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을 자다가 새벽에 잠깐 잠에서 깼는데요. 시간을 확인하려고 핸드폰을 집다가 100원짜리 동전도 같이 잡았는데, 순간 손에서 놓치면서 얼굴을 향해 같이 떨어뜨리게 되었습니다. 이때 100원짜리 동전이 입으로 들어가 꼴딱 삼키게 되었는데 괜찮을까요? A. 일단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복부, 흉부 X-선 촬영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대부분 둥근 동전으로 변으로 배출되지만, 간혹 장폐색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장폐색은 장이 내려가는 길을 막는 것으로 내용물이 배출되지 못해, 저혈압, 탈수, 빈맥 등과 함께 복막염 증상을
Q. 가임 기간에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했습니다. 그날 애무를 길게 해서 그런지 남자친구에게서 쿠퍼액이 많이 나왔는데요. 이후 콘돔은 꼈지만 쿠퍼액이 너무 많이 나온 상태라 콘돔 위에 묻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콘돔을 끼울 때 쿠퍼액이 묻은 정도로 임신할 수 있나요? A. 가임기간의 임신 확률은 20~30% 정도이며, 가능성은 적지만 쿠퍼액만으로도 임신할 수 있습니다. 쿠퍼액에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정자가 섞여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기가 닿는 순간에는 항상 콘돔을 착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을 원하지 않는 상태
좌식 생활을 주로 하는 한국인은 가능하지만, 서양인에게는 어렵고 생소한 자세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다. 이는 입식 생활을 하는 서양인에게 익숙하지 않기도 하지만, 해부학적으로 관절의 모양이 달라 그들은 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한국인만 가능한 이 자세가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줘 습관적으로 취하면 무릎 건강을 해치기 쉽다. 쪼그려 앉는 ‘아시안 스쿼트’, 슬개골 연골연화증 유발 유튜브에 ‘아시안 스쿼트(Asian squat)’를 검색하면 서양인이 쪼그려 앉기에 도전하며 쩔쩔매는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에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흔히 알려진 사실. 하지만 ‘단순히 걷는다고 살이 빠질까?’라는 질문에는 물음표를 띄우는 이가 적지 않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는 “걷기 운동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체중을 줄이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단, 걷기 운동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에너지 소비에 큰 차이를 보이므로 잘 걷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Medical Daily는 매일 1시간씩만 걸어도 살이 빠지는 걷기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걷는 속도를 높여라 사람의 평균 보행 속도는
구순구개열은 머리뼈와 얼굴에 나타나는 선천성 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국내 신생아의 약 650~1,000명 가운데 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얼굴이 만들어지는 임신 4~7주 사이에 입술(구순)과 입천장(구개)을 만드는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거나 혹은 붙었다고 하더라도 유지되지 않고 떨어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구순구개열은 도대체 왜 발생하는 걸까? 유전적인 요인, 어머니의 나이, 영양 부족, 약물, 바이러스 감염, 저산소증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천식에 의한 만성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수면 시간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다.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혹은 많이 자도 천식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Faith Luyster 교수 연구팀은 천식을 앓고 있는 20세 이상 성인 1,38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 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그리고 참가자의 25%는 5시간 이하, 66% 6~8시간, 8%는 9시간 이상 잠을 잤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많이 자는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이는 마흔을 넘긴 여성이 뱃살을 보며, 가장 많이 내뱉는 말 줄 하나다. 예전보다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어느새 앞으로 옆으로 불룩 나온 뱃살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도대체 왜 중년이 되면 뱃살은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흘러나오는 것일까? 실제로 2016년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통계를 살펴보면 30대 여성의 복부 비만율은 19.5%에 그치지만, 40대는 24.4%, 50대는 27.7%, 60대는 40.2%로 나이가 듦에 따라 그 비율은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와 치아 사이 낀 음식물과 치태까지 제거하기란 역부족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는 “입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칫솔질과 더불어 치실까지 사용해야 한다”라고 입 모아 이야기한다. 하지만 치실을 사용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치실을 사용하면 잇몸에 피가 나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 같다’라는 우려 때문에 꺼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치실 사용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로, 심한 잇몸 질환자가 아니면 치실 사용으로 치아가 벌어질 일은 거의 없다. 또한, 치실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것 자체가 잇몸에 염증 소인이 많
최근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네 마마가 대장내시경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거대한 담석이 발견돼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마는 검사하기 얼마 전 복통과 심한 구토로 응급실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 원인이 바로 담석이었던 것. 담석이 오래되면 암이 된다고? 많이 심각하냐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질문에 의사는 “담석이 있는데, 이것이 암일 수도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간, 담도, 담낭에 발생하는 담석은 담즙 구성성분이 결정을 이루어 돌같이 딱딱하게 굳은 것을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좋다는 비타민 B, 그래서 많은 직장인이 챙겨 먹는 직장인 필수 영양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비타민 B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가장 고려할까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따르면 만 14~59세 남녀 중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는 5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주변 추천(22.5%)으로 선택한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인 추천도 중요하지만 내가 먹는 제품이니깐 좀 더 꼼꼼하게 따져야겠죠? 그래서 하이닥 에디터가 직접 나섰습니다. BLIND TEST! 비타민 B, 꼼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