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장기에 세균이 감염되었을 때, 세균은 혈류를 통해 여러 장기로 침범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혈류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혈액 배양 검사는 꼭 필요하다. 세균이 혈류를 타고 다른 장기에 침투하면 갖가지 염증이 생기며, 생명이 위독해지기도 한다. 패혈증 증세가 악화되면 세균에 감염된 장기들이 제 역할을 못해 쇼크 상태까지 올 수 있다. 따라서, 고열 또는 저체온증이 나타나거나 맥박과 호흡이 빠르다면, 패혈증이 의심되므로 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혈액 배양 검사 두 줄 요약균혈증은 혈액 내에 세균이 있는 증상이며, 패혈증
최근에는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음식을 통해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례는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요충은 더러운 손에 존재하는 충란이 입으로 들어가면서 감염되며, 많은 아동에게 노출되는 기생충이다. 요충은 불면증, 발작, 항문 소양증 및 피부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간흡충은 대한민국에서 감염률이 가장 높은 기생충으로, 잉어과 물고기를 생으로 먹어서 감염된다. 민물게와 가재를 삶지 않고 먹어 폐흡충에 노출되는 사례도 있다. 폐흡충이 몸속에 들어오면 폐, 간, 신장, 뇌, 눈 등을 침투하고, 장기에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자”라는 말이 관용구처럼 쓰이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체중이 그대로인 이들이 있다. 이는 다이어트의 실패가 의지박약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인슐린 저항성 때문이다!혈당은 혈액 내에 있는 포도당으로, 음식물 내의 당이 몸속으로 들어올 때 증가한다. 이때, 혈당의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한다.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만들고, 간과 근육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포
내일은 5월 5일 어린이날인 만큼 가족과 나들이를 가거나, 친구들과 놀러 가는 어린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에게 야외 활동이 필요한 이유 4가지를 주의사항과 함께 소개한다.어린이가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1. 기분 전환에 좋다햇살 좋은 날, 밖에서 뛰어놀면 대뇌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호르몬이으로, 불안과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이다. 어린 나이부터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한 어린이들에게 야외 활동이 꼭 필요한 이유다. 더불어,
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즉석 음식을 찾는 현대인이 많다. 즉석 음식은 바로 섭취하거나 짧은 시간 동안 조리해서 먹는 식품으로, 햄버거, 피자, 치킨, 라면, 컵밥 등이 있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즉석 음식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즉석 음식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무엇일까?1. 비만율이 증가한다즉석 음식은 ‘고칼로리 저영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인스턴트 음식인 햄버거 세트는 적게는 700kcal, 많게는 1,500kcal까지 나간다. 키와 활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칼로
우리 몸에는 인체에 해를 끼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발견하고 공격하는 도움 T세포가 있다. 면역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움 T 세포를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파괴하기 때문에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면역력이 약해진다.도움 T 세포수가 줄어들어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폐렴, 암 등의 중증이 발병하며 뇌의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에이즈다. 에이즈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조기 치료는 합병증을 줄이고, 에이즈의 전파력을 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공황장애는 많은 이들의 일상을 괴롭게 만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집계된 공황장애 환자는 69만여명이다. 죽을 것 같은 공포로 일상을 옥죄는 공황장애,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 공황장애의 진단법과 함께 알아본다.공황장애의 증상은?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반복되는 증상이다. 공황발작은 명확한 이유 없이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현상이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죽을 것 같은 느낌과 더불어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사 권유석 원장(삼천포제일병원)은 “공황장애는
사랑니는 가장 마지막에 나는 치아로, 잇몸 맨 끝에 자리를 잡는다. 뽑아야 하는 치아로 알려진 사랑니, 꼭 빼야만 하는 걸까? 발치 후 주의사항과 함께 알아본다.사랑니, 꼭 뽑아야 할까요?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으면, 잇몸에는 총 32개의 치아가 자리 잡는다. 하지만, 대부분은 32개의 치아가 정상적으로 자랄 만큼 턱이 크지 않다. 그러므로 가장 마지막으로 나는 치아인 사랑니는 잇몸에 자리 잡을 공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부족한 공간을 비집고 올라오는 사랑니는 정상적인 치열에서 벗어나거나 공간이 전혀 없는 경우 그냥 턱뼈에 묻혀 있게
태아에게 염색체의 이상이 있다면,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한다. 출산 전에 삼중 사중 표지자 검사로 태아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면, 아이의 치료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다운증후군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조기 치료로 신체 및 발달 장애를 개선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예후가 좋으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할 수도 있다.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특수 교육 및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다운증후군 아동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다운증후군 아이의 치료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임신 15~20주에 삼중 사중 표지자 검사를 받아 태아의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친목 모임과 회식 자리가 늘었다. 즐거운 술자리 후엔 괴로운 숙취가 따라온다. 두통과 메스꺼움, 심하게는 구토까지 일으키는 숙취.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3가지1. 콩나물국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아스파라긴은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이 분해되도록 돕는다. 또한, 아스파라긴은 콩나물의 식물 단백질과 함께 간세포를 보호하며 숙취를 개선한다. 무를 넣어서 콩나물국을 요리하면 숙취 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