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노란 냉과 회음부 가려움, 질 안쪽 통증으로 질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경부가 헐어있지만 심하지 않고, 질염도 그리 심한 편이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이후 약을 계속 먹고 있는데 노란 냉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끈적끈적 만져질 정도로 나오고, 불편할 정도의 질 통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A. 평소와 달리 냉이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세균성 질증(Bacterial vaginosis)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증은 비특이성 질염(nonspecific vaginitis), 가드네렐라 질염(Gar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슴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 많은 사람은 이 통증이 심장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만, 그 원인이 다양하므로 당연하게 심장 질환으로 판단 하기는 어렵다. 흉통(가슴 통증)의 증상이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는 허혈성 심장 질환, 대동맥 협착증, 급성 심근염, 심근병증 등의 심장 질환과 대동맥 박리, 대동맥벽 궤양, 대동맥류 등의 대동맥 질환, 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의 폐 질환, 역류성 식도염, 식도경련 등의 식도 질환 등 다양하다. 그 외에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대부분 사람이 사춘기 무렵부터 경험하기 시작하는 여드름.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라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여드름 자국과 흉터가 오랜 시간 남을 수 있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여드름의 시작부터 흉터까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 흉터 치료법에 대해 하이닥 공개상담실 우수 상담의 송민규 원장 (클린업 피부과 강남점,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Q. 성인이 된 후에도 나타나는 여드름, 완치는 불가능한가요? A. 여드름은 대부분이 한 번씩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사춘기 무렵부터 10여
Q. 별 다른 원인 없이 갑자기 오른쪽 등허리부터 엉덩이까지 계속 뻐근하고 욱신거립니다. 스트레칭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고요. 파스를 붙이고 있는데 사무실에 계속 앉아있다 보니 다시 통증이 시작되어 똑바로 앉아있기가 어렵습니다. 왜 그런 건가요? A.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언급해주신 정보만으로는 어떤 근육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진단 내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칭을 하고 파스를 붙였는데도 통증이 컨트롤되지 않는다면, 피부 아래 깊숙한 곳의 근육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골반과 허리뼈를 잇는 요방형근, 엉덩이
아시아 음식, 특히 중국 음식에 흔히 나타나는 특별한 향이 있다. 대체로 이러한 향은 ‘고수(샹차이)’로 인해 생긴다고 여겨지는데, 고수는 특별한 향과 맛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 극명하게 나누어지는 식재료 중 하나다. 일부 식당에서는 고수가 들어간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수를 극소량 넣거나, 따로 추가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해외여행 중 식당에서도 ‘노 샹챠이’를 외치면 고수를 제거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수는 왜 사랑받는 것일까? 특별한 효능이 있을까? 중국어로 ‘샹차이’라 불리는
Q. 광대가 너무 튀어나온 것이 콤플렉스라 광대 축소 수술을 고민 중입니다. 그 중 퀵광대 축소술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고정식과 비고정식으로 나뉘던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회복은 무엇이 더 빠른가요? A.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광대 축소술은 입 안 절개나 관자 부위 절개, 귀 앞쪽 부위 절개 등으로 진행합니다. 입안 절개와 관자 절개의 경우 박리 범위가 넓지 않아 수술 후 볼 처짐이 발생하고, 붓거나 멍도 심합니다. 또한, 뼈를 절제하는 도구가 전기톱이라서 뼈뿐 아니라 혈관이나 근육, 신경, 지방 조직 등 연부 조직까지
현대인들이 가장 고생하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꼽힌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식욕이 저하되면서 입맛을 잃고 살이 빠진 사람들이 많지만, 상당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살이 급격하게 찌기도 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은 왜 생기는 것일까?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은 대체로 순간적인 충동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식욕을 떨어뜨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에 에너지를 축적하면서 식욕도 증가하는 것
입 안에 생기는 구내염은 음식을 먹을 때, 말할 때, 심지어는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을 유발한다. 많은 사람은 이러한 증상을 ‘비타민 부족’으로 보고 피로와 스트레스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과연 비타민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구내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면역력 저하를 꼽는 경우가 많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비타민 B군의 결핍과 철분, 엽산 결핍도 그 원인으로 꼽힌다. 그중 비타민B군의 결핍은 흔히 ‘구내염에는 비타민을 먹어야 한다’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