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취업난, 고용 불안정 등 스트레스가 가득한 시대다. 하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도, 여행을 가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때다. 그렇다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단 10분 만이라도 마사지해주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 연구팀은 마사지가 정신적, 육체적 이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10분 마사지가 이완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한 여성 6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미주 신경 마사지(19명), 부드러운 어깨 마사지(22명), 그냥 휴식하는
# 30대 여성 A 씨는 질염을 달고 산다. 가려움과 분비물 때문에 병원을 찾아 약을 먹으며 치료도 받아봤지만, 그때뿐, 쉽게 낫지 않고 재발하기 일쑤다. 그런데 그녀는 직장에서 시행한 건강검진으로 혈액 검사를 받았다가 깜짝 놀랐다. 비만하지 않은데도 당뇨에 걸렸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질염이 만성적으로 생기는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당뇨와 질염은 어떤 관계가?A 씨가 앓는 칸디다성 질염은 질 내부에 칸디다균이 과다 증식해 생기는 것으로 여성 10명 중 7.5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다. 사실
피곤하면 쉽게 입 안이 헐고 하얗게 염증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여기에 통증까지 느껴지면 ‘구내염’을 의심할 수 있다. 구내염은 혀, 잇몸, 볼 안쪽 등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내염은 몸 상태에 따라 재발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구내염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구내염도 증상에 따라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그렇다면 면역력이 떨어져 생기는 구내염에는 무엇이 있을까? △ 아프타성 구내염 면역 체계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
# A 씨는 대형 마트에서 ‘아가베 시럽’을 발견하고 호기심이 들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GI 지수가 낮고 건강한 단맛을 내는 데 좋다고 한 글이 언뜻 보여 장바구니에 담았다. 과연 아가베 시럽은 설탕보다 나은 것일까? 아가베는 용설란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선인장 과에 속하는 대형 식물로 주로 멕시코에서 자라고 두꺼운 잎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아가베 시럽은 달콤한 즙이 가득한 아가베의 뿌리에서 주로 추출하는데,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가베즙을 짜 여과한 후 가열해 과당으로 분해한다. 그다음 이를 시럽으로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는 가톨릭 신자와 침례교도들보다 더 푹 잘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 대학교 연구진은 1,500명 이상의 참가자에게 종교적 제휴, 행동 및 신념과 평균 야간 수면 시간과 수면 어려움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의 73%가 야간에 7시간 이상 수면했다고 답했지만, 가톨릭 신자의 63%와 침례교 신자의 55%만이 하룻밤에 최소 7시간 수면했다고 답한 것으로 예비 자료에 나타났다. 미국 수면의학회(AASM)는 건강을 위해 하룻밤에 7시간 이상 자기를 권고한다.
오늘(8일)부터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스스로 코로나19에 걸린 것인지 헷갈리지 않고 방역 혼선을 맞으려면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은 보통 11월 중순 이후에 유행하는데, 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하는데 약 2주가 걸리기 때문에 10월 말까지 맞는 것이 좋다. 현재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어린이들은 접종이 가능하고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은 22일부터, 만 62세 이상은 10월 중순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임산부의 경우 독감 주사를 맞는 게 안전할
화장품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 중 하나인 살구씨 오일. 행인 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분은 살구씨를 저온에서 압착해서 채취해 만드는 것으로 피부에 사용하면 영양을 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살구씨 오일을 먹는 것은 완전히 위험한 이야기다. 왜 그런 것일까? 살구씨 오일이 피부에 주는 장점은?올레익산, 리놀레익산이 고농도로 들어 있어 묵은 각질과 피지 제거 및 블랙 헤드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없애는 기능이 있다.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이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든다. 또한 피부의 혈액 순환
특정 약물을 먹고 발열, 두드러기,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 매우 드물지만,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인 스티븐 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존슨 증후군은 심한 급성 피부 점막 질환으로 대부분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데 현재 100여 가지가 넘는 원인 약물들이 보고되었다. 대표적인 약물은 항경련제와 페니실린계 설파계 약물이다. 매년 100만 명 당 1~6건이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사망률은 피부박리 정도에 따라 질환의 중증도가 달라지지
회사원 A 씨는 오늘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8평 작은 원룸에서 창밖으로 눈을 돌리면 보이는 건 갈색 벽돌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빌라 사이에서는 풍경은 사치다. 하지만 사무실에 일하는 사람도 별만 다르지 않다. 업무 내내 컴퓨터를 쳐다보는 시간이 눈을 쉬는 시간보다 적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컴퓨터같이 가까운 거리를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1시간마다 5~10분 정도 멀리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하이닥 건강 QA 에서 안과 상담의사 정중영 원장은 “가까운 곳을 오래 보고 있다가 눈이 무겁고 침침해졌을 때 멀리 보
손톱 주변 일어난 거스러미를 뜯는 버릇이 있다면? ‘조갑주의염’에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조갑주의염은 손톱 주변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손을 틈날 때마다 씻는 경우에 손이 쉽게 건조해진다. 이 경우, 거스러미가 쉽게 일어나 입으로 물어뜯거나 손으로 잡아 뜯기 쉽고 피부 사이로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손발톱 피부 주위가 빨갛게 부어도 지나가는 통증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둔다면 감염이 심해져 손발톱이 손상되고 심하면 손톱이 빠질 수 있다. 염증이 느껴지면 병원을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