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시력이 떨어진 이들이 많아졌다. 시력 교정용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다. 눈은 감각기관 중에서도 중요한 만큼, 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최승일 원장(압구정최안과의원)에게 자세히 물어봤다. Q1.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 수술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두 수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라식과 라섹 모두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을 교정하는 방
기증자의 HLA 항원에 대해 대상자의 HLA 항체가 생기면, 장기이식 후 거부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거부 반응은 면역 체계가 이식한 장기를 파괴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조직이 괴사하면 이식 대상자의 건강이 위험해진다.특히 장기이식 대상자가 수혈이나 임신으로 타인의 HLA 항원에 노출된 적이 있다면, 그에 대한 HLA 항체가 생성되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거부 반응 없이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HLA 검사를 시행해 기증자와 환자의 HLA 적합성을 확인해야 한다.이때 장기 기증자가 사망한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받는 고사리.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고사리는 영양소가 풍부한 나물이다. 고사리는 어떤 효능을 갖고 있을까? 섭취 시 주의할 점과 함께 알아본다.고사리의 효능은?1. 면역력을 강화한다고사리에는 면역 체계와 대사 세포를 활성화하는 물질이 풍부하다. 고사리가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 이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사리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성 다당류와 산성 다당류가 함유해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2. 변비를 예방한다고사리는 100g당 약 3.7
내성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도 바이러스가 증식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내성이 강해지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도 약효가 줄어든다.HIV 환자가 항레트로바이러스제에 내성이 생기면, HIV 바이러스의 증식이 빨라지면서 에이즈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에이즈에 걸리면 면역력이 저하되며 폐렴, 암, 뇌 기능 저하와 같이 인체에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HIV 내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내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HIV 내성 검사 두 줄 요약HIV 내성 검사는 HIV 치료에
암벽 등반은 위험부담이 큰 운동으로 느껴질 수 있다. 등반은 절벽이나 실내에 제작된 암벽의 측면을 타는 운동까지 포함한다. 놀랍게도, 전문가들은 암벽 등반이 다른 운동에서는 찾기 힘든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CNN에서 암벽 등반의 효과 8가지를 설명했다.1. 심폐지구력을 향상한다달리기, 축구, 사이클링처럼 몸을 빠르게 움직이는 스포츠는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의외로, 암벽 등반도 심장을 뛰게 하는 운동 중 하나다. 빠른 동작은 없지만 당기고, 밀고,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
많은 이들이 조울증을 감정 기복과 동일시하며 가벼운 증상으로 여긴다. 하지만 조울증은 우울증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질 만큼 호전이 어려운 정신 질환이다. 조울증의 오해를 풀며 진단법과 치료법을 함께 살펴본다.조울증과 감정 기복은 다를까?심한 감정 기복을 조울증의 정의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기분과 조울증은 엄연히 다른 증상이다.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다. 첫째, 증상의 길이가 다르다. 감정 기복은 하루 안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조울증은 몇 개월을 주기로 감정이 변한다. 실제로 조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라는 말이 공식처럼 이야기된다. 식사 후 카페를 찾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하지만 매일 디저트가 생각나고, 디저트를 먹지 않을 때 무기력해진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식사 후 단 음식이 먹고 싶은 이유는?1. 자극받은 뇌뇌가 디저트 배를 따로 만들기 때문. 우리가 고칼로리인 음식을 보고 냄새를 맡으면, 뇌 시상하부 식욕 중추가 자극을 받는다. 자극받은 뇌는 위장이 음식물로 가득 차 있어도 디저트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도록 명령한다.2.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디저트를 먹고 싶은 욕
물을 마시고, 기침을 해도 목에 이물감이 없어지지 않는 증상을 ‘매핵기’라고 부른다. 매핵기는 ‘매실의 씨앗이 걸린 느낌’이라는 한의학 용어다. 뱉으려 해도 뱉을 수 없고, 삼키려 해도 삼킬 수 없는 답답함. 그 이유와 해소법은 무엇일까?매핵기가 나타나는 원인은?1. 역류성 식도염매핵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가 자극받아 목에 이물감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사 김상엽 원장(마디로한의원 뚝섬역점)은 “목에 실제로 뭐가 걸린 것이 아니라, 식도가 헐어서 조직이 손상을 입은 경우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될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손발 저림, 수족냉증, 어지럼증 등이 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 전체에 영양분과 산소가 잘 전달되지 않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은?1. 홍삼홍삼에는 진세노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진세노사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해 혈관 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홍삼은 고지혈증과 뇌 기능을 개선하고
적혈구는 세포의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적혈구 감소증 환자는 공급받는 산소가 부족해 빈혈 증상을 보인다. 빈혈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한 위장관 출혈, 위암과 대장암 등 암세포로 인한 출혈로 인해 빈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빈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적혈구 용적률 검사를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적혈구 증가증 환자는 눈 충혈, 피부와 점막에 푸른빛이 나는 현상인 청색증, 순환 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꼭 적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