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건조한 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안구 자극을 비롯해 부비동에서 호흡기 및 피부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일부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 환경 보호청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는 가정, 사무실 등에서 실내 습도를 30~50%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공기가 이보다 건조해지면 여러 유형의 건강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과도하게 건조한 공기가 건강에 주는 영향에는 어떤 것들이
목 뒤가 볼록하게 살이 쪄 둔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버섯증후군을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거북목과 일자목이 있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경추가 변형되며 목덜미 아래 7번 뼈가 일부 돌출되며 마치 혹처럼 보이는 것이다. 튀어나온 혹이 마치 물소와 같다고 해서 외국에서는 이 증상을 ‘버팔로 험프(Buffalo Hump)’라고도 한다. 버섯증후군은 종양이나 낭종,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쿠싱 증후군이 있어도 목 뒤에 지방이 모이며 버섯증후군이 관찰될 수 있다. 버섯증후군을 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SNS를 통해 ‘코로나 생존자’라는 제목으로 코로나를 직접 겪으며 나타난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는 이들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배우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는 코로나19로 인한 탈모 현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밀라노는 SNS 영상을 통해 직접 빗질을 하며 빠진 머리카락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이는 밀라노만 겪고 있는
생리 기간에는 평균 30~50mL의 혈액이 체외로 배출된다. 이보다 생리 양이 적으면 더 편할 수는 있지만, 건강에 생긴 이상 신호 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Prevention은 생리 양이 줄었을 때 파악해야 할 의심 원인에 대해 보도했다. 1 임신의 징후임신을 하게 되면 생리가 중단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일부 여성들의 경우 임신 기간 중 출혈이나 가벼운 생리를 계속할 수 있으므로 비정상적으로 가벼운 생리를 하고 있다면 임신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 2 급격한 체중 변화 체중이 변화하면 생리 주기가 흐트러져 생리
음식 알레르기와 천식, 아토피, 비염은 서로 관련 없는 질환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모두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한다. 이처럼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성장에 따라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는데 보통 어렸을 때 식품 알레르기로 나타나 성장하며 비염과 천식으로 진행된다. 알레르기 행진을 겪는 아이들이 모두 똑같은 질환을 겪는 것은 아니다. 모든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두 가지 질환이 동시에 생기기도 한다. 또 어떠한 질환은 좀 더 두드러지고 강하게 발생한다. 알레르기 행진, 왜 생길까?알레르기 행진
와우 질환으로 인해 난청이 있는 환자들 가운데 보청기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고도 난청 환자들은 인공와우 이식을 고려하게 된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한 해에만 884례 이상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중 삼 분의 일이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5세 이하의 소아다. 이처럼 소아 수술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인공와우 이식 수술 이후 초기에는 언어습득 속도가 환자마다 다양하고, 수술 후에도 언어발달이 더딘 경우가 많아 난청이 있는 아이 부모들은 언제 이식해야 언어발달에 가장 효과적인지 의문
커피를 좋아하지만, 취향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 섭취 제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디카페인 커피는 훌륭한 대안이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제거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 커피와 비슷하다. Healthline은 디카페인 커피와 일반 커피의 다른 점에 대해 보도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디카페인 커피는 약 97%의 카페인이 제거된 원두커피다. 커피 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물, 유기 용제 또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이 추출될 때까지 용매로 세척하는 방식이다. 디카페인 커피의 영양
우리의 몸은 수조 개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로 가득 차 있다. 이를 총칭하여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며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마이크로바이옴은 음식이 소화되는 방식은 물론 면역체계와 뇌 건강 등 기타 여러 측면에서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이 깨지면 노화를 비롯해 대사증후군, 체중 증가, 고혈당, 고콜레스테롤 등 기타 만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마이크로바이옴에
역대급 장마가 끝난 뒤 전국적 폭염이 예고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8월 17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18일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1~38℃까지 오른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8월 16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저탄수화물, 고지방 케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물 이외에 어떤 음료를 마실 수 있는지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은 칼로리, 탄수화물, 첨가물이 없어 가장 권장되는 선택이지만 에너지를 높이면서 약간의 풍미와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단 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음료가 필요할 수 있다. Healthline은 케토 친화적인 음료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아래 소개되는 음료는 0~5g의 순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료들이다. 이는 총 탄수화물에서 섬유질과 설탕 알코올을 뺀 수치로 신체가 처리하는 탄수화물을 더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