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목표와 성과를 SNS로 공유하거나 운동 모임에 참여하는 등 운동을 즐기는 방식이 다양해졌다. 즐거운 운동은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지만, 오히려 독이 되는 과한 운동은 주의해야 한다.무리해서 과한 운동을 하면 △근육손상 △염증 △운동증독 △스포츠 탈장 △횡문근융해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운동 이후 많이 피로하거나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간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간손상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이닥 제작편집국진행: 김지연 아나운서촬영: 조성인 PD
성인 ADHD 환자들은 사회생활을 할 때 잦은 지각·낮은 성과 등으로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이에 더해 성인 ADHD 환자는 다른 정신 질환을 동반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 군에 비해 성인 ADHD 환자에게 양극성장애는 3.2배, 우울증은 11.6배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만약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ADHD 검사를 받고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성인 ADHD 초기 진단 시 우울증과 같은 질환이 밀접하게 연관돼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치료할
비염은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꽃가루와 같은 항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질환이다. 전신적인 아토피 성향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코막힘과 함께 물처럼 맑은 콧물, 재채기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염 완치를 위해서는 ‘설하 면역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축농증은 세균에 감염돼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누런 콧물과 함께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급성 축종증은 약물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술 후에는 회복을 위해 흡연을 삼가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일교차가 커지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저하된다. 이때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방치 시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과 눈꺼풀이 가렵고, 안구가 충혈되거나 눈이 화끈거리는 것이 알레르기 결막염의 흔한 증상으로, 눈물, 이물감, 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과 가려움이 동반되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알레르기 결막염은 평균 2~3일 정도 약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쓰고, 가려움이
산모가 임신 중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태아의 표정과 입맛이 달라질 수 있다. 영국 더럼 대학교(Durham University)와 애스턴 대학교(Aston University) 연구진이 포함된 영국, 프랑스 합동연구진이 29~42주 사이의 태아는 산모가 먹는 음식의 맛과 냄새를 느낄 수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임신 32~36주 사이의 임산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에서 모체가 음식을 섭취하고 20분 후부터 태아의 표정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단맛이 나는 당근 캡슐을 먹은 그룹의 태아들은 미소를 짓는 듯한 표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범위에 속해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비만한 사람들을 소위 ‘마른 비만’이라고 부른다. 특히 팔과 다리는 가늘고 배만 볼록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밥을 먹고 난 후 배가 남산만 하게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육량이 적어진 상태에서 복부에 내장지방이 과하게 쌓였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이 많은 상태에서는 인슐린 저항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인슐린이 분비되긴 하지만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 작용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아지고, 지속되는 경우
고운속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김도훈 원장과 함께 대장 용종의 제거 방법과 사후 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대장암의 절반 이상은 ‘선종성 용종’ 단계를 거쳐 대장암으로 진행된다. 선종성 용종이 2cm 이상으로 커지면 암 발생률이 20~40% 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대장 용종을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선종과 톱니 모양 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용종 제거 후 일주일간은 장을 자극할 수 있는 과식, 자극적인 음식,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름간은 장거리 여행이나 비행기 탑승을 자제하
임신 중에는 태아를 위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임신 주기별로 다르다. 초기에는 태아의 신경관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엽산을 먹어줘야 한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부터 충분히 섭취하면 더욱 좋다. 임신 중기에는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철분제 섭취가 권장된다. 이때 물을 함께 충분히 마시면 철분 섭취로 인한 변비를 예방할 수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등을 함께 먹으면 철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임신 말기에는 칼슘이 필요하다. 태아의 뼈와 치아를 형성할 만큼 충분한 양의 칼슘을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람들이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건강한 사람이 실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미주신경 실신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미주신경 실신은 심리적 긴장 등으로 인한 과도한 교감신경계의 항진 작용이 원인이다.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반작용으로 부교감신경까지 흥분하게 되고, 이 때 미주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의식을 잃는 것이다.△어지럼증 △식은 땀 △구역 등의 증상과 함께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주저앉아 몸을 웅크리거나 다리
레트 증후군(Rett-Syndrome)은 1만~1만 5,000명 중 1명 꼴로 희귀하게 발생하는 신경 발달 장애 질환이다. 레트 증후군은 주로 여자아이에게서만 나타나는데, X염색체의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X염색체가 하나밖에 없는 남자아이는 X염색체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기면 출생 즉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레트 증후군은 유아 자폐증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 발현 시기나 증상이 비슷해서다. 그러나 레트 증후군은 자폐증과 달리 여아에서 주로 발견되고, 언어적 퇴행과 운동 기능 퇴행이 함께 나타난다. 따라서 정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