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지만 수박을 찾는 이들이 줄지 않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aT KAMIS)에 따르면 올해 수박 한 통의 소매가격은 21,347원으로 평년(16,492원)보다 29.4%나 올랐다. 가격이 올랐음에도 수박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수박과 관련된 건강 정보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수박의 건강 효능과 부작용,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수박의 숨겨진 효능, 부기 제거여름철 대표 간식인 수박은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WebMD에 따르면,
손가락은 일반적으로 쉽게 다칠 수 있는 부위 중 하나이다. 하지만 단순히 부상 부위를 찜질만 하고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환자들이 많다. 과연 그래도 괜찮을까.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임경린 원장(엘에스정형외과의원)은 "손가락 인대 손상을 젊었을 때 방치했다가 나이가 들면서 그 손가락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이 꽤나 많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손가락 인대를 다쳤을 때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임경린 원장이 전한 손가락 인대 손상에 대한 일문일답이다.Q1. 우리 몸에서 손가락 인대가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손
남들에게 말하기도 부끄럽고, 병원을 찾아가기에도 민망한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방귀'이다. 남들보다 유독 방귀가 자주 마렵거나, 배에 가스가 차는 것 같다면 식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때 유념해야 할 개념이 '포드맵(FODMAP)'이다. 포드맵이란 무엇이고, 고포드맵 식품과 저포드맵 식품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포드맵(FODMAP)이란포드맵은 일종의 축약어이다. 발효당(Fermentable), 올리고당(Oligosaccharide), 이당류(Disaccharides), 단당류(Monosaccharides), 그리고(And) 당
복숭아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하지만 모두가 복숭아를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숭아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복숭아가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다. 복숭아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고,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알레르기, 교차 반응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복숭아 알레르기를 겪고 있다면 다른 식품을 섭취했을 때 유사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증후군'을 유발하는 식품들을 조심해야 한다.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이 의심될 때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대장 내시경 검사는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검사를 받기 위해 환자는 검사 전날 2~3L의 장 청결 액을 복용해야 한다. 또, 검사 후에 복부 통증 및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칼프로텍틴 검사를 한다. 칼프로텍틴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대장 내시경 검사보다 정확도는 낮지만, 절차가 간편하고 결과가 빨리 나오며 부작용이 덜하다. 그래서 장 질환 의심 환자
대부분의 한국인은 밥이나 면과 같은 탄수화물을 좋아한다. 식사의 시작과 끝에는 웬만하면 탄수화물 식품이 들어가 있다. 고깃집에서 제공하는 볶음밥이 'K-디저트'라고 불리며 유행할 정도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간도 예외는 아니다. 과도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간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지방간, 알코올성 Vs 비알코올성지방간이란 무엇이며, 왜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하는 것일까. 우선 지방간이란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7위에 해당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처음에 기억력이 저하되다가 점점 언어 기능, 판단력 등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상실한다. 결국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뇌 기능이 퇴화한다.알츠하이머병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검사가 Apo E 검사이다. Apo E는 중추신경계의 신경 회복을 돕는 유전자이고, 세 개의 대립 유전자인 E2, E3, E4가 존재한다. Apo E4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인자인데, 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징후가 없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렇지만 이상지질혈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진다. 이는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혈관의 이상 여부를 미리 발견하려면 중성지방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중성지방 검사 두 줄 요약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이라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때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누군가에겐 심각한 고민이다. 특히 손발에 땀이 많은 수족 다한증 환자들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가 달갑지 않을 것이다.수족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은 어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할까? 흉부외과 전철우 원장(에비타흉부외과의원)은 "다한증 환자가 갈 수 있는 병원이 특정 진료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흉부외과에 방문하면 다한증 치료의 최후 단계인 수술 치료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흉부외과 전철우 원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Q1. 더위에 약한 것과 수족 다한증은 어떤 연관이 있나요?두
항문 주위의 질환이나 직장에 종양이 있을 것으로 의심될 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검사가 있다. 바로 직장에 손을 넣어 만져보는 직장 수지 검사이다. 전문의가 실시하는 경우에 이 검사만으로 직장암의 75%를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직장암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검사이다.◇ 직장 수지 검사 한 줄 요약검사자가 항문에 손가락을 직접 삽입하여 직장 부위에 종양이나 비정상적인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어떤 검사인가요?피검사자는 엎드린 자세를 취하여 항문이 잘 노출되는 자세를 취한다. 만약 이 자세가 불가능하다면