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아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휴식만큼 운동도 중요하다. 체력과 근력이 있어야 긴 임신 기간을 버티고, 순산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임신부의 건강을 지키는 운동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임신부가 운동해야 하는 이유는?1. 근골격계를 강화해야 한다임신 기간에는 원활한 분만을 위해 골반이 열리도록 돕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된다. 릴렉신이 분비되면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면서 약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임신 16주 차부터는 배가 불러오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균형을 잡기 위해 허
콜라겐 제품 광고가 많아지면서 콜라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하지만, 수많은 광고에 비해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콜라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면서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콜라겐은 정말 피부에 좋을까?피부는 표피와 표피 아래에 있는 진피로 이루어져 있다. 콜라겐은 진피의 약 70%를 차지하면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단백질이다. 유수빈 약사는 하이닥 유튜브에서 “콜라겐은 뼈와 피부, 잇몸, 연골 조직, 혈관 등 다양한 곳에서 조직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콜라겐의 수치는 20대 중
화창한 봄 날씨에 어울리게 머리카락 색깔을 밝게 바꾸는 이들이 많다. 염색과 탈색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셀프 염색 키트와 염색 샴푸까지 출시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으로 사용하더라도 염색이나 탈색을 하면 모발이 손상될 수밖에 없다. 특히 탈색은 독한 인공 약품으로 모발의 색을 빼내는 작업이므로, 머릿결 손상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염색과 탈색 후에는 반드시 머릿결 관리에 힘써야 한다.1. 햇빛 강한 날에는 모자 쓰기자외선은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자외선은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약화
태아의 아빠가 RhD 양성이면 태아도 RhD 양성일 확률이 높다. 태아가 RhD 양성이면, RhD 음성인 임신부는 태아의 D 항원에 반응해 항-D 항체를 생성할 위험이 크다.항-D 항체는 태아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태아 신생아 용혈성 질환을 유발해 태아의 황달과 빈혈, 심하게는 폐출혈과 신부전을 일으킨다. 태아의 생명이 위험에 빠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임신 초기에 RhD 혈액형 검사를 받아야 한다.더불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헌혈자는 RhD 혈액형을 확인해 급성 용혈성 수혈 부작용을 예방해야 한다. 급성 용혈성 수혈 부작
오차가 잦았던 과거의 단체 혈액형 검사로 인해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혈과 장기이식에 치명적이다.수혈할 때 ABO 혈액형이 부적합하게 맞춰지면 적혈구가 파괴되는 급성 용혈성 수혈 부작용이 발생한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로 발열, 빈혈, 코피, 혈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장기에도 ABO 혈액형이 발현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이식을 진행할 때 ABO 혈액형이 맞지 않으면 이식 거부 반응이 나타난다. 거부 반응은 면역체계가 장기를 구성하는 항원들을 공격하며 이식한 장기를 손상시키는
tvN의 ‘유퀴즈’에 임익강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출연하면서 배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 시청자들이 많다. 창피하다는 이유로 항문외과의 방문을 피했던 이들을 위해 바람직한 배변 습관을 소개한다.바람직한 배변 습관은?1. 5분 내로 배변하기배변 시간은 옷을 벗고 다시 입는 과정까지 포함해서 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이정훈 과장(의료법인 서원의료재단 김형근예병원)은 “항문을 포함한 장운동 장애는 스트레스 및 장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있거나 화장실에서 휴대폰, 신문을 보는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결핵 환자의 90%는 잠복 결핵 감염자다. 잠복 결핵이란 체내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면역체계가 활동성 결핵으로의 진행을 막아주는 상태를 뜻한다. 따라서 면역력이 낮아지면 잠재하는 결핵균이 활성화되면서 활동성 결핵으로 이어진다.활동성 결핵 환자의 70~80%에게 발생하는 폐결핵은 폐 조직을 망가뜨리며 호흡곤란과 폐에서 피가 나는 증상인 객혈을 야기한다. 이외에 결핵은 신경, 신장, 척추에도 질병을 유발한다. 각종 신체 기관을 망가뜨리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베르쿨린 검사를 받아야 한다.◇ 투베르쿨린 검사 세 줄 요약투베
건강해지기 위해, 혹은 치료를 위해 알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흔히 ‘삼킴 장애’라고 부르는 연하곤란을 앓고 있다면 알약을 먹기가 어렵다. 유럽의 약리학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에서는 실험에 참가한 1,051명의 성인 중 약 30%가 알약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중 10%는 복용을 중단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처럼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종류에 따른 알약 복용법을 소개한다.알약의 종류는?1. 서방정알약의 종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대한민국. [스포츠 부상주의보]는 운동을 즐기다 나타날 수 있는 부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손과 팔 이외의 신체 부위를 사용해 상대편의 골문에 공을 넣는 경기다. 축구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월드컵 기간에는 이웃 주민들의 함성만으로도 골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만큼 열기가 뜨겁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축구에는 날아오는 공을 머리로 받는 ‘헤딩’이라는 기
심혈관 질환을 앓는 환자가 운동하면 심장병이 악화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예상과 달리, 심장병을 앓았다면 운동이 더욱 필요하다. 운동은 심장의 기능뿐 아니라 몸의 운동능력까지 향상함으로써 심장질환의 재발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AHA)는 심장질환 수술 후 심장 재활 운동을 환자가 운동하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30~50% 감소한다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심장병 환자에게 좋은 운동과 주의사항을 소개한다.운동 전에 알아두어야 할 점은?1. 주 3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