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소식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살이 잘 안 빠지는 사람이 있다. 체질적으로 살이 잘 안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이러한 사람들은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인 경우가 많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결핍된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온몸의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오정석 약사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신진대사 속도를 높이는 것이 키포인트”라며,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성분 4가지를 소개했다.1. 셀레늄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자신의 몸을 탄탄하게 만들어 개인 화보를 남기는 ‘바디 프로필’ 촬영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은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운동을 강행하고, 닭가슴살과 같은 고닥백 식품 위주의 식단도 모자라 단백질 보충제를 챙겨 먹는다. 놀랍게도 이러한 사람들 가운데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나친 단백질 섭취와 운동이 반복되면 간이 부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그러나 과도한 단백질 섭취나 다른 영양소 없이 단백질로만 구성된 식단은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은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는데, 미세먼지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피부도 마찬가지다.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약 2.5μm 이하의 입자로, 매우 작아 모낭을 침투할 수 있다. 1차적으로 피부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피부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며 염증을 유발하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또한,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체내에서 발생하는 염증반응이 2차적으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출근 전 헬스장이나 수영장에 들려 공복 상태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일명 ‘갓생’. 갓생이란 ‘신’을 의미하는 ‘갓(God)’과 ‘삶’을 뜻하는 ‘생(生)’을 합친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피로를 무릅쓰고 공복으로 강행하는 아침 운동이 건강상으로도 좋은 습관일까.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활기차고 상쾌한 하루를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시간대에 하는 운동보다 체지방 연소 비율이 높아 체지방 감량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 기준 6조 원 규모를 달성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본인 또는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71.1%,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비중은 28.9%를 차지했다. 그런데 정작 각각의 연령대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각 연령대별 선물하기 좋은 영양제를 오정석 약사가 추천했다.①10대10대 청소년 시기에는 학업과 발육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가 필요하다. 콜린과 이노시톨은 뇌 활성을 조절하여 기
피부를 비롯해 인체 내 모든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비타민 A는 식품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는데, 동물성 혹은 식물성인지에 따라 형태와 흡수율 등에서 차이가 있다. 동물성 식품이 흡수율 높지만, 독성 위험 존재해비타민 A는 달걀, 우유, 치즈, 동물의 간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는 레티놀이 지방산과 결합한 레티닐 에스터 형태를 띤다. 반면, 녹황색 채소나 해조류 등과 같은 식물성 식품에서는 카로티노이드 형태를 띤다.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레티놀은 70~90% 흡수되는 데 반해, 식물성 식품으로 들어온 카로티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피부를 비롯해 인체 내 모든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비타민 A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식품에 따라 존재하는 형태가 다르다. 각 식품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A의 형태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동물성 식품=레티노이드간이나 생선, 달걀 등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는 비타민 A가 레티노이드 형태로 존재한다. 레티노이드에는 레티놀과 레티날, 레티노산 등이 있는데, 우리 몸에는 주로 레티놀과 지방산의 복합체인 레티닐 에스터 형태를 띠고 있다. 식물성 식품=카로티노이드시금치나 당근 등
한국영양학회에서는 비타민 D 하루 권장섭취량을 400IU로 제시했다. 어떻게 하면 매일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을까?1. 일주일에 2~3회 햇볕 쬐기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려면 햇볕을 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2~3회, 10~20분씩 한낮에 팔과 다리를 노출한 뒤 햇볕을 쬐어야 한다. 2.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먹기햇볕을 쬐기에 상황이 여의찮다면, 연어, 달걀노른자, 효모, 버섯, 동물의 피부 조직, 버터, 간유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방법도 있다. 단, 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동물성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 비타민 D는 지방 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몸에서 필요로 하는 신호를 받으면 활성형으로 바뀌어 뼈 건강과 면역체계 등에 관여한다. 그렇다면 비타민 D가 체내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작용하고 기능을 수행할까?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정간과 신장을 거쳐 활성화된 비타민 D인 1,25(OH)D는 호르몬 유사 물질로 작용하여 소장에서는 칼슘 흡수를 증가시킨다. 또한 신장에서는 칼슘 재흡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부갑상샘 호르몬 기능을 조절해 혈청과 골격의 칼슘 수준을 적정하게 유지해준다.면역력 조절에 도움이 되는 과정비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를 통해서, 또는 직접 음식을 섭취해서 합성된다.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우리 몸에 들어온 비타민 D는 각각의 경로를 통해 들어와 기능을 수행한다.체내에서 D2, D3 형태로 존재해비타민 D가 체내에서 존재하는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D2(에르고칼시페롤)와 D3(콜레칼시페롤)이 대표적이다. 비타민 D2는 주로 식물성 식품이 자외선을 받아 합성되며, 비타민 D3는 피부에서 자외선을 받아 합성된다. 경로 1: 햇빛을 통한 피부 합성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이 일어나는데, 피부에 존재하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