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계속된 비로 공기 중 습도는 60~80%를 넘나들고 있다. 더불어 기상청은 2020년 장마는 평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한 달 넘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장마철에 습도가 지속해서 높으면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이 나타날 위험이 높고, 습도가 70% 넘어가면 실내에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한다. 또한 땀 증발이 억제돼 체온 조절이 어렵고 관절염 환자는 통증을 더 쉽게 느낀다. 집콕족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청결하고 보송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
미국에는 성인의 약 19% 정도가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정신 건강 클리닉은 시간에 제한이 있고 치료를 받으러 가는 접근성, 비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도 한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정신 건강 치료 프로그램에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임상적으로 유망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3개월 동안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49명(조현병/분열정동장애 62%, 양극성 장애 24%, 우울증 14%)에게 무작위 통제 실험을 통해 한 팀은 정신 건강 치료
아이돌 출신 A 씨가 약물 ‘에토미데이트’를 구하려다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해당 약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가수 휘성도 26병이나 구매한 전적이 있는 약물이다. 본래 전신마취제로 사용하는 ‘에토미데이트’는 수면내시경 검사, 수술 등에 활용하는데 효능과 용법이 프로포폴과 비슷해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린다. 다만 이는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과는 달리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었다. 이 때문에, 본래 사용 목적과 다르게 수면유도제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9년
나이가 들면 팔·다리는 얇아지면서 복부는 도드라지는 체형이 많다. 이는 근육이 빠져서 그런 것인데 우리 몸의 근육은 30대 후반, 40대부터 매년 1% 이상 줄어들고, 근력 역시 최대 4% 감소한다. 생각보다 빠르게 약해지는 근육과 근력은 원래로 회복시키기 어렵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근육 손실량은 더 크다. 7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노인에서 근감소증 관리'를 강의한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는 “근감소증은 노인들의 신체적 수행력의 제한을 야기해 낙상(넘어지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특례 수입을 통해 국내 공급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성분명 : 렘데시비르)’(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렘데시비르’ 제제의 안정적 공급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는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우선적으로 국내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수입 승인을 통해 공급하여 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장기화 및 확산상황 및 다른 국가의 품목허가를 통한 공급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국내 환
Q. 몸쪽에 피부염이 생겨서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았습니다. 용량은 반 알 정도, 하루 두 번 2주간 사용해야 하는데, 제가 최근 입꼬리 수술을 했습니다. 성형 수술 후 스테로이드 사용하면 잘 안 아물거나 흉터가 생기는지, 수술받은 자리에 나쁜 영향이 갈지 궁금합니다.A. 스테로이드 성분이 흉터의 형성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염증반응을 줄여 흉터형성에 나쁜 영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적은 양이라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피부염의 상태를 고려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박현ㆍ안희정 교수팀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일반 난소암 조직과는 다른 난소암의 전이와 재발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줄기세포 특성을 기반으로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반적인 난소암 조직에서는 세포의 증식과 주변과의 신호 교환이 활발한데 반해 전이 및 재발에 관여하는 난소암 세포는 세포주기와 신호전달체계가 억제돼 있고, 암세포 스페로이드 안에서 줄기세포의 휴면 상태처럼 유지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암세포 스페로이드는 암의 전이와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암세포가 구형으로
연구 결과, 직장 내에서 신체적 스트레스가 지속하면 뇌 노화를 가속하고 기억력을 감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인류 개발 및 가족학과 Aga Burzynska 조교수와 연구진은 2011~2014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에서 수집한 인지 능력이 정상인 60~79세 사이의 노인 99명의 직업 조사 반응과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살펴보았다. 가장 최근 직업 중 높은 수준의 신체적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이 적은 양의 해마를 가졌고 기억력 과제에서 나쁜 성적을 거두었다. 해마는
20대 A 씨는 최근 10만 유튜버를 꿈꾸며 영상 편집에 집중하고 있다. 온종일 마우스를 클릭하는 날이 다반사. 그런데 언젠가부터 손목에 물혹 같은 것이 튀어나와 움직일 때마다 불편함과 통증이 느껴졌다. A 씨처럼 매일 마우스나 컴퓨터 자판을 사용하는 경우, 바벨, 덤벨 등 기구 운동을 반복하는 사람, 청소나 집안일로 손을 많이 쓸 때 손목결절종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고, 20~40대에 호발하지만 전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다. 결절종이란 손이나 손목 부위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혹으로 관절이나 근육을 뼈에
# 30대 A 씨는 출산 후 고민이 하나 생겼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비 오듯 흐르는 땀 때문에 티셔츠가 축축하게 젖는 적이 많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에 땀까지 나니 아이를 돌볼 때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출산 후 여성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땀이 많아지는 것도 그중 하나며 자연스러운 회복의 과정이다. 임신 기간 동안 산모는 몸속에 수분을 많이 정체시켜둔다. 출산 후 2~5일이 지나면서 이는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한방과 상담의사 지은혜 원장은 “출산 후에는 보통 기혈이 허하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