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커피, 다류에도 카페인 함량, 주 의문구 등을 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 등의 표시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리식품(커피, 다류) 카페인 표시기준 신설 ▲가공식품 ‘설탕 무첨가’ 표시 기준 개정 등이다. 카페인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음식점 등에서 조리·판매되는 커피·다류에도 카페인 함량 등을 표시하고, 주의문구를 안내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한다. 신설 내용에는 조리·판매 커피나 다류에 총카페인 함량, 고카페인(1mL당 카페인을 0
중증 심장 질환은 대부분 큰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짧은 전조 증상을 보인 후 급속도로 악화하며,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전조 증상이 있을 때 중증 심장 질환으로 인한 것임을 파악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근경색은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하는 심장의 관상 동맥이 막혀 일어나는 심장 질환이다. 관상동맥이 막혀 혈류가 멈추면 약 20분 후에는 심장에 산소가 부족해 심근 세포가 괴사하게 된다. 막힌 혈관을 6시간 이내에 회복시키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므로
국내 의료진이 ‘암의 씨앗’인 십이지장 선종의 치료법인 ‘고주파 절제술’의 안정성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인석 교수(교신저자), 최영훈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십이지장 팽대부 선종을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한 결과 대부분 재발 없이 회복되어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7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십이지장 팽대부 선종을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한 환자 중 병변이 남아있거나 재발해 고주파 절제술 치료를 받은 10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심각한 부작용
대부분의 식재료는 요리를 하기 전에 깨끗이 씻어야 하지만, 물에 씻으면 오히려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식재료도 있다. Apital은 식재료별 올바른 세척법을 소개했다. 생고기는 물에 씻지 말아야 생고기의 표면에는 캄필로박터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있을 수 있다. 고기를 생으로 섭취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이 균을 제거하기 위해 고기를 물에 씻으면 균이 물과 함께 튀면서 주위에 있는 조리기구나 다른 식품의 표면에 묻을 수 있다. 균을 오히려 확산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생고기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이다. 커피는 건강에 유익한 화합물이 풍부하며, 일부의 경우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 결과 밝혀진 바 있다. 그런데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는 디카페인 커피도 일반 커피와 같은 효과가 있을까? Healthline은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의 영양 및 효능을 소개했다.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실린 ‘커피 성분이 염증 표지자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커피의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한다고 한다.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최근 건강과 관련된 식습관이나 식이요법을 말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두 단어가 있다. 바로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Healthline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건강 효능과 이를 섭취하기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먼저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존재하는 유익균이며, 프리바이오틱스는 그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이다. 따라서 적정량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장내
건강한 사람은 하루 4~6회(야간에는 0~1회) 소변을 본다. 그런데 밤에 소변이 마려워 자주 화장실에 간다면 ‘야간 빈뇨’에 해당한다. 야간 빈뇨의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 과민성 방광 등 비뇨기 질환에 의한 배뇨 절박감, 수면 장애 등이 있는데, ‘야간 다뇨’가 원인일 수도 있다. 야간 빈뇨와 야간 다뇨는 어떻게 다를까? 야간 빈뇨는 밤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증상을 나타내는 말인 반면, 야간 다뇨는 하루에 배출되는 소변 중 야간에 해당하는 비율이 1/3 이상으로 늘어난 것을 말한다. 1일 소변량 전체가 느는 것이 아니라 낮에
외이도염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귓구멍 입구에서부터 안쪽으로 고막까지를 외이도라고 한다. 외이도 피부는 풍부한 모세혈관과 감각신경 및 림프관이 분포되어 있어 외이도를 세균이나 곰팡이로부터 보호한다. 외이도 피부에도 피부 상재균(포도상구균, 고초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외이도에 상처가 나거나 외이도 피부의 면역이 감소하면 이런 상재균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해 외이도염을 일으키게 된다.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면 외이도의 산도가 중성 혹은 알칼리성으로 변해 세균증식이 용이해진다. 외이도염의 증상과 예방법
# A씨는 심한 기침과 함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와 ‘혹시 폐암인가’라는 두려움에 휩싸인 채 병원을 찾았다. 걱정했던 폐암은 아니었지만,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폐 MAC증, NTM 폐질환으로도 불리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은 명칭 그대로 비결핵 항상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결핵균은 인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체외에서는 생존하지 못하는 데 반해 비결핵 항산균은 먼지, 토양, 물 등에서도 서식한다. 따라서 이 균이 존재하는 환경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는데, 최근 욕실 샤워기 헤드
최근 이른바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글루텐은 밀가루의 주재료인 곡류에 존재하는 단백질인데, 글루텐을 섭취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경우 글루텐이 없는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Healthline은 글루텐 불내증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식품과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소개했다. 글루텐 불내증이라면 피해야 할 식품은? 1. 글루텐 함유 곡물 -밀, 보리. 호밀 등 2. 대부분의 빵과 과자 제빵 제품은 일반적으로 밀가루 또는 기타 글루텐 함유 곡물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