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은 임신, 그리고 출산 전후로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첫 번째로 체중이 변하고, 두 번째로는 여성호르몬이 변합니다. 임신 기간에 여성의 체중은 10~15kg 정도 증가합니다. 태아뿐만 아니라 태반, 양수, 혈액, 자궁 등의 무게가 포함됩니다. 그래서 임신 중에 체중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그 중 출산 당일에 5.5kg 정도가 빠집니다. 산모들이 걱정하는 점은 나머지 5~10kg 정도를 어떻게 감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수치적으로 계산해 5~10kg이라고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15~20kg 정도 감량이 필
당뇨가 있는 분들 중 생활습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비만한 경우라면 인슐린 호르몬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먼저 고려해 보길 권장드립니다. 인슐린 호르몬과 다이어트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당뇨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바뀔 것입니다.당뇨에서 '당'은 포도당을, '뇨'는 소변을 의미합니다. 즉, 당뇨란 이름 그대로 몸에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음식이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세포에 흡수되거나 신장에서 여과 과정을 거
인간은 누구나 한 번쯤 우울한 순간을 겪습니다. 가벼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무기력함이 찾아오는 것은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가 점점 심해지고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이 생기면 심리상태와 몸 전반적으로 대사 저하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체중이 증가하곤 합니다. 다만 비만이 개선되면 우울증 증상도 같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약 우울증으로 인해 체중이 평소보다 늘었다면 이대로 방치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관리해 나가는 시도가 중요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이 다이어트 한약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한약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여러 의문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내 몸에 다이어트 한약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혹시나 요요현상이 오지 않을지, 간수치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등 각종 의문이 생깁니다. 특히, ‘약’이라고 하면 반드시 ‘내성’에 대한 부분이 따라오고, ‘다이어트’라고 하면 ‘요요’의 걱정이 앞섭니다.다이어트 한약, 먹으면 내성 생길까?우선 내성에 대한 내용부터 설명하자면, 물론 어떤 약이든 수년간 같은 약을 복용하면 내성이 생길 가
요즘 건강 관련 뉴스나 기사를 보면 세계적으로 평균 체중과 비만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의학이 발전하고 다이어트에 관련된 식품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해결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인슐린이 하는 역할 중 하나는 체지방을 늘리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몸이 음식을 먹었을 때 최대한 체지방으로 많이 저장하려고 만들어져 있다면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서 사실 체중을 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바로 뺀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해야 다이어트 요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요요 현상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밥은 하루 한 공기까지다이어트를 하는 중에는 밥을 하루에 반 공기 정도로 줄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한 체중을 달성한 이후에는 계속해서 반 공기로 줄여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고, 한 공기까지는 늘려서 섭취해도 됩니다. 현미밥의 경우 하루 두 공기까지 섭취해도 됩니다.2. 천천히 꼭꼭 많이 씹기우리
오늘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체지방을 빼기 위해 당장 냉장고에서 버려야 할 음식 5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1. 감자, 고구마, 당근감자와 고구마, 당근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뿌리채소는 식이섬유가 많지만 동시에 당질도 많기 때문에 절대로 많이 먹어서는 안됩니다. 한 끼 최대 허용량은 100g이고, 하루 1회를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다이어트 경험이 많고 식단 구성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양을 조절해가면서 섭취하셔도 괜찮지만, 스스로 적당량을 조절하기 힘든 다이어트 초보 분들은 차라리 아예
오늘은 다이어트 한약을 처방할 때 어떤 약재가 쓰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효과를 내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첫 번째로 소개할 약재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곡물인 ‘율무’입니다. 율무는 한의학에서 ‘의이인’이라고 불리는 한약재로, 코익솔, 코익세노라이드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고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가장 자주 쓰이는 한약재 중 하나입니다.율무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공복감을 줄이고 배를 든든하게 해서 포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양방에서 다이어트에 가장 많이 쓰는 약이 ‘펜터민’인데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 많은 케이스의 다이어트 대상자를 진료해왔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식이요법을 공부하여 이들에게 적용해봤는데, 그 중 살이 빠지지 않는 식이요법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가장 효율적이고, 실천하기 쉬우며, 건강에도 이득이 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700만 년의 인류 역사를 이어온 가장 완벽한 식사법인 ‘당질 제한식’입니다. 당질 제한식은 쉽게 말해서 쌀, 밀, 설탕, 과일 등의 당질을 적게 섭취하고 고기와 생선 등의 지방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당질 제한식이 왜 좋은지, 당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