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7시간을 자는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15일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가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연구팀은 6~7시간보다 일찍 일어나거나 늦게 일어나면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약 45%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나이, 고혈압, 당뇨병, 흡연, 체질량지수(BMI), 콜레스테롤 수치 등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다른 위험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헨리 포드 병원 내과 레
과다 월경은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은 월경 이상의 하나로, 여러 주기에 걸쳐 다량의 생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서 불편을 초래한다.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약 30%가 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보통 빈발 월경과 함께 나타나며, 5일 이상 계속되거나 빈혈을 일으키고 응혈이 섞여 나오는 등 월경 과잉 증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과소 월경은 자궁의 종양이나 감염, 임신과 같은 자궁 기관적 원인이 아닌, 비기능성 자궁 출혈의 하나로 월경 양이 현저하게 줄어든 경우를 의미하며, 월경 주기에는 이상이 없다. ◇ 정상적인 생리 양은? 하이닥 산부인
눈 앞에 벌레, 먼지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거나, 실제로는 어두운데 강한 빛이 점처럼 보이거나, 빛이 번지고 퍼져 보이는 등 시각의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증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어떤 증상들은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의학적 처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미리 구분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눈 앞에 이상한 것이 보이는 이유,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시각 이상의 원인 1. 먼지나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요 “비문증” 눈 앞에 먼지나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인다면 비
고구마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실제로 지난 1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30년 전의 절반 수준인 57.5kg으로 나타난 반면, 밀가루, 잡곡, 콩, 고구마, 감자 등의 기타 양곡 소비량은 오히려 6.1% 증가했다. 임철규 통계청 농어업동향과장은 “서구화된 식생활,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콩, 감자, 고구마, 호박 소비는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고구마
"건강한 사람이 반드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건강검진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 위험 인자를 조기에 치료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데 필요하다. 따라서 전문가들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할뿐더러 건강에 자신이 없어 건강검진을 받기를 두려워하고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을까? 가정의학과 김재권 의사는 건강검진에서 빠지지 않는 검사 중 하나인 대장 내시경 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권 의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부분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빼고 싶어 하는 부위가 복부지방이다. 뱃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뱃살만 빠지는 식이 다이어트에 대해 정선화 임상영양사가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복부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중 어떤 것이 많은지 배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다. 누워있을 때 배가 볼록하다면 내장지방이 많은 것이고, 살이 처지면서 손으로 쥐어진다면 피하지방이 많은 것이다. 자신의 뱃살이 내장지방형인지, 피하지방형인지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인피던스 검사 즉, 인바디 검사를 통해 확
수면 시간도 규칙적이고 수면 환경도 최대한 신경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요시카와 타마미 영양사는 “철분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여성의 철분 부족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로 20~40대 여성 중 약 65%가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다. 철분은 매월 월경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간다. 또한, 대소변이나 땀 등으로도 나가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을 하는 여성은 철분 부족이 나타나기 쉽다. 철분은 뼈와 근육, 콜라겐 생성에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인 10대도 많은
"반복성 저혈당성 쇼크를 가진 경우 식이조절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저혈당은 혈액 내 당의 농도가 위의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것을 말한다. 저혈당이 심할 경우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는데, 대부분 피곤해지거나 무리를 하는 등의 컨디션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타난다. 이때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를 해도 괜찮을까? 외과 심원섭 의사는 저혈당이 단독으로 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또한, 수치상의 혈압이 낮은 것보다 혈압이 감소되는 정도가 빠른 것이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분비내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난소 크기가 커지고, 난소의 가장자리를 따라 작은 난포들이 염주 모양으로 존재하는 질환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가진 여성은 여드름, 탈모 등이 나타나거나 남자처럼 몸에 털이 많아지고, 일부 피부가 어둡게 변할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arvard Health Publishing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인자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인자가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는
심장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은 필수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이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미국 심장협회는 트랜스지방을 피하고, 포화지방을 하루 총 칼로리의 6% 이하로 제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하루 2천 칼로리를 먹는다면, 매일 약 11~13g의 포화지방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하이닥 박지성 영양사는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혈액을 맑아지게 하며 혈전생성을 방지하는 토마토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