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강옥동(김혜자 분)과 아들 이동석(이병헌 분)의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를 울렸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말기 암 환자는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말기 암 환자란?말기 암 환자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를 뜻한다. 「암관리법」 제2조 제1호에 따르면, 말기 암 환자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의 가능성이 없고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몇 개월 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암 환자를 말한다.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은?1. 남은 일상을 소중히 생각하
6월 18일은 세계 신장암의 날이다. 신장은 복부 뒤쪽, 양쪽 갈비뼈 아래에 있는 장기로, 체내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고 몸속 수분와 염분의 농도를 조절한다. 신장암에 걸리면 이러한 기능이 잘 수행되지 못하므로, 건강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신장암에도 종류가 있다!신장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신세포암과 신우암으로 나뉜다.1. 신세포암신세포암은 소변을 만드는 신실질에서 발생한 암이다. 아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신세포암은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약 85%를 차지한다. 따라서, 신장암에 걸렸다고 하면 신세포암이라고 보면 된다. 2. 신우
LH 호르몬은 여성의 난자를 자극해 배란을 촉진하고, 남성의 고환을 자극함으로써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돕는 성분이다. 따라서 LH 호르몬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현상은 생식과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불임, 불규칙한 월경, 조기 사춘기가 의심될 때 LH 호르몬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 이유다.아울러 LH 호르몬 검사는 뇌하수체의 이상을 발견하기도 한다. LH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는 뇌 안의 내분비샘으로, 몸의 생식과 성장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배출한다. 그러므로 LH 호르몬의 저하는 뇌하
건강해 보이는 신생아도 대사 이상 질환에 걸렸을 수 있다. 선천성 대사 이상은 신생아 때는 증상이 없다가, 보통 생후 6개월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증상을 보이면 회복이 어려워져 장애아로 살아가거나 사망에 이른다.대표적인 선천성 대사 이상 증상인 페닐케톤뇨증에 걸린 아이는 운동 능력과 지적 능력의 발달이 늦어지며, 생후 1년 안에 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IQ가 50 이하로 떨어진다. 따라서 신생아는 반드시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를 시행해 질환 여부를 진단해야 한다. 대사 이상 질환에 걸렸다면 조기 치료를 받아 병이 악
간은 지방과 Apo B-100을 결합해 초저밀도 지방단백질(VLDL)을 생성한다. 초저밀도 지단백(VLDL)에는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중성지방이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초저밀도 지단백(VLDL)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저밀도 지단백(LDL)이 된다. 저밀도 지단백(LDL)이 과하게 형성되면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Apo B 검사는 Apo B-100뿐 아니라 저밀도 지단백(LDL), 초저밀도 지단백(VLDL)의 수치 또한 파악이 가능하므로 심혈관 질환 점검에 유용하다.◇ Apo B 검사 두 줄 요약아포지질단백질인
지난 금요일(10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는 자신의 SNS에서 ‘람세이헌트 증후군(Ramsay Hunt Syndrome)’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얼굴의 절반이 마비되는 희귀 안면 질환 ‘람세이헌트 증후군’,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The New York Times에서 이를 소개했다.람세이헌트 증후군이란?람세이헌트 증후군은 노인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이 병에 걸리면 얼굴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물집이 생기면서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한 쪽 귀에서 다른 쪽 귀보다 소리가 더 크게
‘숲에서 나는 버터’로 불릴 만큼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아보카도. 다이어트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아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다. 아보카도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려면 안전한 보관법을 숙지해야 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veryday Health에서 아보카도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른 아보카도를 물에 담그면 더 신선해진다?물은 아보카도의 신선도와 맛 보존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식중독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대변인 자넬 굿윈(Jannell Go
외부 물질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급성 알레르기(IgE)와 달리, 만성 알레르기(IgG)는 몸에 맞지 않는 음식에 대한 반응이 느리다. 이에 따라 몸이 거부하는 음식을 쉽게 인지할 수 없어서 몸속에 염증과 스트레스가 쌓인다.알레르기를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른 염증을 수반하는 등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지연성 음식 알레르기(Food IgG) 검사를 통해 잘 맞고, 잘 맞지 않는 음식을 점검함으로써 알레르기로 인한 체내 해로운 작용을 예방해야 한다.◇ 지연성 음식 알레르기(Food IgG) 검사 네 줄 요약I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은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병이다. 따라서 갓 태어난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여부를 꼭 점검해야 한다.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이란?태어날 때부터 특정 효소가 없어서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은 뇌, 간장, 신장 등의 장기를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시킨다. 이로 인해 환아는 평생 동안 장애를 갖고 살아가거나 사망한다.어떻게 진단할까?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생후 48시간 이후
2020년에 아이를 출산한 산모 3,127명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분만 후 산후 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52.6%다. 최근 여러 연예인이 방송에서 산후우울증을 고백하면서 산후 우울증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가 더 많아졌다. 산후 우울증은 어떤 병일까?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살펴본다.산후 우울증이란?산후 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은 출산 4주 이내에 우울감이 심해지는 증상이다. 산모는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며, 죄책감을 느낀다. 식욕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