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터뷰] 내과 김성희 원장ㅣ관상동맥, 판막, 근육...심장 어디든 문제 생길 수 있어ㅣ심장 건강에 중강도 유산소 운동 추천심장은 성인 주먹만 한 작은 장기지만, 1분 1초도 쉬지 않고 박동하며 온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담은 혈액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을 통틀어 '심혈관 질환'이라 한다. 심혈관 질환 종류는 관상동맥 질환, 부정맥, 심장판막 질환, 심부전 등으로 다양한데, 질환별로 증상이 조금씩 다르다. 심혈관 질환 전문가인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김성희 원장(독일하트의원)에게서 더 자세한 설명
줄넘기는 줄만 있으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X자 뛰기, 2단 뛰기, 발 바꿔 뛰기 등 방식이 다양한 것도 매력적이다. 하이닥 전문가들은 줄넘기가 생각보다 강도 높은 운동이기에 무리하지 않고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Q. 줄넘기,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줄넘기를 1분 동안 하면 대략 10kcal가 소모됩니다.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1000개를 하면 10~20분 만에 100~200kcal가 소비되기에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인 줄넘기를 꾸준히 하면 체중 감량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 몸은 매일 여러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요소, 크레아티닌, 요산 같은 다양한 노폐물이 생성되는데, 불필요한 노폐물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정수기 역할을 하는 장기인 신장이 이를 담당한다. 강낭콩 모양에 팥처럼 붉은색을 띠어 '콩팥'으로도 불리는 신장은 우리 몸이 필요한 물질은 체내에 남기고 노폐물은 체외로 배출시킨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면 어떻게 될까. 식욕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하거나 숨이 차고,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콩팥이 손상되거나 제 기능을 하지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관객수가 340만 명을 돌파했다. 주인공인 북산고 농구부원들이 보여주는 농구에 대한 열정에 감격한 관객들이 늘고 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농구를 향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농구하다가 부상 입는 경우 많아농구는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달리기와 점프, 급격한 방향 전환이 많기에 1분마다 8~12kcal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농구를 꾸준히 하면 근력과 스피드, 지구력을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다.단, 힘들고 운동 효과가 좋은 만큼 부상의 위험도 커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 안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물설사와 구토, 고열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86%가량 예방할 수 있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3월 6일부터 국가예방 접종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생후 2~6개월의 모든 영유아는 전국 어디에서든지 무료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그간 선택접종으로 분류돼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보호자가 부담해야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접종을 마칠 때까지 평균 20∼30만 원이 든다. 또는 일부 지자체에서 예방접종비를
하이닥과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의사 4인이 함께 알아보는, 사람의 눈 이야기. 시력을 해치는 질환과 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매주 소개합니다.나이 들면 신체 여러 부위 변화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노화는 우리가 눈으로 보지 못하는 눈 속 작은 부위까지도 퇴화시킨다. 이중 황반이라는 부위가 병들면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데, 이를 '황반변성'이라 한다. 황반변성 환자 수는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황반변성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38만 1,854명이다. 2017년 16만 6,007명에
종양은 우리 몸 어디든 생길 수 있다. 작은 조직인 눈꺼풀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는데, 눈꺼풀에 생기는 대표적인 양성종양은 다래끼다. 그러나 다래끼가 자주 생기거나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면 악성종양 즉, 눈꺼풀 암을 의심해야 한다.눈꺼풀 양성종양1. 다래끼눈꺼풀 속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과 짜이스샘이 있다. 이런 기름샘에 포도상구균이 침입해 감염을 일으키면 화농성 염증이 생긴다. 바로, 다래끼다.다래끼는 '속다래끼'와 '겉다래끼'로 나뉜다. 염증이 마이봄샘에 생기면 속다래끼, 짜이스샘에 생기면 겉다
발의 각도가 15도 이상 바깥으로 벌어진 채 걷는 것을 팔자걸음이라 한다. 신발 밑창 바깥이 심하게 닳아 있다면 팔자로 걸을 가능성이 크다. 팔자걸음은 신발 바닥이 고르게 닳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 문제도 일으킨다. 하이닥 전문가들은 팔자걸음을 지속하면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Q. 팔자걸음 유발하는 원인은?발목, 하퇴, 대퇴, 골반을 구성하는 내외측 근육의 밸런스가 무너져 팔자걸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써 외측면의 근육은 단축되고 내측면의 근육은 이완되어 하체 골격이 전반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그런데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거나 아주 조금만 마셔도 간에 지방이 많이 낄 수 있다.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데 반해 신체 활동은 줄어, 소비되지 않은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돼 간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 한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매년 인구 1,000명당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45명가량 발생하고 있다.탄수화물 중독이라면 조심...비알코올성 지방간 원인은?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그런
질병관리청은 소방청·도로교통공단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만든 '제12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16일 발간했다. 손상이란, 사고나 중독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로 △약품이나 위험물질 중독 △산업재해 △교통사고 △화상 △추락 △익사 △폭력, 타살 △자해, 자살 등이 여기에 속한다.통계집에는 2020년 한 해 동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 119 구급대 이송, 의료기관 이용, 학교 및 산업체 사고 신고, 소비자 안전사고 신고에 대한 통계와 지난 10년간의 추세를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연간 300만여 명 손상 입어 병원행2020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