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와 우뭇가사리를 증류 가공해서 만든 천사채는 주로 회 밑에 까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래서일까? 천사채를 먹을 수 없는 장식용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잘 못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보면 천사채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영양 만점의 다이어트 식품이다. 그야말로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준 음식인 것.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천사채’ 천사채는 해조류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다. 이 때문에 변비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 성분이 췌장의 리파아제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는 많은 사람에게 과도한 불안을 유발했고, 이는 곧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는 것이다. 누구나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이는 외부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불안, 공포, 짜증 등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특히, 불안은 우리를 주의 깊게 행동하게 함으로써 위험에서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는데,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행동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는
체지방 증가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임을 밝혀낸 연구가 나왔다. 미국 루이빌대학의 제임스 그레이엄 암 센터 Bing Li 박사 연구팀은 지방산결합단백질인 FABP4가 유방암을 성장 속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암은 비만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유방암의 경우 지방세포에서 발현되는 FABP4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상 체중을 가지고 있을 때는 일정량의 FABP4가 혈액 속에 흐르는데, 체지방이 늘어나면 그 양이 다량 증가해 유방암의 성장을 자극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뼈나 근육, 힘줄 등 주변 조직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면 ‘나도 이 질환인가?’ 의심하지만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면 질환이 악화하거나 또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간헐적인 근골격계 통증은 자가 진단을 통해 문제를 파악해 볼 수 있다”라며 “자가 진단으로 특정 질환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아픈 부위를 계속 자극하는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라고 설명한다. ◆ 목과 어깨에 나타나는 통증과 움직임 제한?
Q. 형들이 “10cm씩 2년간 크더니, 더 이상 안 크더라”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보통 초등학교 5~6학년 때 그 시기가 오는 거 같은데, 이게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걸까요? 혹시 이 시기를 늦출 방법이 있을까요? A. 남학생의 사춘기는 평균적으로 중학교 2학년 전후 보이게 되며, 이 시기가 사춘기 급성장기에 해당합니다. 이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초등학교 시기에 급성장기나 사춘기 이차성징을 보인다면 성조숙증이나 조기 사춘기를 염려해 보아야만 합니다. 사춘기나 급성장기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다기보다는 성장
따사로운 햇살에 기분까지 절로 좋아지는 봄이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이 봄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비염은 특정 환경에 노출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봄철 만연한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은 비염 환자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4월부터는 무르익은 꽃가루가 흩날리기 시작해, 꽃가루 알레르기로 비염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지긋한 봄철 알레르기 비염, 어떻게 탈출할까? △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 알레르기 비염은 이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에 의해 코 안의 점막이 과민 반응하는
가수 휘성이 이틀 간격으로 약물을 투약한 후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가 두 번 모두 투약한 약물이 ‘에토미데이트’로 밝혀지면서, 이 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에토미데이트, 어떤 약물일까? 수면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는 수면내시경 검사, 수술 등에서 사용되며, 효능과 용법이 프로포폴과 비슷해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고 있다. 다만, 마약류로 분류된 프로포폴과 달리 ‘의존성이 낮다’는 이유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마약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은 불가해 이처럼 마약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자에 대한 처벌 조항이 따로 없어 오남용과
여러 차례의 개학 연기 끝에, 4월 9일 ‘온라인 개학’ 확정되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 혼란스러운 상태다. 온라인 개학, 이대로 괜찮을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에 따르면 “개학 연기로 인한 홈스쿨링은 기존 학교 수업의 문제인 따돌림, 또래와의 비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그 동안 기술적인 진보에 비해 학교 체제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온라인 수업을 위해 체크할 것은? Ⅴ 인터넷 환경
MBC '라디오스타'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출연해 ‘이석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그는 “어릴 적부터 머리가 자주 흔들려 부모님이 걱정했었다”라며 “최근 미스터트롯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갔더니 이석증을 진단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석증, 어떤 질환일까? 우리 귓속에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세반고리관이 있다. 그리고 이곳은 작은 돌과 체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석증은 이 돌이 움직이면서 균형이 흔들려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특발성으로 나타나며, 간혹 두부외상의 병력이나 이과적 수술과
Q.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콘돔을 사용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나요? 아니면, 콘돔을 껴도 보유자와 성관계를 맺으면 옮을 수 있는 건가요? A.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여성의 질 분비물이나 남성의 요도 분비물이 성관계를 통해 직접 접촉하게 되면 전염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콘돔은 직접적인 접촉을 막고 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중요한 수단이 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콘돔으로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막아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한다면, 백신접종을 꼭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