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에 따른 일주기 리듬이 두통의 빈도와 호발 시간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임희진 교수의 ‘편두통 및 긴장성 두통에서 두통 발작의 호발 시간대와 일주기 리듬에 대한 연구 결과’에 실렸다. 임 교수는 가장 흔한 두통 중 두 가지인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 환자에서 두통 발작이 자주 일어나는 호발 시간대를 조사했다.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 모두에서 참가자의 약 절반(편두통 45.5%, 긴장성 두통 44.8%)이 호발 시간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선호하는 일주기 리
식재료의 비린내를 없애고 새콤한 풍미를 더해 주는 식초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다. 혈압, 혈당, 혈중지질 강하에서부터 피로 해소 효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식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내장 지방, 혈중 지질 감소 매일 한 큰술 정도(15mL)의 식초를 섭취하면 내장 지방과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내장 지방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저하하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혈관 확
활성 산소가 세포 변화를 일으키는 ‘산화’가 우리 몸의 노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산화와 더불어 ‘당화’ 또한 노화의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화는 당질, 즉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열에 의해 결합해 단백질이 변질되는 현상을 말한다. 탄수화물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에너지 원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잉여분이 체온에 의해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당화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당화 현상은 피부 및 뼈의 노화, 동맥경화, 치매 등 다양한 증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화의 산물 AGEs란? 당화가 진행하면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려 식사와 함께 즐겨 마시게 되는 와인. 그런데 와인만 마시면 두통에 시달린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Eat this not that은 ‘와인 두통’ 걱정 없이 와인을 마시는 방법을 소개했다. 와인을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마신다 알코올은 이뇨제 역할을 하므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탈수가 나타난다. 술을 마시면 다른 음료를 마실 때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 것도 알코올이 소변 생성을 증가시켜 몸에 있는 물이 배출하기 때문. 와인 한 잔을 마신 후 다음 잔을 마시기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과음을 피할 수 있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하는 영양소 중 하나로, 충분한 양을 보충하지 않으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만성피로, 우울감, 골연화증, 생리전 증후군, 발기부전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발기부전의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에린 미코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한 남성은 충분한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2% 높았다고 한다. 흡연, 음주, 당뇨병, 고혈압, 염증, 약물 복용 등과 함께 비타민 D 부족 역
뉴스에서 종종 듣는 운동선수들의 십자인대 파열은 최근 여가 스포츠 활동 증가로 인해 일반인들 역시 흔히 겪는 무릎 부상 중 하나이다. 무릎 관절은 대퇴골, 경골, 슬개골 등 총 3개의 뼈로 구성되며 뼈와 뼈를 연결하는 전방, 후방, 내측, 외측 4개의 인대가 존재한다. 이 인대들은 무릎 관절을 안정화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십자인대의 경우 무릎 관절 안에서 앞쪽 전방십자인대와 뒤쪽 후방십자인대가 X자 형태 서로 교차해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십자인대 파열은 농구, 축구, 테니스, 야구 등 여가 스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거나 무기력함을 느낀다. 밀려오는 피로감 때문에 업무 시간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조금만 움직여도 지친다. 혹시 이런 증상이 지속되는 40대 이후 남성이라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남성갱년기 증후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갱년기란 연령이 증가하면서 남성이 경험하게 되는 발기력 감퇴, 성욕저하, 수동적 태도, 골다공증 등의 전형적인 증상들과 혈청 테스토스테론 결핍을 동반하는 임상적, 생화학적 증후군을 말한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 소식과 함께 산소 수치가 떨어져 호흡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폐가 영향을 받으면 섭취하는 산소의 양이 줄면서 ‘저산소혈증’이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Eat this not that은 우리 몸의 산소 수치가 떨어졌음을 알리는 7가지 신호를 소개했다. 행복감 및 환각감 저산소혈증이 저산소증으로 진행되면 약물 중독과 비슷한 행복감과 환각감이 생길 수 있다. 행동의 속도나 말의 연속성, 기분, 시간이나 위치에 대한 인지, 사람에 대한 신념 등에 변
나이가 들면서 뚜렷한 원인 없이 쉰 목소리가 잘 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의 목소리는 30부터 쇠퇴하기 시작하는데, 성대와 주위 근육이 노화에 따라 약해지는 것이 그 원인이다. 성대는 점막으로 덮인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숨을 들이마실 때 좌우로 열리고 소리를 낼 때는 닫히게 되어있다. 날숨이 닫힌 성대의 틈새를 통과할 때 성대가 미세하게 진동하면서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가 목구멍과 입, 코를 거쳐 공명하면서 사람마다 다른 고유의 목소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폐 기능 및 소리를 공명시키는 기관의 기능 저하, 성대와
붉은 반점과 각질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우리 몸 속 면역계에 이상이 생길 때도 나타난다. 심하면 초기에 없던 가려움증이나 진물, 열감 등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고 고혈압, 당뇨병, 염증성장질환 등 대사성·심혈관계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 발병은 외상이나 감염, 스트레스, 술, 담배와 같은 외부자극이 더해졌을 때 높아진다. 염증 물질이 빠르게 분비되고 피부 각질 형성세포가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13년 16만3936명에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