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체인 ‘유진애’가 유방 절제 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유방재건 무료 수술 캠페인을 펼친다. 연세대 의대 성형외과 출신 전문의 5명으로 구성된 유진애는 ‘유방암 환자들을 진짜 사랑하는 의사회’라는 뜻의 봉사단체로 올해 출범했다. 유진애는 오는 10월 초부터 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한 환자들의 사연과 참여 신청을 받아 내년 3월까지 6개월 간 매달 1명씩 선정해 무료로 유방재건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방을 절제한 유방암 환자의 경우 우울증이나 인체 비대칭으로 인한 합병증이 우려돼도 경제적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낮추는 시신경 내부의 원인이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녹내장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약물이나 레이저 및 수술적 치료를 통해 눈 안의 압력을 하강시키는 것인데, 안압을 낮추는 것이 시신경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팀은 안압을 낮추었을 때 눈에 일어나는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녹내장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시신경단층분석검사계(OCT)를 활용해 수술 전, 수술 후 1주일, 1개월, 6개월 간격으로 사상판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안압을 낮
고혈압이 있다면 남보다 잠을 더 잘 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 중 잠을 잘 자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혈압이 악화돼 치료약이 듣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이 될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피사 대학 로사 마리아 브루노 박사과정 학생과 연구진은 평균 58세의 고혈압 환자 234명의 수면 양상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미만으로 짧았으며, 수면의 질은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 저항성 고혈압을 보인 환자의 불면증은 특히 여성에게 많았고 우울증
Q. 멀미가 심한 편인데 어떤 약을 써도 듣질 않습니다. 추석마다 버스 안에서 고생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A. 멀미는 조금씩 익숙해지는 방법뿐이며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멀미가 심한 사람 중 본인이 운전 하면 멀미를 안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시각적인 정보가 평형기능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길이 있을 때 운전을 하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길을 보고 몸의 평형기능이 대비 하기 때문에, 신체는 기울어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멀미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무방비 상태로 이리
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이 없어짐과 동시에 주름도 깊어진다. 자연의 섭리라고 받아들이다가도 하루가 다르게 나이 드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그중에서도 동안과 노안을 결정짓는 핵심 주름이 있다. 바로 입가에 깊게 파인 팔자주름이다. # 주부 이모씨(48세, 여)는 요즘 들어 푸석해진 피부와 나이 들어 보이는 팔자주름 때문에 다가오는 추석에 친척들과 만나는게 두려워진다. '나이 들면 주름은 생기는 거지'라며 노화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어느새 팔자주름이 깊게 파인 아줌마 얼굴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보는
신종 바이러스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03년 발생한 사스(SARS) 바이러스와 유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최근 중동에서 발견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종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남성 2명이 사망했으며 감염이 의심되는 카타르 남성은 중태에 빠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침과 고열 등 독감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지만 곧 중증으로 악화되는 바이러스로, 이번에 발현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급성 신부전증과 폐렴의 증세까지 나타난다. 1937년 닭에서 처음 발견된
세계적인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C형 간염으로 투병 중이며, 현재 몸무게가 45kg정도까지 급격히 빠져 고통받고 있다고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 각종 외신에서 보도했다. C형 간염은 비경구적인 경로를 통해 감염되며, 신체 상처 부위의 모세 혈관을 통한 감염이 가장 많다. 마약 주사, 수혈, 혈액 투석, 키스, 성 접촉, 칫솔, 문신, 비위생적인 침술 행위 등에 의한 전염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수혈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혈이나 혈액투석 등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감염률은 매우
여성들은 먹는 피임약을 권하는 남자친구와 대부분 헤어지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개팅 전문업체에서는 9월 26일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20~30대 성인남녀 1794명을 대상으로 ‘싱글과 피임’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 응답자 402명 중 84%가 ‘경구 피임약 복용을 자꾸 권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이별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 약 60%의 싱글 여성은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 것 같아서 헤어지고 싶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4% 여성은 ‘당장 헤어지진 않더라도 결혼
부모는 자식에게, 부인은 남편에게, 다른 건 몰라도 하루 3끼는 꼭 챙겨먹으라고 당부한다. 아침, 점심, 저녁을 제 시간에 챙겨먹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하루 세끼’ 식사습관이 오히려 신체에 해가 되며 하루에 한끼만 먹는 ‘1일 1식’ 열풍이 불고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에 한끼만 먹는 경우가 많지만 단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하루에 한끼만 먹는 식사법이 괜찮을까? ‘1일 1식’의 장점은 규칙이 매우 간단하다는 점이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수면시간을 조절하는 등의
우리나라 국민의 혈액 속 수은 농도가 미국인의 3배 이상, 소변에서 검출된 카드뮴이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3년(2009~2011)동안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 6311명(남 2928명, 여 3383명)을 대상으로 인체 내 유해화학물질 16종의 농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혈중 수은 농도는 3.08㎍/ℓ로 미국(0.98㎍/ℓ)의 3배 이상, 독일(0.58㎍/ℓ)이나 캐나다(0.69㎍/ℓ)보다 4배 이상 높았으며,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대체로 혈액 속 유해화학물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