 장모씨는 헐레벌떡 자리에 앉아 바로 업무를 시작하려던 찰나에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옆 사람까지 들릴 정도로 크게 났다. 직장동료들은 재밌다는 표정으로 배가 많이 고프냐며 간식거리들을 건네주었지만 장모씨 얼굴은 창피함에 이미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나면 우리는 ‘배가 고프구나’라고 자동으로 인식한다
영·유아가 먹는 조제식과 조제분유에 대한 발암물질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유아 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제분유 등에 대한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M1) 및 벤조피렌의 기준을 추가로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10월 12일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은 조제분유와 같은 조제유류와 유(乳)성분을 함유한 특수용도식품에 대해 아플라톡신 M1 기준이 0.025 μg/kg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다. 아플라톡신 M1은 곰팡이독소 중 아플라톡신 B1의 대사물질로, 인체발암 가
Q. 등산하다 발목을 접질렸다. 꼭 병원에 가야 할까? A. 발목을 접질렸을 때 충분한 고정과 물리치료를 받았다면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드물지만 초기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평지를 걷다가도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리는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다. 염좌가 반복되면 관절 내 뼈들이 충돌하면서 연골이 상해 심하게 붓고 통증까지 생긴다. 방치하는 경우 연골의 과도한 손상으로 인해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만성불안정성'이 생기게 되면 인대 재건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가볍게 접질렸다면 운동을 쉬는 것이 좋으며 붓고 통증이
인구의 노령화로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면서 관절염 예방과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가정의학회는 10월 12일(금)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관절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6대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관절염 예방관리수칙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1차 예방과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2차 예방, 마지막으로 재활과 장애 예방을 강조하는 3차 예방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단계적 접근 수칙이다. 최근 인구의 노령화로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
Q. 대학생인데요, 몽고반점이 없어지지 않고 아직 가슴 부분에 남아있습니다. 없애는 방법이 있나요? A. 몽고반점은 주로 동양인에게서 주로 볼 수 있으며 허리 아래쪽이나 엉덩이에 나타나는 불규칙한 청회색의 반점을 말합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개 학령전기에 자연적으로 소실 됩니다. 몽고반점이 엉덩이나 허리 아래쪽이 아닌 다른 부위에 있는 경우 자연 소실이 잘 안 는 경우가 많습니다. 몽고반점을 없애는 치료는 레이져의 특수파장을 이용해 반점 세포에만 침투시키는 방법이 있으며 색소의 깊이나 치료경과 등에 따라 2개월 간격으로 통상
남성은 가을을 타고 여성은 봄을 탄다지만, 변덕이 심한 날씨 때문인지 남녀 상관없이 가을을 타는 듯하다. 특히 남성에 비해 감정 표현이 쉽고 감정 기복도 큰 여성들의 특성 때문인지 하루에도 몇 번씩 우울하다고 표현하는 여자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이 다른 나라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억압을 받는 사회분위기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많게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덕이 심한 가을 날씨, 억압된 사회분위기와 함께 남성보다 여성들을 더 우울하게 만드는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생리
때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폭염으로 위축됐던 여름철 모기가 폭우 등 최근 습한 가을 날씨의 영향을 받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는 변온동물인 모기는 외부 환경보다 기온이 높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정하조 등에 숨었다가 사람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층으로 올라가 따뜻한 집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모기에 물리면 성인들은 긁지 않고 바로 약을 발라 상처가 남지 않도록 조치하지만 아이들은 당장 가려움을 참지 못해 심하게 긁다 보면 상처가 남을 수 있다. 모기에 물린 자체는
최근 유행하는 감기의 주된 증상은 심한 기침과 가래다. 특히 기침은 낮에는 참을만하다가 저녁만 되면 심해져 숙면까지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기엔 약도 없다지만 시도 때도 없이 ‘콜록콜록’ 나오는 기침을 그냥 내버려두기엔 목도 아프고 힘이 빠져 하루종일 피곤하다. 심한 기침, 증상만이라도 완화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감기에 걸려 기침이 심할 때 먹으면 효과가 높은 식품이 있다. 바로 동양에만 있고 서양엔 없으며 백합과에 속하고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하며 생명력이 강한 ‘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감기에 걸리면 파의 흰 부분을
쌀쌀한 가을에 생각나는 와인 한잔이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과음은 건강에 안 좋지만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레드와인은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등 유익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들도 많이 발표되어 있다. 하지만 와인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1년내내 다이어트를 하는 현대인들에겐 제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그로 암담 박사와 노르웨이 대학 브렌다 라스콘 박사, 하버드 대학 바
Q.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데, 요즘 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집니다. 하루에 100모 이상 빠지는 것 같은데 탈모일까요? A. 머리 감을 때나 말릴 때 빠지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머리카락은 발톱이나 손톱처럼 계속해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만 자라다 빠지고, 빠져 나간 자리에 또 다른 모발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모발 생성과정의 휴지기 상태에 있는 모발들이 빠지는 것이니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빠지는 머리카락들이 80~100개 이상이시면 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