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임신성 당뇨를 진단하지 못해 혈당 조절을 하지 않으면, 임신부와 태아 모두 위험해진다.임신성 당뇨를 앓은 임신부는 출산 이후에 만성 질환인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인슐린의 분비가 적으면 혈당 조절이 어려우므로, 태반 및 태아에 공급하는 혈류가 적어진다. 이로 인해 태아에게 신생아 호흡곤란증, 황달, 기형, 4kg 이상의 거대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으며, 자궁 내에서 태아가 사망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아야
개그맨 양세형(36)이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으로 목에 음식이 걸린 노인을 구해 화제다. 이처럼 일반인도 응급처치를 숙지해두면, 절체절명의 순간 누군가를 구하는 구급대원이 될 수 있다.하임리히법이란?하임리히법은 배를 강하게 눌러 환자의 기도에 걸린 이물질을 밖으로 꺼내는 응급 치료법이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홍인표 원장(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은 “어떤 음식이던지 기도로 넘어가면 양과 종류에 따라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음식이 기도를 막아 호흡이 잘 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이상지질혈증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수는 226만 8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2017년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다.이상지질혈증은 과거에 고지혈증으로 불린 병으로, 혈액 내에 지질과 지방의 양이 과도하게 많은 증상을 뜻한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하면 혈관에 염증이 심해지면서 동맥경화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뇌졸중과 같은 중증이 발병할 수 있다. 심혈관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상지질
고지혈증 완화, 더 나아가 심장 질환을 예방하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 좋은 식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섭취 시 주의사항과 함께 콜레스테롤에 좋은 식품을 살펴본다.현미1. 효능현미에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피토스테롤(Phytosterol)이 풍부하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피토스테롤은 장에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현상을 억제한다. 아울러, 현미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식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10만 5,000여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는 인지 기능이 손상되는데, 일상에 필요한 언어 기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능력, 전두엽 집행 및 실행 기능이 떨어진다.신경 심리 검사는 MRI 검사로 파악하기 힘든 환자의 인지 손상 정도와 일상생활 가능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므로, 치료 방법을 논의하기에 유용하다. 따라서 뇌졸중이 발병했다면 반드시 신경 심리 검사를 시행해 인지 기능을 진단해야 한다.◇ 신경 심리 검사 세 줄 요약인간은 뇌의 지시에 따라 신체를 움직이면서 무언가를 인지
4월 14일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과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초콜릿을 받지 못한 이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 짜장면은 남녀노소가 즐길 만큼 맛이 좋지만,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에는 좋지 않다. 하이닥 영양상담 정선화 영양사는 하이닥 유튜브에서 “짜장면은 보통 800kcal에 단백질은 20g, 탄수화물은 133g, 지방은 20g, 나트륨은 2,400mg이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800kcal는 공깃밥 3그릇에 준하는 양이며, 나트륨 2,400mg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량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며, 자살한 사람의 60% 이상은 우울증과 기분장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통해 우울증이 자살의 핵심 요인이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우울증에 걸리면 사고 과정, 수면, 신체활동과 같은 정신 기능이 낮아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또, 우울증은 만성적인 피로감을 유발하고, 앓고 있는 혈관 질환이나 관절염을 악화하기도 한다. 따라서 심신을 지치게 하는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신 건강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신 건강 검사 두 줄 요약우울증은 생각, 수면,
강박증은 불안감 때문에 특정 행동을 멈출 수 없는 증상이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강박증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2.5%가 한 번 이상 경험할 만큼 비교적 흔한 병이다. 하지만 강박증 환자들은 부끄럽다는 이유로 증상을 숨기거나 본인에게 강박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통제할 수 없는 사고와 행동으로 힘든 이들을 위해 강박증의 증상부터 진단법과 치료법까지 알아본다.나에게 나타나는 강박증은?강박 증상은 강박 사고로 인한 강박 행동이다.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김윤석 원장(서울맑은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하이
근전도 검사는 원인 모를 근육통과 신경통을 진단해 치료법을 정하고 관리법을 계획할 때 유용하다. 반복적인 근육통과 신경통은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어떤 질환에 걸렸는지 명확하게 파악해야 적합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근전도 검사는 근육 긴장 이상증 진단에도 큰 도움을 준다. 근육 긴장 이상증에 걸리면 환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근육이 뒤틀리거나 반복적으로 움직인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거나 전신으로 확대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근육 긴장 이상증은 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다른 병으로 오진하는 사례가 많다.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분류한다. 양성 뇌종양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주변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해 발견과 치료가 어렵지 않다. 반면, 뇌암으로도 불리는 악성 뇌종양은 주변 조직과의 경계가 모호해서 양성 뇌종양보다 발견이 어렵다. 또한, 악성 뇌종양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침투력이 강해 주변 조직을 빠른 속도로 파괴한다.뇌종양이 악화되면 언어 장애, 보행 장애, 시력 및 청력 장애, 사지 마비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은 가족력도, 특별한 예방법도 없는 질병이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따라서 뇌종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