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끝낸 후 저녁 식사는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 시간이지만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당신의 편안한 밤을 망칠 수도 있다. Eat this not that은 ‘바로 내 얘긴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최악의 저녁 식사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1. 간이 센 음식을 먹는다 약간의 소금을 넣는 것은 재료의 풍미를 더 하고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지만, 과다한 양의 소금은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혈압 상승은 물론, 지방이 많은 음식을 찾게 돼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점
각종 뉴스에 등장하면서 일반인들도 한 번쯤 들어보게 된 졸피뎀과 프로포폴. 졸피뎀은 성인 불면증 치료, 프로포폴은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 등에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한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했다. 식약처의 안전사용기준에 따르면 졸피뎀은 남용이나 의존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하여 사용해야 하며, 하루 10mg을 초과하여 처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치료 기간은 4주를 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하며, 만 18세 미만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프
소화 기능은 소화 기관인 위장의 문제뿐 아니라 나이, 신체 컨디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저하할 수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소화가 잘 안 되고, 식욕이 떨어질 때 도움이 되는 식사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소화는 입에서부터 시작한다 소화는 위가 아닌 입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잘 씹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을 많이 씹으면 침의 분비가 늘어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음식을 입에 넣고 씹으면서 다음 음식을 집으면 씹는 횟수가 줄므로 한입 먹은 후에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입안의 음
인류가 수렵 생활을 하던 구석기 시대에 먹었던 음식에서 고안한 ‘팔레오 식단(Paleo diet)’은 체중 감량에 효과 있는 건강식으로 알려졌다. 수렵과 채집을 하던 구석기 시대의 인류는 자연식품(whole food)을 기반으로 한 식사와 많은 활동량으로 인해 비만,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의 비율이 훨씬 낮았다고 한다. Healthline은 팔레오 식단의 핵심으로 ‘자연식품 섭취’와 ‘가공식품 피하기’를 꼽았다. 팔레오 식단에서 섭취를 권장하는 식품은 육류, 생선, 달걀, 채소, 과일, 견과류, 씨앗, 허브, 향신료,
내시경 술기의 발전으로 고난이도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과거 5년간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191명의 악성 담관폐쇄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텐트 삽입술 후 발생하는 급성 담낭염의 위험인자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graphy, 이하 ERCP)은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국내 연구진이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의 약물치료 지침 변화를 집대성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교신저자), 우영섭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제1저자)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4년마다 개정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의 시대적 변화와 그 임상적 의의를 고찰한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논문은 조증 삽화, 우울 삽화, 혼재성 양상, 유지 치료, 노인, 소아·청소년 등 양극성장애의 다양한 임상상황에 대하여 지난 16년간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및 지침이
올해 초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처음 발표했을 때, 이 사태가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을 상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여러 가지 새로운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우울증 환자 증가도 그중 하나다.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경증에서 중증까지의 우울 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수가 코로나 확산 이전에 비해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더 큰 문제는 불안과 우울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질병
독감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매년 겨울철 유행하는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되어 발열, 두통, 마른 기침, 인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과 달리 어린이의 경우 구토, 설사, 오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세균성 폐렴부터 기흉, 심근염, 심낭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만성기관지염, 만성호흡기질환 등이 있었다면 인플루엔자로 인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달라진 생활로 인한 크고 작은 건강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길에 나서야 하는 부담이 사라져 점점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면서 수면 패턴이 깨져 오히려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있다. 수면과 관련한 또 하나의 문제는 익숙지 않은 재택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근무하니 오히려 업무 긴장도가 올라가고 스트레스 이어져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우리 몸은 활동과 수면을 반복하는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2018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평균 82.7세(남자 79.7세, 여자 85.7세)로 OECD 국가 평균보다 2년 더 길다. 일상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고령의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약 70~80%가 앓고 있을 정도다. 퇴행성 관절염은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가 만나는 무릎 관절의 연골이 얇아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연골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점차 얇아지고 마모되면 외부 충격으로부터 무릎을 보호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