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방광염 진단으로 약물치료 후 소변 검사 등 검사 결과상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광 부위에 통증이 계속 느껴져서 걱정됩니다. A. 현재 호소하는 증상은 과민성, 심인성 요인, 신장 질환 및 전립선염, 스트레스 누적 등 대단히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이상 없이, 스트레스 누적, 만성피로, 신경과민증 등의 정신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을 먼저 시도해 보고, 전신 컨디션 저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먼저 본인의 컨디션을 좋게 하기 위
Q. 사과를 크게 한입 베어먹으려고 했다가 뭔가 턱에서 뚝 소리가 났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입을 벌릴 때마다 불편하고 소리도 납니다. 그냥 두어도 괜찮을까요? A. 턱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는 관절 잡음은 대개 일시적입니다. 입을 벌릴 때 불편한 증상도 대개 오래가지는 않는 편입니다. 필요 시 치과 진료를 통해 확인 후 진통소염제와 근이완제, 물리치료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턱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고, 과일을 먹을 때나 상추쌈처럼 입을 크게 벌리는 음식은 턱관절에 원
자꾸 한쪽 가방끈만 내려간다면? 문제는 어깨가 아니라 ‘목’! (feat. 목뼈 굽힘-돌림 증후군) 옷을 입었을 때 유독 목 부분이 한쪽으로 치우쳐 자꾸 옷매무새를 다듬게 되거나 배낭을 멨을 때 한쪽 어깨끈만 자꾸 내려가 불편했던 경험, 많이 있으시죠? 이런 문제가 있으면 주로 어깨 비대칭을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경추 즉 목뼈’ 때문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목뼈에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인지 궁금한데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정운경 운동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뼈 때문에 어깨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뜨거운 요즘, 폐 기능이 ‘체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는 유럽과 호주에 거주하는 20~44세 성인 3,673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폐활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1991년부터 2014년까지 주기적으로 체중과 폐활량을 측정한 결과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한 사람 모두 (연구 시작 시점의 체중 상태와 상관없이) 체중이 증가할수록 폐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폐 기능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기는 하지만, 과체중이거나 비만
흔히 말하는 실신은 주로 ‘미주신경성 실신’을 의미하며 사실 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을 의미한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주 극심한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일시적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서 혈압이 낮아지게 된다. 이렇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때 뇌로 가는 혈류량도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것이다. 기전 자체가 심장과 연관이 있어서 심장 신경성 실신,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도 불린다. 미주신경성 실신을 한번 겪으면 6~28%에서 재발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갑자기 정신을 잃을 때 어떤 상황에 있었느냐에 따라
Q. 골감소증으로 10년 이상 약을 먹었고, 최근 2년 동안은 골다공증 주사제를 3개월마다 맞았습니다. 그런데 치과 검진에서 치아 충치와 치주질환이 심해서 발치 후 신경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경우 치과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A. 골다공증약과 주사제에 관련한 연구가 현재 매우 관건입니다. 게다가 골다공증 주사제를 마지막으로 맞은 지가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다면 발치는 불가능합니다. 골다공증 주사를 맞은 환자의 경우 발치 후 발치 부위 주변의 뼈 괴사가 진행되어 치명적인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약과 주사를
Q. 녹내장은 아니지만 25mmHg 정도로 안압이 높은 고안압 진단을 받았습니다.안압에 카페인이 좋지 않다고 하는 거 같은데 하루에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을지 문의드립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 우유들이 주로 고카페인함유라고 적혀 있는데, 이런 것도 괜찮을까요? A. 카페인이 안압을 올리기는 하지만 시신경 손상이 없는 고안압이면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을 것입니다. 카페인 성분 자체가 안압을 올리니까 고카페인 음료라면 아무래도 안압을 더 높일 수 있어서 될 수 있는 한 고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카페인 성분은
남성 난임, 특히 정자 건강이 걱정된다면 ‘패스트푸드’를 당장 끊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T.H. Chan 보건대학원 등 연구팀은 덴마크 남성 2,935명(중위연령 19세)의 식습관과 정자 수의 관계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 중 약물 남용자나 근육 강화제 복용자, 흡연자, 비만인은 제외했다. 그 결과 피자, 감자튀김 등과 같은 서양식을 섭취한 남성의 정자 수는 평균 1.2억, 과일, 채소, 생선 등을 즐기는 남성의 정자 수는 평균 1.5억으로 확인됐다. 서양식을 섭취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 수
경상북도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두 번째 사망자는 음압격리병실이 부족해 사망 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망자는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지 2시간 만에 사망했다. 음압격리병실은 병실과 외부환경을 차단하기 위해 병실 내 음압을 유지하는 것으로, 감염병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병원체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고안된 병실을 말한다. 음압격리병실은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가진 의료기관과 그 외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국군수도병원,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전국을 휘몰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상황. 특히 손 위생관리가 강조되면서 소독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독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피막을 약화하므로 설사 손이 오염됐다 하더라도 손 소독만 잘하면 감염 우려는 없다고 설명한다. 손 소독제는 항균효과를 내는 에탄올, 이소프로판올 등이 주 유효성분이며, 피부보호를 위해 글리세린, 토코페롤과 같은 보습제 성분이 가미되기도 한다. 에탄올, 이소프로판올은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