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과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이는 폐렴뿐만 아니라, 부비동염, 균혈증, 중이염, 수막염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놓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 김지연 내과 전문의는 “폐렴구균은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재채기 등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당뇨병, 심장 질환, 폐 질환, 간 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폐렴구균 예방백신에는 단백결합 백신인 13가와
Q. 풍치로 인해 치아 2개의 뿌리 일부가 노출되었습니다. 맵고 짜고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면 많이 시리고 아픈데, 어떡해 해야 하나요? A. 풍치는 치의학 용어로 치주병 또는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입안에 사는 세균 때문인데, 이런 세균이 모여서 생긴 산물이 바로 치태와 치석입니다. 그리고 이런 치태와 치석을 청소하는 것을 잇몸치료라고 부르며, 종류로는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 치주수술 등이 있습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잇몸치료가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한 번 드
우리 신체 중 ‘장’에서는 면역 세포의 70% 이상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장내 환경이 건강해야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겠죠? 장내 환경을 개선하려면 유산균과 유익균이 80%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유산균의 대표주자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Q. 프로바이오틱스가 무엇인가요? A. 유산균하면 떠오르는 단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인데요. 장 기능과 면역력을 충분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내 유익균이 필요한데, 이 유익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부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는 상당히 많은데요. 이 중에 우리 몸에 대표적인 유산균으로 알
나이가 들수록 신체 활동이 줄어들다 보니, 고령의 여성은 팔·다리의 근육량은 줄어들고 배만 볼록 나온 거미형 몸매가 되기 쉽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복부비만과 근감소증을 모두 가진 여성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운동 기능이 저하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충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공현호·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은 70세 이상 노인 2천 3백여 명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근감소증과 복부 비만을 모두 가지고 있는 노인은 운동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일반 노인보다 여성은 약 4배, 남성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바른면역생활, 면역력 지킴이 ‘종합비타민’에 대해 알아봅시다. Q. 비타민과 면역력,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비타민은 우리 체내의 에너지 대사 과정에 직접, 간접적으로 관여를 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와 같은 해로운 외부 물질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면역반응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죠. 비타민의 어느 한 쪽이 부족하게 되면 몸 안에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Q.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먼저 피로감이 느껴지는 분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 하지만 최근 발병 연령대가 40~50대로 낮아지고 있어 더는 노인 백내장으로 불리기 어려워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50대 백내장 환자 수가 2015년 213,570명에서 2019년 290,952으로 36%가량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앞당긴 백내장 발병 시기 이렇게 백내장 환자의 연령이 낮아진 가장 큰 원인은 늘어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에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자기 전까지 지속하는 전자기기 사용은 눈에 쉴 틈을 주지 않아 눈의 피로도를 높인다. 그리고 이는 수
오늘은 ‘오메가 3’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Q. 오메가 3, 어디에 좋나요? A. 오메가 3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DHA, EPA, 알파리놀렌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몸 전체 세포막의 한 구성성분이며, 특히 눈이나 뇌, 그리고 정자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오메가 3는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두뇌 기능 향상, 시력 감퇴 개선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Q. 오메가 3, 반드시 영양제로 보충해야
하루에 햇볕 얼마나 쬐시나요? 지하철로 출근하고, 회사에서 하루 종일…. 그러고 퇴근하려 보면 저녁. 이처럼 햇볕 쬘 기회가 줄어들면서 우울감이 생기거나 면역력이 약해지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데요. 오늘은 ‘비타민 D’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Q. 비타민 D는 어떤 성분인가요? A.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부갑상샘 호르몬과 함께 인체 칼슘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비타민 D는 호르몬과 비타민의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데요. 혈액을 따라 돌다가 특정 수용체에 결합해 특이적인 생명현상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
오늘은 피로와 면역력을 한번에 잡는 ‘비타민 B’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Q. 면역력 높이는데 비타민 B가 왜 도움되는 거죠? A. 비타민 B는 면역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비타민B가 인체 면역체계인 T-림프구 생성에 관여해,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감기, 알레르기 등의 질환을 예방해주기 때문이죠! Q. 계속 피곤하네요. 이때도 비타민 B가 도움된다던데 맞나요? A. 그렇습니다. 비타민 B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를 도와 피로 물질은 없애고 체내에너지를 만드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성
목 부위가 뻐근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대부분 목 디스크를 의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디스크가 아닌 사경증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름도 생소한 ‘사경증’ 이름도 생소한 사경증. 이는 근긴장이상의 한 종류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 근육에 힘이 들어가 한 쪽 방향으로 돌아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목 부위가 뻣뻣하고 아프다가 어느 순간 목이 한 쪽 방향으로 고정이 되거나, 목과 머리가 일정한 방향으로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보인다. 그리고 이는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세가 더 악화한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