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듯해지면서 낮에 쏟아지는 졸음을 깨느라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쏟아지는 잠에 눈을 뜨고 버티기가 어려워 커피를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시거나, 심각한 무기력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흔히 이런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부르지만, 이렇게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지는 것은 크게 수면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쏟아지는 잠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수면장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나도 모르게 스르륵....기면증 일반적으로 기면증을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쓰러져 잠드는 경우로 생각하지만,
Q. 어머니가 백내장 다초점렌즈 수술을 하신 후 가까이 있는 글자들을 잘 읽지 못하고,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도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빛 번짐도 있는 것 같아요. 한쪽 눈을 수술한 후 가까이 있는 것이 너무 안 보여서, 의사선생님께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며 반 단계 정도 렌즈를 조절해주셨다고 하는데요. 현재 수술한 지 2달 정도 되었고, 양쪽 시력의 도수는 0.4 정도 차이가 납니다. 재수술한다거나 다른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A. 노안을 교정하는 인공 수정체를 프리미엄 렌즈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흔
20대 A 씨는 피어싱을 즐겨 한다. 귓불, 연골 등 다양한 부위의 피어싱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반짝이는 피어싱을 여러 개 착용한 귀가 마음에 들어서다. 그런데 최근 이런 A 씨에게 고민이 생겼다. 일명 ‘살튀’라고 불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피어싱한 부위의 살이 보기 흉하게 혹처럼 부푸는 이러한 증상은 귀 뒤와 앞을 가릴 것 없이 발생한다. 주로 연골 피어싱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귓불에서도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피어싱 부위가 아물면서 발생하는 이러한 증상은 겉으로 돋아난 살
흔히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생기기 쉬운 굳은살과 티눈은 모양과 형태가 다르다. 하지만 이를 구별하지 못해 티눈이 생겼음에도 병원에 가지 않거나 굳은살로 착각해 혼자 제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 티눈과 굳은살, 왜 생기나요? 반복적인 마찰과 압력은 발 각질층을 두껍게 만든다. 발의 경우 꽉 맞는 신발을 신거나 오래 걷는 경우 생기는 일이 많은데, 이 과정에서 피부의 압력으로 생기는 것이 바로 티눈과 굳은살이다. 주로 발의 압력을 많이 받거나 구조적인 변형이 있는 곳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발에서 관절이 돌출된 부분, 엄지와 새끼발
흔히 ‘계절을 탄다’고들 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갑자기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고,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자지 못하는 등 갑작스러운 신체,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계절에 따라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컬어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부른다.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봄철 우울증은 대체로 겨울의 추위에 맞춰져 있던 몸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면서 기온과 일조량의 변화에 따라 뇌에도 불균형이 찾아오는 것을 원인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에 비해 식욕이
Q. 잔뇨감은 없는데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자주 화장실을 가니 불편하고 신경이 많이 쓰여요. 이전에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과지를 통해 관련 질환을 확인할 수 있나요? 아니라면 어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까요? A. 밤에 잠을 자다 깨어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나 급하게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절박뇨는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잔뇨감이 없더라도 빈뇨나 야간뇨, 절박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광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 확인을 위해서는 염증 유무 확
음식물을 섭취하고 배설하는 것은 인간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일들이다. 하지만 섭취를 함에도 배설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이들을 ‘변비’라고 부른다. 변비는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일이 많거나, 덩어리지고 딱딱한 변이 나오며, 배변 후 잔변감을 쉽게 느끼고, 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을 보며, 변비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묽은 변을 보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꾸준히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모든 증상이 일괄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2~3가지 정도를 꾸준히 경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변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