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보편화와 외국의 음식을 소개해주는 방송 프로그램의 영향 등으로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가 늘면서 수입산 향신료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에 판매 중인 향신료 가공품(분말 형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점검해 본 결과, 절반 이상의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20개 제품은 네이버쇼핑 판매순위 상위 후추(8개), 계피(7개), 큐민(5개) 제품이다. 14개 제품(70.0%)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
녹내장은 여러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고 시력도 저하되는 질환이다. 녹내장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녹내장이 발생하면 빛과 어두움에 차이를 주는 명암을 보기가 어려워 명암이 낮은 물체를 감지할 수 없다. 초기 녹내장 환자에게서 이러한 명암 민감도의 상실이 병이 없는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물체를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교 연구진은 조기 및 중등도 녹내장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명암 민감도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녹내장 환자는 약간의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는 2015년 15,889명에서 2019년 18,670명으로 17.5% 증가했다. 발기부전은 음경으로 들어오는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이는 혈관 내막이 손상되어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증거다. 그렇기 때문에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발기부전과 호모시스테인의 관계는?발기부전의 주요 원인 중에는 ‘호모시스테인’이 있다. 이는 육류, 달걀, 치즈 등 고단백질 음식을 먹은 후 소화될 때 만들어지는 대사 물질 중 하나다.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타난 가운데, 서울 및 파주에서도 발견 신고가 접수돼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조사 중이다. 인천시는 서구의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날벌레가 알을 낳으면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로를 거쳐 각 가정의 수돗물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깔따구 유충은 무엇일까? △ 사진 = 인천시 붉은빛을 띄는 깔따구 유충은?깔따구 유충은 붉은색이 특징으로 호수나 개울, 연못 등 수생 서식지의 바닥처럼 습한 곳에서 서식한다. 유충은 2주 만에 성체가 되며 다 자라면 아주 작은 모기처럼 생겼다. 깔
Q. 생리가 끝났다는 기준은 아예 생리혈이 보이지 않는 건가요? 아주 소량이라도 피가 보이면 아직 생리 중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A. 보통 임신 가능성이나 여성 자신의 배란 일정을 특정하기 위한 생리 기간을 산정 시에는 생리 끝난 날보다는 시작일이 유의미합니다. 호르몬 주기상 자궁 내막의 탈락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생리 첫날은 임신 준비, 혹은 피임을 위해 가임 기간을 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 끝난 날짜를 정한다는 것은 팬티라이너에 단순 질 분비물이 아닌 월경 혈액과 같은 출혈이 소량이나마 나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음식 위에 뿌려져 있는 초록색 향신료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톡 쏘는 향기를 느꼈다면 바로 ‘오레가노’다. 이는 고대부터 그리스인과 로마인이 약용으로 사용했고 요즘은 식물의 잎을 향신료 및 에센셜 오일을 만드는 데 자주 사용된다. 오레가노 오일은 일반적으로 국소적으로 바르거나 흡입하고 오레가노 추출물은 액체 또는 캡슐 형태로 섭취한다. 건강 의학 포털 Medical Daily에서 오레가노의 건강상 이점을 밝혔다. 항산화제의 보고, 오레가노 오레가노는 항산화제인 티몰, 카바크롤, 리모넨, 테르피넨, 오시메네,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간혹 발견되는 십이지장 선종은 양성이지만 놔두면 암으로 변할 수 있고 수술 범위 또한 커진다. 따라서 반드시 미리 제거해야 하지만 십이지장 벽이 얇다 보니 내시경으로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서울아산병원이 그 동안 십이지장 선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결과 대부분 재발 없이 정확하게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 나희경 교수팀은 2005년부터 11년 간 십이지장 선종 환자 92명을 내시경으로 치료한 결과를 분석했더니 단 1건밖에 재발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혈압약의 한 종류인 ‘베타 차단제’를 처방받는다. 특히 이는 심장마비 이후에 복용하는데, 베타 차단제는 교감 신경계의 수용체인 베타 수용체를 차단하여,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 상승 물질인 레닌의 분비를 줄여 혈압을 떨어뜨리며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약이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연구진은 베타 차단제가 남성에게 효과 있는 만큼 여성에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심장학 교수 Raffaele Bugiardini 박사는 "이번 발견은 여성 고혈압 환자에게 베타 차
여름철에는 더욱 각별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는 피지 분비까지 증가하면서 노폐물과 섞여 여드름이 쉽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피부를 만져봤을 때, 몽우리가 잡히고 만지면 열감과 통증이 있는데, 짤 수는 없는 여드름이 있다. 이를 결절성 여드름이라고 하는데, 피부 진피층과 피하지방층 등 피부 깊은 곳에서 염증이 진행돼 검붉은색을 띠고 크기고 피부 깊은 곳에 고름이 생겨 압출이 어렵다. 또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안쪽으로 직경이 5~10mm 더 크거나 깊게 존재하고, 쉽게
세상은 넓고 맛있는 음식은 많다. 더불어 짠 음식도 많다. 한식은 찌개, 국, 탕류가 많고 김치 등 절인 음식을 많이 섭취해 나트륨 섭취가 많은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아직 WHO 권고량(2,000mg)보다 1.5배 이상 높아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03년 WHO에 따르면 1일 나트륨 섭취량을 1,150mg(소금 2.9g) 줄이면 항고혈압 요법 필요 환자가 50%, 뇌졸중 사망자가 22%, 관상동맥질환 사망자 역시 16%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짜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