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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고지방,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단과 운동 부족이 만연한 현대인들은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등 심각한 만성 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요인이다.

대사증후군은 아직 명확한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고 다양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해야 한다. 식단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포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블루베리

블루베리의 효능
블루베리를 먹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블루베리에는 칼슘, 구리, 철, 마그네슘, 인, 칼륨, 셀레늄, 망간, 아연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A, B, C, E, 엽산,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이 포함됐다.

또한 염증과 노화를 예방해주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대사증후군과 비만,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비만 상태의 과체중 환자가 블루베리가 풍부한 식사를 하면 제2형 당뇨병 물질이 감소하고 항염 물질인 사이토 카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 결과에서도 블루베리 식단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완화하고 비만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소개된 연구에서는 하루 한 컵(150g)의 블루베리를 6개월 이상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가 최대 1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철 맞은 블루베리, 생과로 즐길 수 있어
미국에서는 블루베리 수확이 제철인 7월을 ‘블루베리의 달’이라고 부른다. 블루베리는 북미 토착 과일 중 하나로 키가 작은 야생종은 로우부시 블루베리, 키가 큰 재배종은 하이부시 블루베리라고 부른다.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연중 냉동으로 접할 수 있지만,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는 생과로도 맛볼 수 있다. 제철을 맞은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과육이 단단하고 풍부한 향과 깊은 단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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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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