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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데, 요즘 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집니다. 하루에 100모 이상 빠지는 것 같은데 탈모일까요?

A. 머리 감을 때나 말릴 때 빠지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머리카락은 발톱이나 손톱처럼 계속해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만 자라다 빠지고, 빠져 나간 자리에 또 다른 모발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모발 생성과정의 휴지기 상태에 있는 모발들이 빠지는 것이니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빠지는 머리카락들이 80~100개 이상이시면 탈모가 진행되는 걸로 보니 예방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탈모탈모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남들보다 머리숱이 없다면 다시 한번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로만 진행되는 탈모를 예방하긴 어려우며 현재 처방받은 제품을 꾸준히 썼을 때 그나마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으로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털 형성에 연령, 혈관신생, 신경지배, 호르몬 등 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명확한 유전 요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과 관련이 있을 수 있고 환경요인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조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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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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