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모든 관절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예상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건강에만 국한된 병이 아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이유를 진단법과 함께 살펴본다.1. 염증류마티스 관절염이 진행되면 염증이 관절 밖으로 퍼지면서 여러 장기를 침범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일반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2년 이내에 관절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킨다”라며 “관절 외의 폐,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를 침범한 경우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으므로, 관절 외 증상이 있는 환자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에 집계된 천식 환자는 92만여 명이다. 천식에 걸리면 기관지가 좁아지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오며, 숨을 쉴 때마다 색색거리는 소리가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끈적한 덩어리 형태의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특히 천식의 증상은 밤이나 새벽에 심해지며, 운동 후에도 증상이 심해진다. 천식은 발작까지 일으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가 꼭 필요하다. 따라서 천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기관지 유발 검사를 통해 기관지
자존감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감정이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을수록 고난을 잘 이겨내며, 타인의 평가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본인에 대한 견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Psychology Today에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와 함께 이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는?흔히 ‘감정에 따라 태도가 변하는 사람’을 성숙하지 못하다고 표현한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의 특징에 만족하지 못하므로, 기분과 상황에 따라 태도가 바뀐다. 또한, 남과 비교하는 습관
‘걸리면 죽는 병’으로 알려진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낮다.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9년을 기준으로 췌장암의 생존율은 13.9%다.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미리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사 이승호 원장(늘속편한내과의원)에게 물어보았다.Q1. 췌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 장기인가요?‘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로, 위장 뒤에 위치합니다. 췌장은 외분비 기능과 내분비 기능을 담당합니다. 외분비는 도관을 통해 소화효소를 소화기관으로 분비하는 방식이며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이 왔다. 시원하게 운동하면서 살을 빼기 위해 수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수영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와 더불어, 수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수영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1. 칼로리 소모가 크다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전신을 움직이는 운동이므로, 칼로리 소모가 크다. 또한 물속에서 걸으면 지상에서 걸을 때보다 운동량이 3~5배 가량 많아지며, 수중에서는 몸이 물의 압력과 저항을 받아 조금만 움직여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 이러한 수영의 특성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치매는 뇌 기능을 떨어뜨려 일상생활을 스스로 이어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중앙치매센터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치매 상병자 수는 전체 노인인구의 10.2%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앓는 치매에 대해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사 권준우 원장(두신경과의원)에게 자세히 물어봤다.Q1.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는 어떻게 다른가요?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는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이 다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신경 섬유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섬유농축제(Neurofibrillary tangle), 알츠
색을 인식하고 구분하는 것이 어려우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적합하지 않은 색깔의 옷을 입어 곤란해질 수 있으며, 신호등의 색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색각 이상 여부를 진단함으로써 색을 잘 감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색각 검사 두 줄 요약색각 이상은 특정 색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색각 검사는 색각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색각 이상 여부를 진단할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이 많다. 5,000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이유다. 동시에 편의점 도시락이 건강에 해롭다는 이야기가 제기되고 있다.편의점 도시락의 영양 상태는?2022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실린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편의점 기업과 도시락 가격에 따른 편의점 도시락의 영양학적 질 평가' 논문을 참고해 편의점 도시락의 영양소 특징을 알아본다.1. 나트륨 함량이 과도하다연구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고, 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호흡이 힘들어지는 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2019년에 주요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질환임에도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하이닥 호흡기내과 상담의사 진성림 원장(고운숨결내과의원)에게 자세히 물어보았다.Q1.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발병 초기에는 별다른 징후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병이 진행될수록 호흡곤란, 기침과 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게 가능한 시대다. 스마트폰(Smartphone)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합성어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과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중독되는 건 다른 문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Psychology Today는 스마트폰 중독을 개선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1. 손을 사용하는 취미 찾기바느질, 요리, 그림 그리기, 일기 쓰기 등 손을 움직이는 활동을 많이 할수록,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은 줄어든다. 하이닥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