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해도 ‘뱃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이 있다. 체중이 줄어들어도 뱃살은 왜 빠지지 않는 것일까? Eat this not that은 그 의문에 대한 5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1.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 부족 다이어트에 있어 식이섬유 섭취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 과정에서 물을 흡수해 젤과 같은 물질로 변하여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한다. Wake Forest Baptist Me
많은 산모들이 아기를 낳은 후 가장 먼저 먹은 음식으로 미역국을 꼽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산모들은 모유의 원활한 생산과 산후 조리를 위해 출산 이후 미역국을 섭취하고 있다. 그런데 미역국에는 다량의 요오드가 포함되어 있어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인 산모들의 다량의 미역국 섭취가 갑상선 기능의 영구적인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적어도 건강한 산모에 있어서는 ‘기우’에 그치게 됐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2,046명의
'우울증'이라고 하면 우울함과 슬픔, 절망감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을 떠올리지만,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Healthline은 우울증의 대표적인 신체 증상을 소개했다. 1. 피로 피로는 우울증의 흔한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피로는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우울증도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피로와는 달리 우울증으로 인한 피로는 집중력 문제, 과민 반응, 무관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 통증 내성 감소 몸 여기저기가 아픈데 육체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우울증이 원인일 수 있다. 우울증과 통증
당신은 ‘가위눌림’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문득 잠에서 깼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고 소리도 낼 수 없어 공포감에 휩싸게 되는 가위눌림은 사실 렘(REM)수면 중에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성인의 약 30~40%가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가위눌림은 의학적으로는 ‘수면 마비’에 해당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몇 초간 짧게 일어나기도 하며 때로는 몇 분간 길게 이어지기도 한다. 가위눌림이 나타나는 렘수면은 수면 중 약 90분에 한 번 주기로 반복되며, 수면 시간이 6~8시간이라면 3~5회 나타난다. 뇌가 활발하
쇄골 주변과 목의 심한 통증, 상지의 저림과 함께 어깨를 올리거나 팔을 구부리고, 손을 쥐거나 펴는 동작이 불편하다면 상완신경총 이상을 의심해보자. 이런 증상으로 젓가락을 놓치거나 글쓰기가 힘들어졌다면 상완신경총이나 다른 말초신경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마비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신경생리검사와 MRI 검사를 통해 손상된 신경의 위치와 손상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약물, 주사, 재활치료만으로 마비 증상이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3~6개월이 지나도 마비 증상이 호전
노화나 질병, 부상 등으로 누워만 있는 환자의 허리와 등에 생기는 욕창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삶의 질을 저하하는 질환이다. 욕창은 신체 일부가 압박을 받아 혈류가 나빠지면서 피부와 피하 조직이 손상되는 것으로, 특히 척추 아랫부분 등 뼈가 돌출된 부위에 생기기 쉽다. 욕창은 증상이 심해지면 감염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욕창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욕창 예방용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자세를 바꿔 특정 부위가 지속적인 압박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를 변경하는 과
달콤한 간식의 대명사 아이스크림. 식사 후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매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Eat this, not that’은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는 습관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치통 유발 미국치과협회(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최대 57%가 ‘상아질 지각 과민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는 치아가 아주 차갑거나 뜨거운 산성 음식과 음료에 민감해지는 것인데, 치아를 보호하는 껍데기인 치아 법랑질이 줄어들
달콤하고 고소한 ‘타로 밀크티’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타로는 토란의 일종으로 맛뿐 아니라 여러 영양 효능을 지니고 있다. 타로에 풍부한 영양소와 그 효과를 알아보자. 탄수화물 – 가장 대표적인 에너지원 타로에는 우리 몸의 모든 활동의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도 포함돼 있다. 최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사람들이 많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몸은 물론 뇌의 기능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가 중요하다. 타로의 탄수화물 양은 고구마보다 적어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에도 적합하다. 칼륨 – 부종과 고혈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 공백은 물론, 흐트러진 생활 패턴과 실외 활동 감소로 인해 아이가 소아 비만이 될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2019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고도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2030년에는 현재의 2배인 전체 인구의 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남자 아동·청소년 비만율이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이들이 성인이 되는 10년 후에는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
만성 신장병 환자의 증가에 따라 신장의 기능을 대신하는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환자 역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만성 신장병 환자는 2015년 17만576명에서 2019년 24만9283명으로 최근 5년간 46%나 증가했다. 만성 신장병이 악화해 신장 기능이 회복될 수 없는 말기신부전에 이르면 신대체요법인 혈액 투석, 복막 투석, 신장 이식 중 한 가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대체요법 중 가장 많은 70% 이상을 차지하는 혈액투석 환자 수는 2018년 9만901명으로 2014년 대비 22.8% 증가했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