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 참여가 점차 늘어가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아빠 육아와 관련해 최근 3년 간('15.1.1.~'17.9.1.) 네이버 블로그·카페, 다음 카페, 네이버 뉴스에서 언급된 소셜 빅데이터 83만 건을 분석한 결과 아빠의 육아 참여 범위가 일상생활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 육아 언급량은 2015년 10,980건, 2016년 15,240건, 2017년 19,103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아빠 육아 관련 키워드 중 밥, 낮잠, 유모차, 분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육아 키워드가 20
보건복지부가 2018년 1월부터 연령별 특성에 맞게 검진주기를 조정하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검진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만 40, 66세에 제공하던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은 일반건강검진에 통합하여 검진주기를 조정하고, 노인에게 필요한 검진항목은 확대했다. 우선 일부 검진 항목의 주기를 변경했다. 중년 이후 유병률이 높은 우울증, 골다공증의 검사주기를 확대하고, 이상지질혈증은 검진주기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했다. 치매 조기진단을 위해 인지기능 장애검사는 66
암 중에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폐암’, 초기폐암에서는 완치를 목표로 치료하지만, 진행된 폐암에서는 생명 연장 및 증상 조절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폐암은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며, 환자의 전신 상태와 치료 선호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치료는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선치료를 단독 또는 병행하게 되는데, 수술할 수 없거나 진행된 폐암의 경우 항암제 치료가 필수적이다. ▲ 항암제 치료(항암화학요법, chemotherapy)란? 항암제를 복용하거나 주사하여 전신에 퍼져있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우리나라 국민의 2015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한 결과 암발생 순위 1위였던 갑상선암이 3위로 떨어지고, 위암이 1위로 나타났다. 2015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4701명(남 11만3335명, 여 10만1366명)으로, 2014년 21만8954명에 비해 4,253명(1.9%) 감소했다. 갑상선암을 제외한 모든 암발생자수는 18만9672명으로 전년 대비 1,797명 증가하였으며,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자수는 감소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등은 증
어떤 요리보다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요리가 있다. 바로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두툼하게 썬 육류 조각을 구운 서양 요리다. 고급 양식당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간단해서 소고기와 두툼한 프라이팬만 있으면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연말연시 고급 양식당이 아닌 집에서 맛있는 스테이크 즐기는 비법을 전했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크에 가장 널리 쓰는 부위는 소고기 등심과 안심이다. 등심은 지방층이 골고루 있어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지방의 단맛을 느낄 수 있고, 안심은 기름이 적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흔히 유방 통증이 있으면 유방암일 거라고 의심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유방 통증과 유방암은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애리조나 피닉스에 있는 마리코파 의료센터의 외과 의사인 이안 코메나카 박사는 유방 통증은 모든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유방암의 흔한 증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종괴로 일반적으로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말한다. 유방암의 위험인자로는 여성호르몬, 연령, 출산경험, 수유 요인,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9년간 유방 통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 예방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대상포진 백신 안내문’을 전국의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Shingles, Herpes Zoster, Zoster)’은 피부에 발진과 수포가 띠를 두른 모양의 질환으로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과거 수두에 걸렸던 환자에서 수두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동하여 질병을 유발하며, 발생 전후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일찍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은 것은 어느 암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폐암은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진단 당시의 병기(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물론 예후 및 경과가 달라지므로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은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非小)세포폐암과 소(小)세포폐암으로 구분된다. 통계상 80% 정도는 비소세포폐암이 차지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병기가 1~4기로 구분되며, 수술을 견디어 낼 수 있는 건강 상태인 1~3A기의 경우 암을 수술로 제거하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수
질병관리본부가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이 ‘그람음성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3명의 혈액배양검사에서 '그람음성균'이 확인돼 정확한 균종과 직접적인 사망원인인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신생아 3명의 혈액에서 그람음성균에 포함하는 균종이 발견됐지만, 정확한 균종은 20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그람음성균이란? 면역력 약한 중증환자·신생아에 치명적 세균은 크게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으로 나뉜다. 그람염색법으로 염색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 치즈버거, 치킨버거) 1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의점 햄버거 제품의 품질정보를 발표했다. 시험결과 편의점 햄버거의 영양성분 함량은 제품별 차이가 크고 나트륨과 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높은 편이었다. 시험대상 전 제품(14개 제품)이 안전성 항목은 기준에 적합하였으나, 제품별 영양성분에서 크게 차이가 났다. 1일 영양 성분기준치와 비교한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