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피부를 비롯해 인체 내 모든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비타민 A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식품에 따라 존재하는 형태가 다르다. 각 식품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A의 형태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동물성 식품=레티노이드간이나 생선, 달걀 등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는 비타민 A가 레티노이드 형태로 존재한다. 레티노이드에는 레티놀과 레티날, 레티노산 등이 있는데, 우리 몸에는 주로 레티놀과 지방산의 복합체인 레티닐 에스터 형태를 띠고 있다. 식물성 식품=카로티노이드시금치나 당근 등
한국영양학회에서는 비타민 D 하루 권장섭취량을 400IU로 제시했다. 어떻게 하면 매일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을까?1. 일주일에 2~3회 햇볕 쬐기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려면 햇볕을 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2~3회, 10~20분씩 한낮에 팔과 다리를 노출한 뒤 햇볕을 쬐어야 한다. 2.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먹기햇볕을 쬐기에 상황이 여의찮다면, 연어, 달걀노른자, 효모, 버섯, 동물의 피부 조직, 버터, 간유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방법도 있다. 단, 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동물성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 비타민 D는 지방 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몸에서 필요로 하는 신호를 받으면 활성형으로 바뀌어 뼈 건강과 면역체계 등에 관여한다. 그렇다면 비타민 D가 체내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작용하고 기능을 수행할까?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정간과 신장을 거쳐 활성화된 비타민 D인 1,25(OH)D는 호르몬 유사 물질로 작용하여 소장에서는 칼슘 흡수를 증가시킨다. 또한 신장에서는 칼슘 재흡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부갑상샘 호르몬 기능을 조절해 혈청과 골격의 칼슘 수준을 적정하게 유지해준다.면역력 조절에 도움이 되는 과정비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를 통해서, 또는 직접 음식을 섭취해서 합성된다.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우리 몸에 들어온 비타민 D는 각각의 경로를 통해 들어와 기능을 수행한다.체내에서 D2, D3 형태로 존재해비타민 D가 체내에서 존재하는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D2(에르고칼시페롤)와 D3(콜레칼시페롤)이 대표적이다. 비타민 D2는 주로 식물성 식품이 자외선을 받아 합성되며, 비타민 D3는 피부에서 자외선을 받아 합성된다. 경로 1: 햇빛을 통한 피부 합성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이 일어나는데, 피부에 존재하는 프로
최근 급부상한 건강 관리 키워드, ‘면역력’과 더불어 주목받는 영양소가 있다. 바로 햇빛 비타민, 면역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D’가 그 주인공. 비타민 D는 우리 신체 곳곳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능인 ‘뼈 형성’과 ‘면역력 증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비타민 D는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을 소장에서 흡수하고, 칼슘을 신장에서 재흡수해 골격 형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의 무기질 침착을 저해해 구
정상체온이 36.5도인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이 계속되는 요즘, 으슬으슬 열이 나고 오한이 들면 덜컥 겁부터 난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발열과 오한을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하다. 상세 증상과 함께 발열, 오한을 일으키는 질환을 알아보자. 체온이 몇도 이상이면 '열이 있다'라고 하는 걸까? 체온은 일중 시간, 기온, 컨디션에 따라 약 0.4~0.5도 이내에서 조금씩 변화하지만, 의학적으로 구강체온 기준 아침에는 37.2도 이상일 때, 오후나 저녁에는 37.7도 이상일 때 열이 있는 것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해주는 건강에 필수적인 균이다. 가정의학과 최원철 원장님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 앉아서 공부하다 보니 변비가 생긴 고3 학생의 사연 하루에 8~10시간 앉아서 공부만 하다 보니 변비가 생겼어요. 변비약을 먹어도 화장실에서 30분은 기본이고 바나나, 푸룬을 먹어도 안 나옵니다. 이러한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던데, 정말인가요? 고등학생분들이 변비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수능은 엉덩이 싸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긴 시간 앉아
양치할 때 칫솔을 물고, 뜯고, 씹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아이들은 뭐든 물고 빨려는 습관이 남아 있어서 양치 시 칫솔모를 물고, 뜯고, 씹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행동이지만 칫솔모가 건강에 해롭지 않을지 우려된다면 자연의 식물에서 추출한 나일론 소재 칫솔모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아이가 칫솔을 자주 깨물다 보면 칫솔모가 빠지기도 하는데 이때는 칫솔모 빠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조 기준을 갖춘 칫솔을 선택하면 됩니다.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 캐릭터 칫솔 사용이 도움이 될까요? 어린이 칫솔을 선택할 때는 캐릭
약국이 문을 닫은 늦은 밤, 소화 불량 증상으로 배가 아프다면? 약국이 문을 닫은 늦은 밤, 배가 아픈 사람들을 위해 편의점에는 소화제가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하이닥 복약상담 김소연 약사가 편의점 소화제 똑똑하게 고르는 법과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 안전상비의약품이란? 긴급한 경우 환자가 스스로 판단해서 24시간 편의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의약품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총 네 가지의 품목이 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소화제입니다. ◇ 정
오랫동안 다이어터에게 인기인 ‘저탄고지 다이어트’. 고기만 먹으면 살이 빠진다, 지방을 먹어도 괜찮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건강에 좋지 않다 등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온라인 상에 넘쳐나고 있다. 과연 이는 모두 사실일까?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대한 진실과 오해에 대해 내과 박현경 원장이 대답했다. 오해 1. 백미 대신 현미 먹으면 ‘저탄수화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백미 대신 현미를 드신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탄수화물 양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현미의 100g당 당질 즉 탄수화물 함량은 70~7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