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에서 모든 사회 계층이 주식으로 즐긴 것은 ‘빵’이었다. 이 중에서도 부유층들은 밀가루로 만든 빵에 계란, 치즈, 꿀, 우유, 과일을 더해 먹었고 때에 따라 고기나 올리브를 곁들이거나 포도주에 담가 먹기도 했다. 로마인들은 여러 종류의 빵을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화학첨가물이 없었던 만큼 대부분의 빵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었겠지만, 그중에서도 조리법이 가장 단순했던 시기인 기원전 160년경 Cato the Elder에 의해 작성된 고대 로마 빵 만드는 방법을 토대로 로만 빵을 만들어보자. 로만 빵 레시피 재료 : 스
진균성 여드름은 모낭에 균이 감염된 형태의 피부 질환으로 ‘모낭염’이라고도 한다. 크기가 일정하게 나타나는 작은 여드름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진균성 여드름이 생기면 화이트헤드와 피부 발적이 생기곤 하는데, 이 때문에 심상성 여드름(일반 여드름)과 헷갈리기 쉽다. 그러나 진균성 여드름과 심상성 여드름은 두 가지 다른 요인으로 발생하므로 같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일반 여드름 치료제를 계속 사용하면 진균성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Healthline은 진균성 여드름의 원인과 징후,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스로 구취를 느끼거나 이로 인한 불쾌감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구강 위생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코로나19 시대 감염과 구취 예방의 일환으로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은 8가지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을 제시했다. 이 수칙에는 구강 위생 환경에 대한 생
여성의 질은 평생 많은 변화를 겪는다. ACOG에 따르면 특히 폐경기에는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여 질과 요로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주요 질환으로는 질 내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는 ‘질 위축’이 있다. 갱년기 의학 저널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약 45%가 질 위축을 겪고 있다. 텍사스 댈러스에 있는 산부인가 의사인 Jessica Shepherd 박사는 질 위축은 질 혈류량과 각성 및 오르가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질 위축의 증상은?Preventio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질 위축의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다. 물은 혈액 순환, 체온 조절, 영양소 운반 등 주요 대사 과정에 사용되며 소변과 땀으로 하루 평균 2.5L가 배출되므로 적절한 수분 섭취가 이뤄져야 한다. WHO가 권고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1.5L 정도로 이는 약 8컵 정도의 물에 해당한다. 맹물을 마시는 것이 힘든 사람들은 차를 대체해 마시기도 하는데, 차 성분에 따라 과다 복용 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카페인이 포함된 녹차, 홍차를 과다하게 마시면 불면증이 생
햇빛은 체내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한 자외선 노출은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된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광노화, 기미, 주근깨, 황반 변성 등의 원인이 되며 파장이 짧은 자외선 B는 일광화상과 피부암의 주범으로 작용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발생률은 지난 10년 사이 3배 이상 늘어났다. 피부암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이 원인인 만큼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의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
간은 체내 독소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다. 나쁜 부산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섭취한 음식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터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간경변이나 C형 간염과 같은 간 질환이 있는 경우 간이 음식과 영양소를 제대로 걸러내기 어려울 수 있다. Healthline은 간 질환으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자재를 소개했다. 1. 아보카도아보카도는 간 건강의 개선을 포함해 건강상의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아보카도를 적당히 섭취하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8월 31일 기준 37명으로 전년 동기간 17명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매년 8~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
세로토닌은 혈액을 통해 돌아다니며 세포에 여러 화학적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 메신저’로 기분 안정제 역할은 물론 건강한 수면 패턴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ResearchTrusted Source의 연구에 따르면 세로토닌 수치는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세로토닌은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으로부터 합성되므로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고 싶다면 트립토판 성분의 보충제를 섭취하면 된다. 세로토닌 수치의 자연스러운 증가가 목표라면 트립토판을 함유한 음식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Healthline은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시키는 데
60대 여성 A 씨는 최근 가까운 가족이 사망하는 큰일을 겪으면서 깊은 상실감과 우울감에 빠졌다. 식욕이 예전 같지 않고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동호회도 잘 나가지 않으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졌다. 그러던 중 스스로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이러다 갑자기 치매가 오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마저 생겼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노인 우울증을 겪는 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가성치매(pseudo dementia)’일 가능성이 크다. 가성치매는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